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8월 27일 묵상 본문 : 에스겔 47장 1절 - 12절 - 날마다 주의 성전에서 흐르는 생수를 얻고 누림으로 풍성한 열매를 맺는 나무로 서게 하소서
시작 기도
주님, 오늘도 새로운 하루를 허락해 주셔서 은혜 가운데 아침을 시작합니다.
변함없는 신실하심이 세상을 살아갈 힘과 능력임을 고백합니다.
주의 은혜와 사랑을 깨닫는 하루가 되게 하시고 감사와 찬양으로 살아가는 삶 되게 하옵소서.
오늘도 죄와 부정함으로 더러워진 마음과 영혼을 주님 앞에 내어드립니다.
주의 보혈로 정결하게 씻어 주시고 새 영과 마음으로 주님 앞에 서게 하옵소서.
주의 음성을 듣게 하시고 주의 뜻을 분별하여 순종하는 자리가지 나아가게 하옵소서.
죄악을 행하도록 유혹하는 시험과 거짓에 현혹되지 않기를 소망합니다.
마음과 생각을 지켜 주시고 선한 것과 부정한 것을 구별하는 지혜를 배우게 하옵소서.
날마다 생명의 길을 가르쳐 주시고 이끌어 주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본문과 주해
1 그가 나를 데리고 성전 문에 이르시니 성전의 앞면이 동쪽을 향하였는데 그 문지방 밑에서 물이 나와 동쪽으로 흐르다가 성전 오른쪽 제단 남쪽으로 흘러 내리더라
성전 문은 성소의 문을 말하며 성전 문지방에서 나오는 물은 성전 안뜰 동문을 지나 바깥 동문 남쪽으로 흘러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2 그가 또 나를 데리고 북문으로 나가서 바깥 길로 꺾여 동쪽을 향한 바깥 문에 이르시기로 본즉 물이 그 오른쪽에서 스며 나오더라
성전에서 나온 물은 동문을 지나 성전 밖으로 흘러갔음을 보여준다. 바깥뜰에 있는 동문은 닫혀져 있기에 천사는 에스겔과 함께 북문으로 나간 후 동문에서 물이 흐르는 것을 보게 되었다.
3 그 사람이 손에 줄을 잡고 동쪽으로 나아가며 천 척을 측량한 후에 내게 그 물을 건너게 하시니 물이 발목에 오르더니
4 다시 천 척을 측량하고 내게 물을 건너게 하시니 물이 무릎에 오르고 다시 천 척을 측량하고 내게 물을 건너게 하시니 물이 허리에 오르고
5 다시 천 척을 측량하시니 물이 내가 건너지 못할 강이 된지라 그 물이 가득하여 헤엄칠 만한 물이요 사람이 능히 건너지 못할 강이더라
천사는 측량을 위한 줄을 잡고 동쪽으로 나아가며 물길의 길이를 측량했음을 보여준다. 천척은 약 530m를 의미하며 이때는 물의 깊이가 발목이었음을 보여준다. 다시 천척을 지났을 때는 물이 무릎에 이를 정도였으며 다시 천척을 지났을 때에는 허리에 찼고 다시 천척을 지나서는 건너지 못할 정도로 깊은 물이 되었음을 보여준다.
6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네가 이것을 보았느냐 하시고 나를 인도하여 강 가로 돌아가게 하시기로
천사의 질문은 성전으로부터 시작된 물이 지류들이 결합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물이 기적적으로 큰 강을 형성한 것을 보고 이해했는지에 대한 질문이었다. 그리고 천사는 에스겔을 강 가로 이동하도록 만들었음을 보여준다.
7 내가 돌아가니 강 좌우편에 나무가 심히 많더라
에스겔은 성전에서 흘러나온 물이 강물을 이루었고 강물 주변에서는 많은 나무들이 자랐는데 풍성한 잎과 열매가 있는 나무였음을 보여주고 있다.
8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이 물이 동쪽으로 향하여 흘러 아라바로 내려가서 바다에 이르리니 이 흘러 내리는 물로 그 바다의 물이 되살아나리라
아라바는 낮은 지형을 가리키는 폭넓은 의미로 사용되었는데 구체적으로는 갈릴리 바다에서 사해에 이르는 계곡 지대(약 30km)나 사해에 연접한 저지대를 가리키는 것으로 본다. 그리고 성전에서 흐르는 강물이 사해 바다에서도 생명체가 살도록 만들었음을 보여준다.
9 이 강물이 이르는 곳마다 번성하는 모든 생물이 살고 또 고기가 심히 많으리니 이 물이 흘러 들어가므로 바닷물이 되살아나겠고 이 강이 이르는 각처에 모든 것이 살 것이며
바닷물은 성경에서 혼돈과 죽음의 세력을 상징한다. 그런데 바닷물이 강물을 만나서 생명의 번성을 이루었다는 것은 강물을 통한 생명의 역사가 주어질 것을 보여주고 있다.
10 또 이 강 가에 어부가 설 것이니 엔게디에서부터 에네글라임까지 그물 치는 곳이 될 것이라 그 고기가 각기 종류를 따라 큰 바다의 고기 같이 심히 많으려니와
엔게디와 에네글라임은 사해 연안에 있는 지역을 말한다. 그리고 그곳에 어촌이 형성 되고 어부들이 고기를 잡으며 살게 될 것을 보여준다. 이러한 표현은 성전에서 흘러나온 물이 이스라엘 땅에 풍요를 가져오게 될 것을 묘사하는 내용이다.
11 그 진펄과 개펄은 되살아나지 못하고 소금 땅이 될 것이며
진펄은 습지나 수렁을 말하며 개펄은 물웅덩이를 의미한다. 이는 사해와는 독립된 지형을 가리키는 단어이다. 그래서 진펄과 개펄은 사해 근처에 있는 염분을 가득 함유한 질퍽한 지대를 의미하며 이곳이 소금 땅이 된다는 것은 소금을 제공하는 축복된 지역이 될 것을 의미한다.
12 강 좌우 가에는 각종 먹을 과실나무가 자라서 그 잎이 시들지 아니하며 열매가 끊이지 아니하고 달마다 새 열매를 맺으리니 그 물이 성소를 통하여 나옴이라 그 열매는 먹을 만하고 그 잎사귀는 약 재료가 되리라
강가에는 과실나무가 번성하고 열매가 끊이지 않는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풍요함을 누리게 하실 것을 보여주고 있다.
나의 묵상
하나님은 성전으로부터 나오는 물이 강을 이루게 되는 환상을 에스겔에게 보여준다.
특별히 성전에서 나온 강물은 죽음의 바다인 사해 바다로 들어가게 될 것이며 사해바다를 생명체가 사는 생명의 바다로 만들어 버릴 것을 보여주고 있다.
바다는 성경에서 주로 혼돈과 죽음의 장소로 여겨졌으며 특별히 사해 바다는 생명체가 살 수 없는 곳을 의미했다.
실제로 사해바다는 염도가 너무 높아서 물고기가 살 수 없는 바다이며 주변에도 식물들을 자랄 수 없는 환경을 제공하는 곳이었다.
그런데 그러한 사해바다에 물기기가 살게 되고 물고기들을 잡기 위해 사람들이 모이며 어촌을 형성하고 배를 타고 고기를 잡는 모습이 될 것을 보여준다.
이러한 변화는 하나님의 성전으로부터 나오는 생수로 인한 변화를 말하며 궁극적으로는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의 역사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그리스도를 통해 참 성전이 세워지기 전까지 인생의 모습은 철저하게 죽음을 향해 나아가는 모습이었으며 아무런 소망을 가질 수 없는 상태였다.
인생의 의지와 노력은 죄악을 쌓는 것밖에 없었으며 하나님의 심판에서 벗어날 수 없는 철저한 죄악을 행하는 대상이었던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예레미야를 통해 다음과 같이 인생의 본질을 선포하신다.
구스인이 그의 피부를, 표범이 그의 반점을 변하게 할 수 있느냐 할 수 있을진대 악에 익숙한 너희도 선을 행할 수 있으리라(렘13:23)
심판을 통해 죽음으로 향해야 했던 인생에게 하나님은 생명의 역사를 행하셨다.
그것이 바로 그리스도를 통해 새로운 성전을 세우는 것이었으며 성전으로부터 흘러내리는 성령의 강을 통해 죽은 자들을 살리시는 역사를 드러내셨던 것이다.
이러한 하나님의 생명의 사역을 깨닫게 된 바울은 다음과 같이 선포한다.
20 너희가 죄의 종이 되었을 때에는 의에 대하여 자유로웠느니라 21 너희가 그 때에 무슨 열매를 얻었느냐 이제는 너희가 그 일을 부끄러워하나니 이는 그 마지막이 사망임이라 22 그러나 이제는 너희가 죄로부터 해방되고 하나님께 종이 되어 거룩함에 이르는 열매를 맺었으니 그 마지막은 영생이라 23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롬3:20~23)
성전으로부터 시작된 생수의 강은 멀리 갈수록 더욱 깊어지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는 생명의 역사가 갈수록 더 깊어지는 것을 상징하며 복음의 역사가 땅 끝까지 풍성하게 나타나게 될 것을 보여준다.
2천 년 전에 시작된 그리스도의 복음은 이제 전 세계를 향해 증거 되고 있으며 각 민족과 나라에서 나타나는 생명의 역사는 여전히 능력 가운데 진행됨을 보게 된다.
물론 복음과 생명의 풍요함을 경험한 지역에서는 죄악의 세력도 활발하게 진행되어 성도를 유혹하고 시험하여 낙심하게 만드는 일들도 많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복음의 능력은 세계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으며 복음을 전하는 이들을 통해 변화를 경험하게 만들고 있음을 보게 된다.
그래서 종말의 때가 다가올수록 성도는 강가에 심겨진 나무와 같이 복음을 통한 생명의 역사를 경험하면서 풍성한 열매를 맺어야 한다는 것이다.
나무의 열매는 나무가 강가를 향해 얼마나 깊이 뿌리를 내리고 있는지에 따라 달라진다.
그래서 성도가 성전에서 흐르는 생수를 얼마나 지속적으로 공급받고 있는지에 따라 그 삶의 풍요함이 달라진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오늘도 주의 말씀은 성도가 성전에서 흐르는 생명수를 먹고 풍요함을 누리도록 독려하신다.
내 삶에 이러한 풍요함이 얼마나 되며 또한 성도들의 삶에도 이 풍요함이 지속되고 있는지를 돌아보며 진정으로 힘써야 할 것이 무엇인지 돌아보게 하신다.
다시 성전에서 흐르는 생수를 얻기 위해 뿌리를 깊이 내리는 수고와 헌신만이 생명의 풍요함을 누릴 수 있음을 고백하며 날마다 은혜의 자리로 나아가는 모습이 되길 기도한다.
묵상 기도
주님, 오늘도 주의 말씀은 성도가 무엇에 집중하며 살아가야 하는지를 돌아보게 합니다.
성전에서 흐르는 생명수를 얻기 위해 깊이 뿌리 내리는 삶이 성도가 추구해야 할 삶의 모습이며 인생에게 요구하시는 삶의 태도임을 고백합니다.
생명의 은혜를 얻기 위해 오늘도 하늘의 보좌, 생수의 근원지로 향하게 하시고 생명의 풍요함을 누리며 열매를 맺는 자가 되도록 친히 인도하여 주옵소서.
바닷물마저 강물로 바꾸시고 생명의 장소로 변화시키는 복음의 능력을 경험하는 자가 되도록 이끌어 주시고 친히 인도하여 주옵소서.
세상은 종말을 향해 갈수록 유혹과 시험을 통해 생명의 은혜를 누리지 못하게 만듭니다.
기꺼이 그 유혹과 시험을 벗어나게 하시고 생명의 풍요함을 누리며 전하게 하옵소서.
선을 행함과 나누어 주는 열매 맺는 삶이되기 위해서는 먼저 생명의 풍요함을 위해 힘쓰며 뿌리내리는 일에 성실해야 함을 고백합니다.
주 앞에 서는 일에 열심을 내게 하시고 주와 교제하는 기쁨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오늘도 함께 하시고 생명의 풍요함을 얻도록 인도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첫댓글 아멘.
생명의 역사가 더욱 깊어지는 은혜가 신현교회에 가득하기를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