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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마 동 석
헤에이~~~~! 안뇽 여시들
와타시는 약 일주일 뒤에 호주로 워홀을 떠나는 예비 워홀러야 ^-^
약력을 간단히 소개하자면,,
작년 10월부터 현재까지 워홀만 줄기차게 준비 중이고, 캐나다로 준비하다 인비 안 와서 (캐나다는 다시 선착제로 바꿔라..^^ 반성해라...^^) 호주로 변경해서 항공권이고 비자고 뭐고 다 준비했는데 캐나다 인비가 약 2주전에 날아오는 바람에 멘붕을 맞았다가 결국 캐나다를 버리고 호주로 마음을 굳힌 일개 여시1이야
한참 워홀 준비하면서 어학원을 끼고 가고 싶어 유학원 관련 글도 많이 쓰고, 유학원 관련 빡침류 글도 많이 써서 그런가 쓴 지 오래 됐음에도 불구하고 요즘에도 연어로 질문하는 요시들이 많아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어...!
아무래도 유학원 글이다 보니 노짤 노잼인데다 언론과 출신이라 말이 길겠지만 워홀이랑 유학 준비하는 요시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
유학원 알아볼 준비하는 요시들 꼭 읽어 주었으면 좋겠어...!
(하지만 장기 유학 요시들에겐 안 맞을 수도 있으니 참고 정도로만 해 줘 ㅠ ㅠ 내 글은 온리 예비워홀러인 나의 경험을 토대로만 쓰여짐)
이 글은 내가 몇 개월 동안 온,오프라인을 털고 다니며 수집하게 된 나의 모든 유학원에 대한 정보와 느낀점이야
오로지 예비 워홀러인 내 기준으로만 작성되었어!!!!!!!! (((나)))
1. 처음 유학원을 접하게 된 방법
이건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보통 인터넷에 검색만 해 봐도 많은 유학원들이 촤라라 뜨고 시내 길거리에 나가봐도 촤라라 유학원이 널렸잖아!
근데 여기서 내가 어느 유학원부터 가 봐야 할지, 어느 유학원이 나에게 도움이 될지 막막하쥬!?!?
그래서 나는 친구랑 하루 날 잡아서 아예 부산으로 향했어 (버스 타고 약 1시간 반 정도)
일단 미리 상담 예약 가능한 곳은 상담 예약해 두고 (두 시간 간격으로 했음)
큰 대형 유학원부터 소형 유학원까지 있는 대로 다 갔어!
중간중간 시간이 남으면 눈에 보이는 곳 닥치는 대로 들어가기도 했다...★ 정말 넘나 힘든 여정이었음
첨엔 사실 캐나다로 갈지 호주로 갈지 조차도 안 정해놓은 상태라...^^
모 대형 유학원에서 캐나다랑 호주 비교해 준 정보를 토대로 그 정보로 또 다른 유학원 가서 캐나다 어학원 추천을 받고, 또 가격을 토대로 또 다른 유학원에서 어학원을 들쑤시고... 그런 식으로 했었어!
하지만 이 방법은......... 글쎄............ 몸이 힘들긴 하지만 시간이 여유있고 계획이나 어학원이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은 요시들이 사용하면 좋을 방법이야! (물론 서울이나 부산이 가까운 여시들에게 추천)
이렇게 하면 확실히 딱 뭔가 길이 딱 잡혀 내가 어떻게 무슨 정보를 더 알아내야 할지 뭐를 더 알아야 할지 아니면 어떻게 유학원 컨텍을 해야 하는지 감이 뽝 옴
2. 유학원을 돌면서 느낀 점!!!!!!! (대형과 중소형 차이)
대형 유학원
장점: 역시나 대형 유학원 답게 상담을 잘해 준다 (아닌 곳도 있었음ㅠ 프론트 개싸가지인 곳 있었다,, 그리고 상바상)
자기네들이 주장하는 뭐 유학원 프로토콜...? 뭐 그런 유학비용에 대한 관리 체계...? 가 잘 짜여져 있음 (그러나 설명만으론 알 수 없음,, 실질적으로 검색했을 때 막상 그 나라 가니 제대로 케어 안 해준다는 곳도 있음)
한 2~4개월 어학원 다니는 워홀러가 아니라 유학 하는 사람들(상대적으로 액수가 큼!) 대상으로 하다 보니 대체적으로 가격대가 비싸고, 비싼 대신 유학비 보증제? (예로 들어 그 유학원이 망했을 때 유학 비용을 되돌려 주는 그런 거) 같은 것들이 잘 되어 있다(고 말했어 실제론 어떤지 모름 ㅎ)
그리고 어떤 유학원은 내가 알기론 어플도 있는 걸로 알아서 뭐 입학서 같은 걸 어플에서도 띄워서 볼 수 있고... 뭐.... (기억은 잘 나지 않는다) (하지만 내가 느끼기엔 워홀러 입장으로선 그닥 유용하진...★ 유학생이라면 유용할 수도...! 잘 모르니 이 부분에 대해선 묻지 말아오)
또 홈페이지가 잘 되어 있어! 뭐 통신원 같은 거 하면 장학금도 준다는데...... 그건... 몰라... 난 그런 거 싫어해.. 귀찮아요..ㅁ8
단점: 확실히 비용이 비쌈! 비싸다! 비쌈!!!!!! 워홀러인 와타시로서는 바가지 쓰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음.....
그리고 대형 유학원들은 상대하는 학생 수가 많아서 그런가 후기 보면 케어가... 잘 되는 곳도 있고 안 되는 곳도 있고..... 내가 생각하기에 이건 진짜 담당자에 따라 다른 듯 ㅜ
중형 유학원
장점: 여기도 상담은 잘해 줘!! 사실 모든 유학원들이 상담은 잘해주는 편이야! (그래야 학생을 겟챠-★ 하니까^^!)
가격이 대형 유학원보다는 저렴해!! (여기서 내가 말하는 가격은 같은 어학원을 두고 하는 가격 비교! 예로 들어, A 어학원을 4주 가고 싶다! 그럼 그 4주 동안의 어학원 비용 차이)
그리고 뭐 말로는 자기네들도 현지에서 케어 (픽업, 뭐시기 유심 개통, 뭐 짐 보관~ 샬라샬라~) 대형 유학원들이 말하는 그런 것들 다 자기네들도 해 준다곤 해! (진짜로 엄청 막 잘해 주는지 안 해 주는지 그건 잘 모르겠고,..! 근데 픽업까지는 다들 해 주더라 나도 중형 유학원에서 했지만 픽업까지만 도움을 받기로 했어 ㅠ 난 현지 한인이랑 얽히는 게 싫어서)
단점: 내가 느끼기엔 홈페이지 자체는 아무래도 대형 유학원을 따라잡을 수 없고, 그 통신원 장학금 제도 같은 건 대체로 없는 편인 것 같아!
그리고 너무 저렴할 경우에는 현지 직영지사가 없어서 케어를 전혀 안 해주거나!!!!!!!!!!! 사기여서 돈만 먹고 먹튀하거나!!!!!!!!!!!!
유학 액수가 많을 경우 (한 학기 등록금을 내야 한다든가 하는 경우)에는 조금 생각을 해 볼 것...
유학원 비용 보냈더니 대표가 돈 먹고 튀었다~ 하는 후기들 남 이야기 같쥬...? 내 이야기가 될 수도 있는 것.
3. 내가 고른 유학원에 대한 이야기
난 우선 부산 유학원 웬만한 곳은 다 돌았고 결국 대형 유학원은 나랑 맞지 않다 (난 워홀러고 어학원도 짧게 다닐 것이고 케어 이딴 거 다 필요없고 가격만 저렴하면 됐으므로)고 판단하고 결국 인터넷까지 들쑤시기 시작했어!!!!!!!
직접 발품 팔고 - 인터넷 알아보는 것 사이에 캐나다 인비에 지쳐 호주로 마음을 바꿔 굳혔고!
나는 적응 차원으로 한달만 다닐 거라 생각하고! 인터넷으로 온갖 호주에 있는 어학원과 유학원 정보를 알아보기 시작했어
대체로 내가 갈 지역과 어학원 치면 글이 몇가지로 나뉘는데 (ex. 시드니 어학원, 멜버른 어학원, 벤쿠버 어학원 이런 식)
1. 정말로 단순한 어학원 소개와 뭐라 적힌 이미지가 글의 90% 결국 마지막엔 샬라샬라 우리 유학원에 연락 줭
2. 무슨 무슨 3개월 어학연수에 3개월 취업 패키지~~^^ 샬라샬라 연락 줭
3. 이 어학원은 일케 생겼어 샬라샬라 이 어학원 프로모션 해 가격 언제까지 이거야 연락 줭
대표적으로 이렇게 나뉘어!!!!!!!!!!!!!!!!!!!1
1과 2는 버려라!!!!!!!!!!!!!!!!!! 그리고 난 2 선택해서 좋았다는 평을 본 적이 없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뭐!?!?!? 3!!!!!!!!!!!!!! 주수에 따른 비용과 프로모션 현황!!! (대신 프로모션은 날짜 잘봐야돼)
현명하게 가려면 좀 힘들더라도 본인이 정보를 찾고, 그 정보를 갖춘 상태에서 유학원을 컨텍해야만 해!!!! 제발!!! 줴발!!!!!!!!
각 어학원마다 하는 프로모션들이 다르고 학비들도 조금씩 달라!!!!
뭐 대표적인 프로모션이 1-4주 몇달러 할인, 5-10주 몇달러 할인 이런 식으로 등록 주수에 따른 학비 할인이나
우리 어학원 오면 입학금이랑 교재비 면제당!!!!!!!!!! 하는 것이 대표적!
그리고 어학원 사이트에 직접 들어가면 프로모션이랑 주수 가격 알 수 있어! (물론 영어...ㅁ8)
(이런 프로모션 간단하게 알아보려면 대형 유학원 가입해서 견적내기 누르면 주수가격이랑 프로모션들이 떠! 견적 내기도 가능 대신 없는 어학원들도 종종 존재해...ㅠ 대형유학원 견젹내기 프로그램엔 대표적이고 잘나가는 어학원들만 있는 것 같앙.)
(그리고 유학원마다 연결되어 있는 어학원이 다르기 때문에 연결안된 어학원이라면 아예 등록을 안 시켜 준다거나 등록을 시켜 줘도 할인을 안 해 주는 경우가 있어... 한 대형 유학원에서는 내가 A 어학원 가고 싶댔더니 거기는 연결 안 된 어학원이라 등록하려면 추가 비용이 붙는댔었어 ㅠㅠ 그러니 내가 가고자 하는 어학원이 내가 선택하고자 하는 유학원이랑 무조건 연결되어 있다고도 볼 순 없엉......... 물론 유학원에서 추천해 주는 어학원들은 유학원이랑 연결되어 있는 곳들 뿐!
대체로 대형 어학원들은 대부분 유학원들이랑 연결되어 있지만, 작은 어학원들은 연결된 유학원도 있고 안 된 유학원도 있어)
그리고 나는 충분히 어학원들에 대한 정보란 정보는 긁어 모아 중형 유학원들에게 카톡으로 컨텍했어.
나여시: 와타시 어떤 지역 어학원 가고 싶엉 ㅇㅅㅇ 요기 1달 얼마?
A유학원: 샬라샬라 요긴 1달에 1000원이얌 ^^ (실제로는 천원이 아닙니다,, 예시일뿐,,,...)
나여시: 아 구래? 할인 더 안 됑? ㅇㅅㅇ
A유학원: 샬라샬라... 그러면 특별히~ 내가 200원 할인해줄테니 요기 오세유 ㅎ
★★★ 여기서 꿀팁! ★★★
유학원들이 할인 해 준다고 했을 때, '오!! 여긴 할인도 해주네!!' 하면서 덥썩 물면 안 돼.
그 얼마라는 견적을 주잖아? 그러면 그걸 가지고 다시 다른 유학원에 컨텍을 해 봐.
나: 샬라샬라 안뇽 나 &&어학원 1달 가고 ㅅㅣ퍼 얼마?
B유학원: 아 요기 6주 1000원이유
나: 할인 안 대?
B유학원: 아 그럼 100원 해줄게유
나: 아 근데 다른 유학원에선 200원 해준다는뎅 ㅇㅅㅇ....
B유학원: 증거 이써유? 보여주면 우리가 그거만큼 해주께
나: (A유학원의 견적을 첨부한다) 250원 할인해주면 안대?
B유학원: 오... ㅠ 곤란하긴 한데 그래!! 250원에 해줄게유
그럼 또 B유학원의 견적을 들고 C 유학원으로 가서 견적을 내봐
그럼 마지노선이 나올 거야!!!!!!!! 최대 내가 받을 수 있는 할인 마지노선!!!!!!!
그리고 그 마지노선 견적을 들고 여러 복합적인 면을 고려했을 때 제일 나은 유학원에 컨텍해서 나 요기서 등록하고 싶은데 가격만 맞춰준다면 여기서 넘나 하고 싶어 해줘 하면 웬만해선 해 줄 거야.
근데 이렇게 여러곳 들쑤시면 안 좋은 점이........ 어느 한 곳을 선택했다면 그 나머지 유학원들한테 죄송하다고 하기가 정말정말 죄송스러워. 상담도 잘 해 주시고 다 해 주셨는데 ㅠㅠ 안 한다고 하기가 참말루 미안한 것........
그래서 나는 한 유학원 한 유학원 죄다 너무너무 죄송하다고 장황하게 설명하고 최대한 예의바르게 말했어! 유학 상담원 분들 기분 최대한 덜 상하도록 ㅠㅠㅠㅠ 이런 방법 하려면 젭알 견적만 띡 받고 읽씹하지 말자,,,★
이 수법은 오프라인으로 유학원 돌아다닐 때 대형 유학원에서 얻은 꿀팁이야...^^ 견적 들고 오면 자기네들이 가격 맞춰 준다고 그랬었거든...ㅎㅎ....
근데 어학원 주수당 등록비용은 정해져 있는데 왜 할인이 가능한 것이냐!?
어학원과 유학원의 일종의 계약? 같은 것들 때문이라고 알고 있어 (100% 정확한 정보는 아님 와타시는 유학원 관계자가 아님)
내가 알기론 어학원은 모 유학원을 통해서 학생이 오면 그 유학원에 커미션을 줘 그래서 유학원은 자기네들이 받는 커미션에서 몇 퍼센트가 깎이냐에 따라서 학생에게 할인을 제공하는 거야 (여시가 만약 A업체에서 천원을 주고 어학원 등록을 했다면, 그 어학원은 자기네들이 유학원에서 받은 커미션을 그대로 냠냠하고, 그 커미션을 바탕으로 유학원을 운영하는 것일 거야. 유학원 입장에선 커미션이 많이 남아야 사업이 잘 돌아가니 좋은 것이지만 우리 입장은 아니쟈나요...?)
(100% 정확한 정보는 아님 와타시는 유학원 관계자가 아님! 하지만 유학원 관계자에게 들은 이야기긴 하지만 100% 정확한 정보는 아님! 와타시는 유학원 관계자가 아니라서!!!!!!!!!!!!!)
하지만 터무니없이 싸게 저렴하게 제공하는 건 조심해야 돼
대표적인 유학원 사기 유형
· 6개월간 어학연수를 모 유학원을 통해 등록한 김여시. 6개월간의 어학연수비를 유학원에게 송금했지만, 유학원이 학교에 전달한 금액은 1개월치. 남은 5개월치의 유학비용을 꿀꺽하고 튄 모 유학원!
· 4주간의 어학원 비용을 유학원에게 낸 이여시. 막상 그 나라에 도착해 어학원에 갔더니 어학원은 어리둥절, 너 누구니!? 사태! 등등
이런 게 없을 것 같지만 진짜 존재하는 사기 사례야 그래서 조심해야 돼 정말정말로 조심해야 돼.
그리고 이거!!!!!!!!!!! 등록비!!!!!!!!!!!!! 줴발 읽어라!!!!!! ★★★★★
여시들이 유학원 직접 컨텍하러 가면 보통 '지금 등록해 놓으면 더 할인해 주고 샬라샬라 우리가 어학원 이만큼 할인해 줄 건데 이게 프로모션이라 지금 등록 안 하고 나중에 하려면 이 가격에 못 받앙~~ 지금 등록해! 등록비 20마넌이야. 아, 지금 돈 없엉? 그럼 내가 팀장님한테 말씀드려서 5만원에 하게 해 주께. (어디 다녀온척) 이여시씨^^! 5만원에 해 준댕! 5만원에 등록해두고 가!!'
이거.. 진짜 조심해야 돼.
이거 초반에 유학원 돌아다닐 때 내가 실제로 들은 이야기야. ^^
정말 친절하고 상냥하게 정보 주고 알려 주고 설명해 주고 은근슬쩍 5만원에서 보통 20만원 정도 '등록비' 명목으로 돈을 요구해.
나 요시는 매몰차고 이성적인 여시기 때문에 아 등록 안 할 거라고 괜찮다고 아직 덜 정해졌고 할인 더 못 받아도 나중에 할 때 등록하겠다 하고 뿌리쳤지만 내 옆에 친구는 '아 괜히 미안하다.. 설명 잘해 주셧는데..ㅠ 아 죄송하다 5만원이니까 뭐... 등록해야 하나' 하면서 진심으로 고민하더라고.
그리고 그 친구가 고민하니까 옆에서 상담원이 '나중에 안 하실 거면 말씀하세요~~ 그때는 5만원 환불해 드려요^^!'
이 선금, 웬만해선 환불 받기 힘들어. 진짜 힘들어!!! 결국 어쩔 수 없이 그 유학원에서 하게 될 수밖에 없게 되는 거지!!! (약간 어장 안의 물고기처럼 돼) 뭐 저 업체에서는 진짜 환불해 주는지 아닌진 모르겠지만... 내 글을 연어하고 온 여시 중 1이 저 업체에서 등록비 내고 등록해놨는데 환불 안 해 준다고 속상해 했었어. 결국 환불 받았는지 아닌진 잘 모르겠어!
댓글로 이 업체가 어딘지는 묻지 말아 줘!!! 어차피 요시들이 컨텍하다 보면 이런 등록비 요구하는 업체 있을 거야...^^..
요시들
내 글 연어해서 댓글 다는 요시들 보면 대부분 이런 고민들이야. 그리고 나도 겪은 거고. ㅠ
▽나의 경험담▽
나는 중형 유학원에서 등록했어!! (가격이나 안정성이나 등등 다 고려해서 고른 업체)
그렇게 철저하게 몇 개월간 유학원을 간파했다 생각했음에도 그 유학원 꼬임에 넘어가서 등록비와 교재비 면제해 준다는 어학원 프로모션만 제공 받고 유학원 할인은 전혀 못 받은 채로 멍청하게 20만원 선금을 입금해버린 거야.
(근데 원래 어학원 & 유학원이 다 정해지면 선금 20~30만원 정도는 입금을 해. 그래야 유학원 입장에서도 어학원에 나라는 학생을 등록하는 절차를 밟을 수 있거든! 등록 다 해 뒀는데 학비 입금 안 하고 ㅌㅌ 하면 유학원 입장에서도 곤란하니까 ㅠㅠ 그리고 선금으로 낸 20~30만원을 제외한 나머지 학비는 출국하기 2주 전쯤에 완납하면 돼
-> 설명충 주의: 내가 멍청하게 선금 입금해 버렸다는 건 유학원에서 제공하는 할인을 못 받고 선금을 입금해버렸다는 것!
왜냐하면 유학원은 일단 돈을 받게 되면 어차피 환불 안 되는 거고 (선금 입금하면 환불 안 된다고 공지해 줌), 학생은 돈 날릴 수 없으니 울며 겨자먹기로 결국 거기서 등록을 진행하게 되기 때문!! 그러니까 내 입장에서는 결국 꼼짝없이 발목이 묶이는 거지. 그래서 선금을 낼 땐 내가 받는 할인율과 프로모션이 타당한지 꼭 검토한 후에 신중하게 입금해야 해!
<소보원 항목 추가>
유학수속대행업과 관련된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따르면, 소비자의 귀책사유로 인한 계약해제 및 해지 시 보상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 학교선정 사실의 통지 전 : 대행료의 20% 공제 후 환급
- 학교선정 사실 통지 후 입학 관련 서류 발송 전 : 대행료의 50% 공제 후 환급
- 입학 관련 서류를 발송한 경우 : 대행료의 80% 공제 후 환급
- 1개교 이상 입학허가서를 수령한 경우 : 대행료의 90% 공제 후 환급
- 출국수속이 이루어진 경우 : 대행료의 100% 공제
등록비랑 선금 차이: 등록비는 내가 어학원도 뭐도 안 정했는데 무작정 그 유학원에 일종의 '회원'으로 등록하는 거.
선금은 내가 유학원도 어학원도 몇 개월 공부할 건지도 다 정해진 상태에서 학교 등록 절차를 진행하기 위해 내는 금액
아무튼 나는 한 푼이라도 아까운 입장이라 입금 이후에, 거의 다음날 쯤 따졌지!
나: 근데.. 생각해보니까 나 어학원 프로모션만 제공받은 거 아닌가? 유학원에서 해 주는 할인 없어?
담당자: 등록비 교재비 면제!
나: 그거 어학원 자체 프로모션 * 이잖아;
담당자: 음 ㅠ 근데 너 한 달만 다니자나; 등록 개월 짧아서 우리가 제공해줄 수 있는 거 없어... 대신 도착하면 픽업 해주께
나: 나 픽업이니 뭐니 케어 이런거 다 필요없어;; 할인해조;;
담당자: 먄 해 줄 수 있는 거 없어. ㅠ
(실제로는 서로 반말은 안 했어유)
* 유학원 프로모션과 어학원 프로모션은 달라. 어학원 프로모션은 어학원 자체에서 진행하는 프로모션! 유학원 프로모션은 어학원과는 별도로 진행되는 그 해당 유학원만의 프로모션이야!!!!!!!! 만약 내가 정보가 없었더라면 등록비 교재비 면제 프로모를 진짜 철썩같이 유학원 자체 프로모라 믿을 뻔 ㅎㅎ... 그래서 정보력이 중요하다는 거야
진짜 거의 한 4개월을 같이 어학원 고민하고 실제로 유학원 방문해서 만나서 인사도 하고 이야기도 했던 사람이 저러더라고ㅠ
물론 등록 주수가 길고 금액이 커지면 커질수록 할인 폭도 넓어지는 건 사실이야!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짧게 등록한다고 할인 못 받는 것도 절대 아냐.
그래서 내가 그 커미션에 따른 할인 그 룰도 다 알고 있는데 내가 선금 입금했다고 이러나 싶어서
다른 유학원에 연락해서 똑같은 어학원, 똑같은 주수로 가격 문의를 했고
결과 XX만원 정도 다른 유학원에서 더 싸게 해 주겠다는 연락을 받았어 (혹시나 내 신상 노출을 위해 할인 받은 금액은 XX로 표기할게 ㅠ 내 유학원 업체에서 보면 뺴박 들통 날 금액이라)
그래서 다시 내가 등록한 유학원에 연락했지
나: 이거 봐라 다른 유학원에서 XX만원 더 할인해준댄다;
담당자: 음 ㅠ 근데 그건 그 유학원이고 우리는... 거기랑은 체계가 달라서 해 줄 수 없다
나: 진짜 이해 안 대네 여긴 되는데 거긴 왜 안 돼?
담당자: 미앙 안 대 돈이 문제면 더 싼 어학원도 잇엉 (안 되는 이유에 대해선 설명 안 해 줘서 내가 더 답답했었음)
나: 그럼 선금 환불해 줘 XX만원도 아까워 죽겟다 눈 뜨고 코 베인 기분이다 환불해 조라 다른 데 갈거다
담당자: 미안 그것도 안 돼
나: 아 그래? 환불 안 되는 건 말이 안 되지; 그럼 나도 소비자보호원에 문의할게ㅋ
진짜 카톡으로 이렇게 싸우고 또 뭐 몇주 질질 끌고 뭐 어쩌고 저쩌고 결국 담당자가 본사에 요청 넣고 그 결과 그 다른 유학원보다 얼마 더 할인해 주기로 하고 계약을 유지시켰어
내가 유학원 내부 관계자는 아니기 때문에 진짜로 체계가 다를 수도 있지만 그거에 대해선 설명을 하나도 안 해 주고 안 된다고만 하니까 내가 너무 답답했었어^^................ 근데 뭐 어쨌든 결국 해 줬잖아.......? 불가능한 거 아니자나요? ㅇㅅaㅇ
그리고 내가 화났던 이유: 안 되는 이유에 대한 설명 부족, 나는 학원에 내는 선금인 줄 알고 20 입금한 건데 왜 '돈이 문제면 어학원 바꿔라'라는 이야기가 나오는지, 자꾸만 안 된다고만 하고, 그냥 서로 대화가 안 됐음 ㅠ서로 입장이 다르니ㅠ (물론 내 성격이 한 고집 하는 것도 있다,,,★)
아무튼 저 기간 동안 난리가 아주 난리가 아니었음 화내고 뭐라고 하고 따지고 ㅠ 물론 저 담당자도 담당자대로 자기 맘대로 할인율 팍팍 해주고 머 다 해주고 그럴 수 없는 상황인 거, 그런 입장 나도 다 이해해서 나중엔 사과하고 풀거 다 풀었엉 (눈 뜨고 코 베이는 짓은 도저히 참을 수 없는 나의 불같은 성격..... 넘나 고멘..)
어쨌든 여기서 내가 말하고 싶은 건 나처럼 담당자랑 쏴우라눈궤 아니야!!!!11
아무것도 정해지지 않았을 때 불쑥 선금부터 입금하는 게 얼마나 위험한 짓인가를 말해 주고 싶은 거야!!!!!!!!!!!
절 뒈 뤄!!!!!!!!!! 거기로 확정짓고 아예 학비 송금할 거 아니면!!!!!!!!!! 줠뒈뤄!!!!!!! 선금 넣지 마라!! 등록비 넣지 마라!!!!!!!!!
여기 유학원은 그래도 담당자가 워낙 착한 사람이라 이렇게 일이 해결이 됐지만 모르쇠로 일관하면서 돈 환불 안 해 준다고 우기는 곳도 굉장히 많기 때문에 ㅠㅠㅠㅠ
절대로!!!!!!!!!!!!!!!!!!! '이 할인율,, 나중에 등록하시면 적용 못 받아요^^' 이 말에 줼뒈뤄 꼬여넘어가지 마라!!!!!!!! 특히 저 수법 쓰는 대형 유학원!!!!!!!!! 연어해 보니까 항상 저 수법 쓰더라!! 절대로!! 절대로 선금 넣지 뫄롸!!!!!!!!!!!!!!!!!!!!!!!!!!!!!!!!!
(누나,., 그 새끼한테 선금 넣지 마요..★)
아무튼 나도 저렇게 되기까지 2주 정도를 극 스트레스를 받았었기 때문에 요시들은 절대로 그런 일 당하지 말라고...! 그때 생긴 탈모가 아직도 있어..^^.. 머리숱도 적은데 말야^^....... 나중에 대머리 되면 어쩌나 싶어^^^^^>.............
결론 요약: 온.오프라인의 유학원을 다 돌면서 느낀 점
1. 유학 비용이 크다면 대형 유학원 기준으로 알아보기 (그 대형도 아무곳이나 선택하지 말길 절대)
2. 너무 소형 유학원이거나 너~~~~무 저렴하게 너~~~~~~~~무 친절하게 하는 곳은 의심해 보기
(실제로 나랑 친구랑 동시에 알아볼 때 직접 대표가 전화와서 어머, XX씨(내친구)랑 친구시죠^^? 이야기 들었어용~ 샬라샬라~ 한 사람이 있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까 사기꾼이라더라)
3. 워홀러 입장이고 등록 주수가 1개월~3개월인 사람들은 중형 유학원도 괜찮을 거라 생각해
4. 그리고 유학원에서 해 준다는 케어.... 그놈의 케어... 믿지 뫄롸... 내 인생은 내가 사는 것. 케어 기대했다간 실망한다. 어차피 그들도 남이다!!!!!
5. 워홀러 기준) 그쪽에서 제공하거나 컨텍해 주는 쉐어하우스, 일자리는 내가 보기엔... 그닥... 좋다고는 못 하겠다! (홈스테이는 잘 모름 홈스테이는 전혀 나의 고려 대상이 아니었기에 정보가 아예 없어) 특히 뭐 어디어디서 하는 패키지~ 이런 것들은 진짜 잘 알아봐야 돼.........^^
6. 여기저기 오만데 다 연락을 넣었을 경우 한동안 나의 캔디였던 전화기는 불통이 날 것...^^ 자전거 타던 중에도 유학원 전화 받고, 일하던 중에도 유학원 전화 받고, 뭐 하는 도중에 아무튼 시도때도없이 김여시씨~~^^ 여기 어디 유학원이에용 하면서 연락 엄청 와. 왜냐하면 자기네들 학생으로 잡아야 하니까! (그들 입장에선 우리가 고객...!)
7. 대형 유학원에선 아무래도 주수가 짧은 (1개월 수준) 워홀러들은...ㅎ... 좀... 무시하더라..ㅎ...ㅋㅋ 이것저것 좀 물어봤더니 가차없이 읽고 씹는 유학원들....★ (아무래도 워홀러들 말고 진짜 유학생들 상대로 하다 보니 상대적으로 주수가 작은 학생들은.. 하나하나 케어해 주기 힘든 모양이더라고)
8. 그리고 중요한 거!!! 내가 가고자 하는 지역에!! 현지 직영 지사가 있는지!!!!!!!!!!!!!!!!!!!!!!!!!!!! 만약 내가 브리즈번으로 가는데 브리즈번엔 직영점 없고 멜버른 시드니에만 직영점 있다!! 하면... NONO,, 가급적 다른 유학원 알아보시길.......... 진짜 내가 가는 지역에 그 유학원 직영점이 있어야 아무래도... 그나마...^^ 도움은 받을 수 있는 것 같아. 내가 가는 지역에 유학원 없어서 피해 보는 사람들도 더러 봤어!
9. 정보가 젤 중요해....... 검색을 많이 하고 많이 아는 상태에서 파고들어야 내가 윈 할 수 있어. 내가 유학원보다 더 모른다면 당연히 그 꼬임에 넘어갈 수밖에 없어. 진짜 정보력이 힘이야. 내가 등록했던 유학원에서 할인율을 더 받아낼 수 있었던 것도 내게 정보가 있었끼 뛔문!!!!!!!!!
10. 그리고 워홀러들은........... 꼭 유학원이 필요하궤쑤ㅃ뉘꽈...? 내가 알기론 현지에 가서 알아봐도 충분하다더라고 (하지만 난 현지에선 안 알아봐서 그거까진 잘 모르겠어! 그리고 난 좀 미리미리 준비를 해 놔야 맘이 편한 타입이라 그냥 한국에서 모두 준비)
이 글을 쓸까 말까 사실 고민을 참 많이 했었어
커미션 관련 이야기는 유학원만의 비밀-★일 수도 있는 거쟈나...?
하지만 생각해 보니까 그러케 시크릿-또 한 거라면 일개 학생 출신의 올해로는 백수인 내가 알 수 없게 비밀로 해야 하는 것 아닌가....^-^?
어디서 이 얘길 듣게 됐는진 모르게찌만 결국 내가 알게 됐고 체험하게 된 거니 뭐....... 글로 쪄도 괜찮다 판단했어!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커미션 관련 부분은 내가 유학원 내부 관계자는 아니기 때문에 백퍼 정확한 정보는 아닐 수도 있어)
그리고 나는 철저하게 워킹홀리데이 비자 입장으로서 어학원도 단기로만 알아봤기 때문에
진짜 대학교나 뭐 그런... 대학 부설 어학원이나 그런 곳으로 거의 1~2년 학생 비자로 가는 건 잘 몰라
몇 년씩 가는 여시들은 다른 글들도 충분히 참고해 줬음 좋겠어 ㅠㅠ 내 글은 오로지 워홀러로써 내 경험에 맞춰져 있기 때무네....
물론 뭐 이런 과정들이 다 귀찮은 요시들은... 그냥 유학원에 띡 문의해서 딱 등록하면 끝이긴 하지만..... 사실 돈이 안 아까운 사람들은 없잖아요.......??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거두길 원하쟈나요.....? 조금 피곤터라도 정보를 수집하고 또 수집하자 아는 것이 힘이니께../....!!!
그리고 혹시나 싶어서 쓰는데 뭐 어디 유학원이 좋고 어디 유학원이 안 좋고 하는 건 알려주지 않을 꼬예욧-★ (저는 모든 유학원은 결국 다 똑같은 사업장이라고 생각함다.)
그 외 문제가 되는 부분이 있다면 검토 후 수정하도록 하겠음다.. 혹 문제가 생기더라도 둥글게둥글게... (개쫄보여시)
저의 유학원 느낌점들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__)(--)
그럼 이만
문제시 울며 글 수정, 그래도 안 될 경우 주먹 입에 넣고 개오열하며 피드백 제출, 그래도 안 될 경우 어떡하지
유출시 분노하며 우리 아빠에게 고소장 접수
++) 댓글 추가
GOLD COAST 16.06.26. 23:48
익명
학비 보내고 학비 송금 영수증 달라고 하면 보내 준다고 합니다!!!!! 장기 유학 같은 경우에는 처음에만 대신 보내 주고 그 다음부턴 개인이 송금할 수 있도록 안내해 준대요!!!
+ 추가 +
공항 픽업이나 뭐 기타 등등 비용은 유학원 바이 유학원임다!
요구하는 곳도 있고 서비스 케어로 보는 곳도 있어유
저같은 경우엔 그냥 서비스로 제공 받았는데 픽업비 받는 곳도 있어요!!!!
여시야 유학원 찾다가 연어왔어ㅠㅠ 고마워!!
나 대형 연언데 글 자세해서 넘 좃타,,, 고마워🙏🏻💓💓
삭제된 댓글 입니다.
견적서를 어학원이 아는게 무슨 문제가 있어?ㅠㅠ 나두 ㅍㅈ알아보고있는데ㅠ
워홀/와 진짜 자세하다 정신 단디 차려야겠구만..고마워
고마오ㅠㅡㅠ
유학원) 여샤 고마오..
여샤야...고마워 연어하다가왔어 내일 유학원 무작정 돌아다닐생각이었는데..큰 도움이다 진짜 ㅠㅠ
와 진짜 고마워!!!ㅠㅠ
대왕연어다 고마웡
잘봤어여샤~! 넘 도움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