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여성시대 Littor
http://www1.president.go.kr/petitions/82976
우리 할아버지는 1932년생, 87세로 현재 파킨슨 병을 앓고 계셔.
할아버지는 20대에 6.25에 참전하셨었어.
할아버지 댁에 갈때마다 기억이 가물가물 하신 와중에도 전쟁때의, 북에 두고 온 이산 가족의 이야기는 잊지 않고 손주들을 볼 때마다 하셔.
전쟁을 하다 다치거나 돌아가시면 유공자가 되지만
참전용사는 그런 제도는 전혀 없고, 명예 수당 정도가 지급되는데 그 돈은 현재 22만원이야.
일반 노인 복지연금이 25만원인 걸 생각하면 절대 많다고 볼 수 없지.
사실 살아계신 분들도 거의 없고, 앞으로 남은 여생도 얼마 남지 않으셨지만,
나라를 위해 싸우신 분들을 명예를 조금이라도 높일 수 있도록, 남은 여생을 조금이나마 위로받고 자랑스럽게 사실 수 있도록, 여시들이 같이 청원 해줬으면 좋겠어!!
청원 부탁해도 될까?ㅠㅠㅠㅠ 아직 열 몇명 뿐이다...
http://www1.president.go.kr/petitions/82976
첫댓글 우리 할아버지도 625때 참전하셨었는데 돌아가셨거든. 할아버지 생각도 나고, 의미있는거 같아서 하고왔어! 여시할아버지 오랫동안 건강하셨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