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인연의 소치
사람에게 인연의 소치가 막중하다.
선물로 받은 것이 뇌물이 되어 한강에서 투신한다.
애욕의 집착이 분노하여 미움과 증오로 변하여 살인을 하고 또는 죽음을 당한다.
불법(佛法)의 인연을 만나 지혜가 열리면 한강으로 뛰어내리거나 목 졸라 죽이거나 죽음을 당하지 않는다.
장형창, 이란 자가 육조 스님의 바리때와 가사를 뺏으려고 죽이려 왔다.
이 사실을 미리아신 육조께서 한마디 하신다.
나는 너에게 돈을 빗졋 을 지언 정 목숨은 빗 지지 않았다.
바른 칼은 삿되지 않고. 삿된 칼은 바를 수 없나니. 너의 칼은 바르지 않으니 돌아가시게 하였다.
육조 스님을 죽이려다 자기의 잘못을 알아차린 장 은 다른 곳으로 가서 출가하여 수년이 지난 후 육조 스님을 찾아 왔다
스님 무상(無常) 한 것이 무엇입니까.?
무상한 것은 불성(佛性)이니라.
그리고 영원한 것은 선하고 악한 법이 모두 분별하는 마음에서 나타나는 것이니라
어째서 스님께서는 경전의 말씀과 반대되는 말씀을 하십니까.?
대 열반경에는 불성이 영원하다고 되어 있다.
육조의 가르침은 처음도 마음. 중간도 마음. 끝도 마음. 을 말씀 하신다.
세상사 모든 일이 마음에 매이게 되므로 선물 받은 좋은 것이 부담이 되어 뇌물로 변해 버린다.
애타고 애절한 사랑이 애욕으로 변하여 미움과 증오로 변하여 인생에 씻을 수 없는 죄를 범 하게 만든다.
마음에 매이면 모두 다 병고"가 되는 것이다.
경전에 의하면 불성이 영원한 것이라 가르치지만 모두가 방편이다.
장 스님은 육조의 설명으로 자기가 공부해 온 것이 혼란스러웠다.
아직도 모르겠는가.?
만약 불성이 영원하다면 부처님께서 선법과 악법을 가르쳐야 할 이유가 무엇이겠는가.?
불성이 영원하다면 불법을 배울 필요 없이 모두가 영원하다는 말이 아니겠는 가.?
그런데 아무도 영원히 깨달은 사람은 없다.
영원 하다는 것은, 진정 무상하지 않은 것이 참 말의 뜻이다.
선물이 좋은 것인데, 어째서 뇌물이 돼 버리는 가.?
애가 타도록 사랑하는 마음이 어째서 미움과 질투 분노로 변해 버리는 가.?
"낚시 바늘에 걸리듯 걸려서 고민해 보라."
말뜻에 매여 본뜻을 놓치지 말길 바란다.
부처님 이 내리신 말뜻에 걸려 온전하고 심오한 뜻을 잘못이해하면 아무리 경전을 많이 읽어도 아무런 배움과 인생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가르침이다.
방편의 말씀에 불과함을 알지 못하면 냇가의 돌멩이를 보물이라 부르는 것과 진배없는 일이다.
아무런 애를 쓰지 않아도 불성은 이미 내 안에 늘 상주함을 알고 살아차려야 한다.
봄이 오면 풀이 저절로 자라나듯이 불성이 인간의 본성이란 말이다.
삼라만상 두두 물물이 다 불성이다.
우리 모두 다 불성을 가지고 있다.
오직 개만이 불성이 없다 고, 조주스님께서 말씀 하셨는가.?
조주 스님이 왜.? 개 에게만 불성이 없다고 하셨을까.?
"그건 스스로 찾아보라는 말씀이다". 모든 일은 스스로 찾아보아야 한다.
이 세상 많은 일들 중에 나를 대신해주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첫댓글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덕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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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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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하반야바라밀 ~()()()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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