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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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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 톡 수다방 10탄 남아공에 가게된 이유
시니 추천 0 조회 295 21.12.28 05:48 댓글 4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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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1.12.28 06:04

    첫댓글 시니님은
    젊은날 대스펙타글 스케일이 큰 일들을 해내며
    욜심히 사셨으니 얘기꺼리가 빛이
    납니다

    시절엔 꿈도 못꾸던 일들을 해 내셨으니까죠

  • 작성자 21.12.28 06:26

    당시 열심히 살았습니다.

  • 21.12.28 06:22

    국제무대에서
    활기차게 활동하다
    부군의 케어로 인해
    시골생활 처음에는
    적응하기 무척
    힘들었으리라 생각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작성자 21.12.28 06:26

    감사합니다.

  • 21.12.28 06:24

    우리도 2007년에 촌집을 지었는디~
    사는 과정은 비교가 안되게
    국제적이셨네여ㅎ
    2009년에 부정맥으로
    가셨다니ㅉ
    연세가 몇이셨대여?

  • 작성자 21.12.28 06:27

    64세초였습니다.

  • 21.12.28 06:32

    @시니
    개띠셨군여???
    아구 아까브라ㅠ

  • 21.12.28 08:17

    @시니
    너무 짧고
    굵게 사시다 가셨네요

  • 21.12.28 06:28

    화려했던 젊은시절,
    남들이 해보지 못한 큰 일들
    여한없이 잘 사셨네요..

    바깥분과 행복한
    삶 오래 누리셨으면 좋았을껄..
    갑작스런 비보에 울컥 하네요.

    재미있는 시니방장님의 라이프 히스토리는
    계속 됩니다..

  • 작성자 21.12.28 06:32

    중간에 중요한 것들이
    좀 있는데
    그만 전복때문에
    나중 스토리
    아프리카가 나왔답니다.ㅎㅎ

  • 21.12.28 06:34

    @시니 빠트리지 마시고
    나중에 또 해주세요..ㅎㅎ
    방장님의 리얼스토리
    너무 재미있어요..

  • 21.12.28 06:52


    사업을 손수 일구신 Couple이셨네요.
    처음 망하고, 재기하기가 쉽지 않았을 터인 데, 먼저 추카드립니다.
    간절함과 추진력이 남다르시니 당연한 귀결이라 생각합니다.

    함께 후회없는 삶을 사신거 같고,
    시니님께 아름다운 많은 추억을 남기신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 작성자 21.12.28 06:57


    댓글 감사합니다.

    제프님도
    요즘
    울방에 재미들으신 듯합니다.ㅋ

    이 코로나 시대에
    대면만남도 어려운 시대
    이리 글로라도 만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참 좋습니다.

    즐거웠던 이야기
    글을 쓰면서 공유해요.

    댓글 달리는 것
    보는 것도 한재미 합니다.

  • 21.12.28 07:10

    객지 고생..이라는 말도있고
    사는게 멀리서 보믄 희극이요
    가까이서 보믄 쌩고생 이라..는 말도 있든데
    고생도 많이 하셨으리라 짐작합니다
    시니님 덕분에
    차비도 안들이고 구경많이 합니다

    7십년대 후반 8십년대 초반
    미국 이민비자가 로또..인지 말고
    미국 동부쪽으로 간 저의 두 형제들은
    진짜 고생 엄청 하십디다^^

  • 작성자 21.12.28 07:18

    그래두 형제 따라 안가셨군요.
    현재 스코어로 계산하면
    똔똔일 듯요.

    한국이 워낙 발전했잔아요.

    우리는 한국에 집을 팔지 않고 가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집 팔고간 사람들은 못 들어왔습니다.
    그 때 한국 집값이 엄청 올랐거든요.
    보도가 덜 되어서 그렇지
    두배세배 올랐어요.

    우리는 지사를 나갔고
    나갈 때 그 큰돈 2천불 ㅎㅎ
    가지고 갔잔아요.

    지금 2천불해야 2500만원도 안됩니다.
    당시는 큰돈이라 생각했습니다.
    가난의 시대였으니까요.

  • 21.12.28 07:25

    집, 학교, 직장만을 다람쥐 쳇바퀴 돌듯 그렇게 우물안 개구리로 살아온 저에 비해 방장님은 세계를 무대로~~
    대단한 삶을 사셨군요.
    공통점은 한 가지. 12주기.

  • 작성자 21.12.28 11:46

    어디서 무얼하든 돈벌기는 마찬가지죠.

  • 21.12.28 07:52

    열심히 살아오신 방장님

    목숨이 붙어 있으면
    다 살게 되어있다.라는 글이
    가슴을 콕 찌릅니다.

    외국인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
    저랑 비슷하시네요.

    홍콩 비지니스 초창기.
    중국어 통역이 가능한 모피 모델로
    홍콩 컨밴션센터에서 개최되는
    Fur Fair에
    갔어요.

    모피 초이스를 하고자
    같이 홍콩에 간
    국내 유수의 탑디자이너의
    자제분들은 거의 다 유학파이다보니
    영어는 다 알아듣고 가격이 오픈되니 중국어로 가격 네고를 하는데
    홍콩 업체들이
    중국어로 대화를 안하고
    만다린어로 가격을 말하는거예요.
    이 얼 싼 ㄹ스가 아닌
    얏 이 쌈 쎄이 음 록 찻 빳 까오 쌉
    처음에 얼마나 당황했던지......

    우여곡절 끝에
    홍콩 친구도 많이 생기고
    중국어 까지
    잘하는
    오더 많이 받는
    모피 모델하는 이사로 각광 받던
    젊은 시절.

    12센티 하이힐 신고
    몇시간을 발이 부르트게
    수십벌의
    무거운 모피를 입었다가 벗었다가
    뛰어다니던 그 시절이 그립습니다.

    살아있으니 살아진다.
    맘이 아프지만
    그것이 정답.




  • 21.12.28 10:32

    상상만으로도 얼마나 멋지고 화려한 시절이었을까요?~ 아름다운 미모와 능력!~~~
    페이지님~ 축복받은 분이십니다.^*^

  • 21.12.28 10:42

    @도마소리 와우 도마소리님 오셨네요^^♡
    열심히
    참 열심히 살았지요.
    혼자몸이었으면 그렇게 열심히는 안했을지도...
    세 아이를 책임져야 하는 어미였으니까요.

    쑈 마치고 호텔방에 돌아와서
    퉁퉁 부은 발 주무르면서
    울면 눈이 부우니까
    울지도 못하고요.
    ㅎㅎ
    그래도 아름다운 추억입니다.

  • 작성자 21.12.28 11:49

    중국어를 잘 하시는군요.
    이쁜 사람이시니 모피 많이 입어보셨네요.

    내가 무역할때
    미국에 알렉산더 백화점 사장님
    부인이 바이어인데
    토끼털이 아주 이뻤어요.
    근대 좀 무거워서
    무겁다 했더니 깞싸고 이쁘면
    무거운 것쯤 참아야한다고 한
    말이 생각나네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21.12.28 08:20


    여장부 맞습니다
    진취적 여성상을
    그시절 앞서 보여주신 분이네요

  • 작성자 21.12.28 11:50

    내가 뭔 여장부
    이런 것은 싫어요,
    조용한 여자가 좋아요.ㅋ

  • 21.12.28 07:56

    일찌감치 글로벌인생 을 사신
    그모습이 지금도 베어나옵니다
    두둑한뱃짱 ㆍ자신감 ㆍ등
    주ㅡ욱 실타래처럼~~^^

  • 작성자 21.12.28 11:51

    감사요.이리 말씀 해주시니
    또좀 생각나는대로 써보죠.

  • 21.12.28 08:22


    글로벌이라는 단어도
    몰랐던 그시절부터
    글로벌하게 살아온 삶이었네요
    넘 일찍 가셔서
    그때는 얼마나 힘들었을까
    상상이 되지만
    산자는 먼저간자의 나머지 몫까지 사셔야지요
    지금도 멋지게 잘 사십니다~^^

  • 21.12.28 08:58

    아~~~오늘이 마지막 끝이네요
    지난번 길동무길 에서 사업 이야기 잠깐 들었는데 이번 기회에 자세히 알게되었네요

    사람 하는일에는 전혀 관심이 없는편 이어서 들어도 모르는데 시니님의 해외사업일은 무척 신기해서 궁금했거든요

    물좋고 공기좋은 집에서 2년만 사시다가 가셨으니 얼마나 상심하셨을까요
    뭐든 활기차게 그런점이 좋은본보기 에요
    많이 배우고 있어요^^

  • 작성자 21.12.28 11:52

    3년은 살았어요.

  • 21.12.28 09:22

    정말~정말~~~~~~~~한국의 근대화 ~현대화 등등 의 길목에서 산 증인처럼, 열심히 살아오신분 같아요~~

    우리나라가 하루아침에 요로콤 이루어진것이 아니듯이 , 시니님 같은 분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참, 대단하다고 박수를 보내고 싶어요~~짝~짝~짝~~~!!!

    시니님~~~~~~~~짧은 시간 많은것을 느끼게 했어요~~~~~^^*

    계속~계속~~~~~~~시리즈로 기다립니다...........^^*

  • 작성자 21.12.28 11:52

    감사합니다.

  • 21.12.28 10:36

    하고픈 야그는
    다른분들이 다 하셨고..
    같은 맴입니다

    대단하시고. 스펙타클하시고..

    좀 젊은 나이에 가셔서 안타깝습니다..
    하이고~

    시니님 화이팅!!
    멋쪄요

  • 작성자 21.12.28 11:52

    감사합니다.

  • 21.12.28 10:40

    한편의 영화를 본것 같슴다.
    본인의 이야기를 가감없이 들려주신것 같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다만, 남편분께서 너무 일찍 떠나셔서
    허망함을 느끼고 넘, 안타깝네요.
    그동안 글 올리시느라 수고많이 하셨습니다.^*^

  • 작성자 21.12.28 11:52

    감사합니다.

  • 21.12.28 12:28

    그래도
    지금 나는 모든것을 다 과거에
    묻어버리고~~~~

    단숨에 재미잇게 읽엇습니다
    마지막 부분이 제 가슴에~먹먹하게 와 닿습니다
    감사합니다
    하늘같은 남편분 보내시고
    얼마나 아프셧을까요~?

  • 21.12.28 14:06

    아까운 인재신데
    넘 일찍 가셨네요.

    하느님께서 귀히 쓰시려
    일찍 데려가셨는지...

    그리 생각해도
    넘나 아쉬운 이별이
    얼마나 마음 아프셨을는지.. ㅋ

    더욱 더 활기찬 행보를
    응원합니다 ^~^

  • 21.12.28 14:12

    물처럼 흐르는 글 읽으믄서
    어떤 베스트 댓글 써 볼까 하는데
    떠나시다니.....

    펜 이 나가다가 급 정지.


    카페 여행때 가방셔틀 해 드려야겠습니다

  • 21.12.28 15:22

    팀별경쟁...
    가장 친해지지요.
    그래서 청군백군이...
    디라인 에스라인이...ㅋㅋㅋㅋ

  • 21.12.28 19:40

    대단한 삶을 사셨던 시니님
    백령도 가는 배 안에서
    뵜을때의 여장부 느낌이
    그닥 틀리지 않았군요

    늘 한국이 좁다하고
    여전히
    동서남북 열심히 다니시는
    시니님
    그 열정이 닮고 싶네요~^^

  • 21.12.29 05:04

    아..
    영화 같아요

    미국서 한국인 부부로
    당당하게 살아가신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사회적 성공도 거두시고
    세상사람 접할 수 없는 많은것을 보셨으니..

    그 세월이
    얼마나 빨리 흘러을까 생각해 봅니다

    멋진 남편 분도
    시니 누님 보시면 지금 대견해 하실거 같아요

    5060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오래 같이 해요^^*♡

  • 21.12.29 18:04

    정말 열심히 사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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