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월 초쯤에 할리카페에 쓴 글입니다만...바이크를 수입해서 탈려는 분들에게 작은 정보가 되었으면 합니다 이 일은 2년전이고 그동안 할리카페에 회원도 많아지셨고... 늘 새내기회원들이 어설프게 아는 척하는 멍청이에게 속아서 이런저런 엉뚱한 고생 하시는데 그런분 한분이라도 줄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어느 분야나 똑같지만...선무당들 때문에 고생들 많이 합니다 서울 가본 넘보다 안가본 넘이 더 큰소리치는건 예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은 거 같습니다 수천만원짜리 바이크는 타는데...하는 짓은 수만원짜리 세발자전거 타는 아이만도 못한분들 아주 간혹 잇습니다...특히 할리타는 분들 중에는 머프러소리만 큰분들 있습니다 남의 경험을 자기경험인양 헛소리치는거 보면 재미잇습니다
2년전 글입니다...산넘고 물건너서 수많은 고비를 넘기고 오늘 국립환경연구원 에 갈수 있었습니다 (2개월이 조금 더 기다려서) 아침에 화물차를 불러서 인천서구 경서동으로 갔습니다 도착하니11시쯤 이더군여 공무원들 일하시는 곳이니 당연하게 방문 목적 쓰고 주민등록 제출하고 들어갔습니다 630,800원 내고 환경인증 수입인지 사서 접수하고102,400원송금해서 소음 측정 접수하니 점심 시간이라 1시에 오랍니다
구내 식당에 가서 밥먹고 기다리니 1시가 됩디다 밖에서 시동걸고 기다려도 아무도 안나옵디다 그래서 물었지여 그랬더니 검사는 1시30분부터 하신답니다 또 기다렸지여 그러더니 소음 체크 하시는 분이 나에게 바이크 타고 따라 오랍니다 갔습니다 오늘 얼마나 추운지 아시지여??인천이 바닷가 근처라 그런지 엄청 춥습디다 승용차는 자기들이 운전해서 소음 측정 하지만 할리처럼 큰 바이크는 가져온 사람이 직접 타고 해야 한답니다 자기들은 타본 적도 없고 타다가 잘못되면 더큰 문제이기 때문 이라고 합디다
어쩌거나 그 황량한 벌판에 만들어진 도로에서~~~그 추운곳에서 20키로로 두번 30키로로 두번 소음 측정 때문에 타고 달렸습니다 체크라인에서 50키로로 진입해야 하는데 53키로로 진입해서 다시 하고 56키로로 진입해서 다시 하고 이렇게 8번만에 소음측정을 끝냈습니다 (담당직원도 그 추운데 두명이 고생 합디다 말단은 죽어나고) 결과는 몇일 있어야 통보 해준다고 합니다 배출가스 측정은 많이 밀려서 일주일 정도 걸리니 바이크를 두고 가라고 해서 두고 왔습니다
최 게바라 010-8708-1169
http://cafe.daum.net/harley0906 이 바이크를 인증 받았습니다 바이크를 수입에관한 정보가 필요하시면 자료가 좀 있습니다 국외로 바이크를 가지고 여행하고자 하시면 바이크 반출에 필요한 자료도 있습니다
지금까지가 내가 바이크한대 가져와서 겼어야 하는 일들입니다 왜 많은 이들이 공무원을 원수처럼 이야기 하는지 오늘 느꼈습니다 나도 앞으로 공무원 출신이라면 다시 보려고 합니다 구조적으로 규제를 겹겹이 해놓은것 같습니다 그래야 일도 생기고 자리도 생기서 그런게 아닌가하고 생각합니다 창구직원들은 정말 친절하고 고생하는게 눈에 보입니다 말하자면 말단직원만 일하면서 혼나는구조 같았습니다
국민에 환경을 보호한다는 핑계로 110만원정도를 각종 인증비로 받아갑니다 세금25% 받아가고 등록비 또 들어야겠지여??이렇게 받아간 돈으로 그분들 자리보전을 해드려야 하나봅니다 규제철폐 해야 한다는 분들 이해가 갑니다 이분들 너무 많아서 이런일이 생깁니다 수기로 모든일을 할때나 인터넷으로 컴으로 할때나 그 분들은 한없이 늘어만 갑니다 앞으로 얼마나 더 그 분들을 먹여살여야 할지~~~~~~1월2일날 인증 신청하고 두고왔던 바이크를 1월9일 오늘 국립 환경 연구원에서 바이크를 찾아가라고 해서 바이크 찾아서 이번에는 자동차 성능연구소로 가지고 갔습니다 화성에 있습니다
제부도 가는 길목이더군여 서류를 4가지 작성해서 갔습니다 제일 힘든는 것은 이륜차 외관도를 그려서 (오토캐드로) 각부분별 칫수 써넣고 예를 들면 총길이 높이 넓이 앞 뒷 타이어간 거리 타이어 높이 등등 즉 실측도를 그려서 칫수를 넣어서 오라는 겁니다 여기서 중요한건 기계제도를 할때 쓰는 오토캐드를 할 줄 아는 사람을 찾아야 한다는 겁니다 연구소에서 하는 말씀이 젊은친구들은 다 한다는 겁니다 그래서 논쟁을 했습니다 담당자하고~~~
나도 건축설계및 인테리어 회사를 운영하는데 우리도 실시도면을 그릴때나 쓰는 프로그램을 어떻게 일반인들에게 그런걸 요구하느냐하고 실갱이를 했습니다 건축설계를 하는 우리도 힘들다(힘들지는 않습니다만) 그건 기계설계를 하는 친구들은 많이 씁니다 (우리는 3d max라는 프로그램을 많이씁니다 투시도를 사진처럼 보이게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그렇게 필요한거면 자료실에 넣어서 다운 받아서 쓰게해야지 일반인에게 그게 말이 돼느냐?? 바이크 한대 가져오는게 무슨죄를 짓는거냐??
자동차 제작자 등록을 하라고 해서 했습니다 이때도 논쟁을 했지요 내가 현대자동차냐?? 그런데 인증신청은 제작자만 하도록 되어잇습니다 인증을 받으려면 필요하답니다 그래서 저는 졸지에 자동차 제작자로 건교부에 등록을 했습니다등록증 교부를 받는데 시간 걸립니다 어쩧던 그렇게 산넘고 물건너서 오늘 모든 검증을 끝냈습니다(속으로는 오기때문에) 현장에서 설명해주는 직원들 정말 친절합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그런데 규정을 그렇게 만들어져 있으니 그들도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보입니다
2007년에 제가 할리를 수입해서 등록하는 과정 입니다 요즘 문의를 해오시는 분들이 많아서 일년만에 다시 올립니다 참고로 말씀 들리면 2008년10월에 로드킹 다시 가져왔는데 배출가스에서 떨어졌습니다 다시 받아야 합니다 쉽지않을 것 같습니다 얼마전에 뉴스를 통해서 보셨겠지만 불법으로 등록하면 언젠가는 다치게됩니다 저에게도 몇백을 주면 인증받게 해준다고 하다가 그렇게들 구속들이 되었습니다 지금은 할리를 외국에서 가져올일이 없어 졌습니다 원화가 너무 떨어졌기 때문에요 2008년도 말에 가져온 로드킹은 몇번을 떨어졌습니다 배출가스기준이 더 엄격해져서 이제는 카브를 가지고 인증을 받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특별한 연구를 하지않는한...
단체로 외국투어에 한두번 참석하고서는 직접 투어기획을 했던 나보다 더 많이 장황하게 이야기하는 분들을 봅니다 말도 한마디 통하지도 않는데...저의 경우는 한번도 현지 메케닉없이 투어를 다닌적 없습니다 한번도 현지인들과 같이 다니지 않은적 없습니다 조금이라도 트러블이 생기면 바이크투어는 그 자리에서 끝이납니다... 니 바이크 퍼졌으니 여기서 혼자 집에 가라고 하나요?가끔씩 터무니없는 계획을 세워서 반복해서 나잇살 먹은 사람들 길거리에서 생고생 시키는분들 보면 무슨 심뽀인지...
첫댓글 좀 비합리적이고,비효율적인 정책일지라도 집행하는 공무원들은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입니다^^ 그사람들이 있기에 이나라가 돌아가는데 크게 일조하는거라봅니다,ㅎㅎ 공무원들보고 너무 모라하지 마세요,,^^ 그게 말딴 직원이든 높은 사람들이건,, 그러한 정책을 만들어낸 사람은 공무원들이 아니라 그쪽분야 혹은 외극사례등을 빌어 만든 전문가 들일꺼입니다 그들이 공무원은 아닐껍니다^^ 암튼 바이크수입기 잘보았습니다,,글만 봐도 고생하셨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펜더님 이 이야기는 바이크를 수입하려는 라이더들에게 제의 경험이 어떤 의미가 되었으면 하는거지요...얼마가 들어가고 이런 절차를 밟아야 되더라라는... 정확하게 얼마가 드는지만 알아도 도움이 될듯해서여...그분들이 일조를 하고 말고를 논하자는 자리는 아니구여...
왜 많은 이들이 공무원을 원수처럼 이야기하는 느꼈다고 하시길래요,,^^ 다른분들이봤을때 아~공무원은 원수구나 역시나 그렇구나 하고 그렇게 각인될까봐서요,,^^ 혹시나 같은 생각을 가지지 않은셨으면 하는 맘에요,,^^ 또한 수입절차의 상세한 셜명은 참 좋은 자료 입니다,,^^ 감사합니다,,
열심히 일하고 안하고의 문제를 떠나서 일처리가 비합리적이고 비효율적이라면 그걸 고쳐야할 책임이 있는겁니다. 말단 직원이 무슨 힘이 있겠냐마는 그들이 일선에서 느끼는 불합리한 점들이 어떻게든 정책에 반영이 되야 한다는 말이죠. 그게 잘 안되니까 답답한 거구요.
그럼 앞으로 일 열심히 하고 있구나 하고 조금 생각을 바꿔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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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경우는 지금도 타국에서 쇼블을 수입합니다 그때 당시에 통관기준을 적용해서 가능하다고 하네요...우리는 현재 인증의 잣대를 들이대는 거고...몇십년전 운송기기에 현재의 배출가스 기준을 맞추라니...융통성하고는...어떻게 하든지 규제를 하려는 게 그들의 목적이 아닌가 생각이듭니다...
아^^ 그렇군요. 혹여 대명이 쿠바의 "체 게바라"와 연관이 있으신지요^^ 멋지십니다
동경하는 대상이지요...사진찍기 좋아하고 바이크를 좋아하고 주어진 권력을 뒤로 하고 다시 가시밭 길을 가는 모습이...
아르헨티나가 아닌가요? 체의 고향이..
네 의대생 출신의 알젠티나로 책에서 읽었습니다
경험에 의한 생생한 정보 감사합니다^^
저보다는 몇배의 고수께서...
대단하시다는 말 밖에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군요. 거기다가 인내심까지..
이글님 여전하시지요?언제 봐야지요...
인내가 대단하시네요..저도 많이 느끼는 거지만 각종 인,허가 간소화되고 쉽게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간소화와 대충은 다르니 말입니다.
그 분들 밥그릇이니...그래야 자리를 만드니 그런 모양입니다...
역시 형님은 바이크선구자 이십니다. ㅋㅋㅋ
나보다 더 하실 양반이...
자기 고집(?)과 색깔이 대단하신 양반...ㅋ
다 포청천멘토에게 전수를 받아서 그런겁니다 ㅋㅋㅋ
공무원은 공익과 인익을 가장 큰 주체로 가진 사람을 일컷는 것 입니다.
구조적인 거만 해결하면 좋을 듯 했습니다...
정말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이제 제 차례인것 같습니다. T.T 저 또한 그 이상의 고생이 큰 벽으로 들이 닥칠 생각하니 한숨부터 납니다. 애휴~~~~~~~~~~~~~~~~
하시면 됩니다 구조적인 거는 어찌할 수가 없지만...정말 친절합니다 창구직원들은... 물론 미리 전화로 많은 이야기를 나누어서이기도 하지만...
재밌게 잘 보았습니다. 정보도 많은 도움이 되는군요. 고생하셨습니다. ^^
도움이 되셨다니...감사하지요 저 인증 금액가지고 장난치다가 어느분 머쓱해졌었지요...원가를 공개하고 나 얼마에 금액을 더 포함해야 한다라고 해야하는데...여기는 동호인들 카페니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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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에 같이 멋진 하루 만들어여...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저도 인테리어업계 밥 15년인데 캐드부분은 이해가 않가는 모습이네요
그 분들이 오토캐드가 몬지는 알고 그러는지 의문입니다...
수고 많으셧네요...좋은 경험담 감사합니다..늘 세상은 누군가ㅡ 총대를 메는 사람들도 인하여 조금씩 한걸음 씩 나아가는듯 합니다...^^~
최근 작년 후반기 보트 트레일러 양성화 해준다고 비슷한 경우가 잇었지요...과거 몇년전 (3년전 인가요?) 무등록 보트나 수상 레져기구 양성화 등록 시킨다고요...그거 후속타로 보트 트레일러 해준건데요...제대로 홍보도 안대고 절차와 비용이 만만치 않아서 많이는 안햇을겁니다...
그때 따라오는 등록 요건이 그래도 좀 편햇는데...저도 이해가 안가는게...트레일러 경우 제원표 등이 만들기 어려우니 안전검사나 인증 제도 받는곳에서 양식을 만들고 안내서 및 작성 요령도 책으로 만들거나 인터넷에 올려놔서 누구라도 다운받아서 이용하게 햇더군요...
문제는 오토바이나 자동차와 틀린 트레일러나 보트는 제 3의 동력이 필요하여 움직이거나 이동이 장난아니지요...그런데도 자동차 시험 연구소가 화성이니 모두가 그리로 가야하는겁니다...ㅡ,.ㅡ;; 대체 외국에서 버젓이 파는 자작도 아닌것이 왜 이렇게 별도로 우리나라 점검 기준을 해야하는지 이해가 안갑니다...적어도 인증 제도가 우리와 비슷하거나
우리보다 더 엄격하고 안전 검사나 그 보증이 훨씬 어려운데서 수입해도 우리나라는 아니다..모르세~~ 이니...참 어렵군요...제가 처음 보트 양성화때 넘버달고 해양경찰청에 한말은..." 그럼 보트만 남바 달아주고..트레일러 안달아주면...메고 다니냐??" 였읍니다...무슨 거북이도 아니고 배만 합법 트레일런 불법..뭡니까?? 이게... 보트때도 홍보안대서 1년 추가 자진신고 등록 연장해주고 햇으면 트레일도 당연히 적극 홍보하고 알려주야죠..우리나라 참 힘듭니다..그래도 최게바라님 보단 2년동안 발전은 있었던 것 같읍니다...홈피에 등록방법과 양식이라도 올려줫으니..ㅎㅎ^^~ 수고하세요^^~
무얼 하려면 열통터지는 일이 하나 둘이 아닙니다...헉!!하고 숨이 막힐때도 많구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