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들면 세상사에 신경끄고 사는게 맘 편하고 좋을 것 같지만 살아보면 결코 그렇지 못하다. 산에 들어가
자연인처럼 살거나 수도원이나 심산 절간에서 도 닦으며 사는 사람이 아니라면 사실상 세상사에 신경끄고
사는게 더 힘들다.
맘 편하려 신경끄려하는데 도무지 신경이 꺼지지 않아 오히려 맘이 더 불편하다. 세상사와의 단절은 아무
나 하는게 아니다. 이럴때는 그냥 세상사속에 들어가 관조하듯 바라보며 사는 것이 훨씬 정신건강에 이롭다.
이왕 세상과 단절한채 살 수 없다면 좀 더 적극적으로 유연하게 살 필요도 있다.유연하게 살려면 사고방식
이 유연해야한다. 몸이든 생각이든 경직, 즉 굳는다는 것은 해로움과 같은 말이다.몸이 굳으면 각종 병이오
고 머리가 굳으면 치매등 정신질환에 취약하다.
유연한 사고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받아들이고 기존의 사고 방식에서 벗어나는 것을 말한다.그러기위해서는
열린 마음, 호기심,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정신에다 다양한 관점을 가져야한다.대부분 사람들이 이미
알고 실천에 옮기려 하는 것이지만 하나 하나가 쉬운 일이 아니다.
뛰어난 전문가들은 늘 자신의 분야와 관련된 최신 동향을 살펴본다. 자신이 스스로 대가라고 생각하는 사람
도 마찬가지다. 유연한 사고를 하기위해서다. 자신이 잘 아는 분야라도 세상은 늘 변하고 새로운 학설과 이론,
기법들이 언제 튀어나올지 모른다.
예술,학문분야 모두 마찬가지다.요즘 어떤것이 새로 뜨는 것인지를 모르면 전문가라도 뒤떨어 질 수 밖에없
다.뛰어난 예술가나 학자들의 빛나는 업적이라해도 따지고 보면 선배들이 닦아놓고 쌓아놓은 기반위에 자신
의 독창적인 생각을 조금 얹져놓은 것에 불과할 뿐이다.
우리 일반사람들은 이런 전문분야의 최신 동향까지 챙겨보면 좋겠지만 가성비가 않나온다.그러나 우리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분야는 가끔이라도 챙겨볼 필요가 있다.집값동향, 주가추이, 금리동향, 물가
등등... 이런 것들은 신문이나 뉴스등을 조금 더 신경써서 보거나 들으면 그래도 어느정도는 알 수 았다.
패션분야는 나이가 들면 남녀 공히 잘 챙겨보지 않는 분야다. 그러나 가끔씩이라도 꼭 챙겨보아야할 분야가
패션의 최신동향이다. 특히 여자들은 꼭 챙겨보는 것이 좋다.
사람은 매일 옷을 입는다. 옷이 날개라는 말이 있듯이 대인관계에서 옷차림새는 매우 중요하다.말,행동거지
와 함께 옷차림새가 그사람의 인상을 좌우한다. 나이들수록 그 중요성은 더욱 커진다.
최신유행을 따라갈 필요는 없지만 적어도 요즘 유행하는 패션이 무엇인지는 정도는 알아둘 필요가 있다. 요
즘 첢은이들이 어떤 스타일의 옷을 입고 어떤 색갈과 무늬를 좋아하는지 정도는 알아야 꼰대소리도 듣지않는
다. 젊은이들의 옷차림새나 행동거지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도 있다.
패션동향을 챙겨보는 사람은 유행을 쫒지않아도 최신 패션이 몸에 배듯 옷차림새에 드러난다.한마디로 아무
렇게나 입은 것 같지만 최신 유행이 자연스럽게 배어들어 보기좋게 조화를 이룬다. 이런 옷차림을 한 사람을
세련됐다고 사람들은 말한다.매력를 몸에 두르고 다니는 것이다.
Paroles,Paroles는 이집트의 미녀 가수인 Mina(1940년생)와 Alberto Lupo(1924~1984)가 1972년 처음
발표했다.1973년 프랑스어 버전으로 Dalida와 Alain Delon이 불러 세계적으로 크게 인기를 끌었다.
Paroles는 프랑스어로 ‘말’이라는 뜻이다.우리나라에서는 ‘달콤한 속삭임’으로 번안돼 알려졌다.
Dalida(1933~1987)는 '미스 이집트' 출신으로 빼어난 미모와 매혹적인 음성으로 세계인을 사로잡아 모두
17억장의 앨범 판매고를 기록한 전무후무한 전설의 여가수다.미남의 대명사인 Alain Delon(1935년생)과
함께 불렀다.
첫댓글 저는 두르고 다닐만한 매력이 없어서 카메라만 두르고 다니니 어깨가 아파요..ㅎ
그리고 옷은 아들거 입고 다니면 젊어 보여요..ㅎ
롱고니님은 카메라두른게 매력이에요..
사진작가가 카메라없으면 앙꼬 없는 찐빵...
아들옷 입고도 어색하지 않으면 패셔니스타시네요...
세상과 단절 하고 살면 마음은 편할 터이나
현실적으론 쉬운 일이 아니니 차라리 세상 속으로
뛰어들어 살아가는 것이 보통 사람의 선택이겠지요.
단 유연성을 가지고 관조 하듯이 살아나가야
정신 건강에 이롭다는 말씀에 공감합니다.
유연성이란 여러가지 분야에 관심을 가진다는 의미와
일맥상통 하겠지만 저 개인으론 패션 분야에는
영 관심이 없으니 매력은 커녕
구질구레함만 몸에 두르고 다니는 사람인가 합니다. ㅎ
올려 주신 곡,Paroles 덕분에 오랜만에 들어 봅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그렇습니다. 세상과의 단절이 의외로 쉽지는 않습니다.
머리가 굳으면 보기 싫은거 볼 때 마땅찮고 화도나고...ㅎㅎ
그냥 넘겨보는게 좋은데 그러려면 이해심도 있어야되고 유연해
져야할 것 같습니다.
남자들이야 패션이 크게 문제될 것 없지만 의관은 정제해야할 것 같습니다.
한스님 늘 좋은 고견 주셔서 감사합니다.
더위에 건강 유의하시고 즐거운 하루 되세요...
매력을 몸에 두르고 다니는 사람.
멋 안낸 듯.. 멋 낸 듯 멋진 사람 ㅎ
좀은 허접(??)해 보이는데. 대화를 나누다보면 속이 건강하고 지적 매력이 베인 사람..
차거워보이는데 의외로 따뜻하고 배려심 있는 사람..
노래실력은 고만고만인데 곡에 심취하여 부르는 사람.ㅎ
다른 사람의 애기(노래)를 잘 들어주는 사람...등등
이중에 하나라도 제게 있기를~~~~♤♤♤
오잉?
아프리카님은 다 해당되는데요?
결론적으로~
아프리카님은 매력녀~~!!!!!
스타들처럼 패션을 리드하는 패셔니스타는 아니라도
자연스럽게 옷 잘입는 사람들이 멋지고 세련되게 보이죠..
아는척 하는거 아닌데 말속에서 지적 향기가 우러나는 사람도 마찬가지..
아프리카님도 두개는 있을 것 같으니 걱정마시고...
즐거운 오후 되세요...
매력을 몸에 두르고 다닐 정도로 되려면~
엄청 노력해야할 것 같네요
리디아님은 순발력이 있어 시작하면
진도가 빨리 나갈 겁니다.
행복한 시간 되세요...
리디아님야 말로 팔방미인. 거기에 지극한 효심까지.
제게 없는 모든것을 가진 리디아님 부러울 뿐이예요.ㅎ
모임사진은 미소가득 노오란 해바라기 같아서요.^^
리디아님 버스에서 핸폰으로 찍은독사진 1장 추가
오잉? 누구래요?? ㅎㅎ
@리디아 내릴까요?
@롱고니 아. 자기 소개할 때 사진인가봐요.ㅎ
@롱고니 괘안아요.ㅎ
나 이구만요
@리디아 다음에는 선글벗고 사진찍으세요..ㅎ
눈이 이쁘셔서 노인네들이 좋아해요..ㅋ
@롱고니 으잉?
젊은이들은 안좋아하구요??
매력은 허리에 두르거나
뒤통수에 두어야
사람들이 따라 다닙니다~~ㅋㅋ
매력이 그런거군요 ㅎㅎ 낼부터 허리로 뒤통수로.. 갈켜주셔서 감사해요 ㅎㅎ
@아프리카 바로 알아 차리고,
접수 하고, 실천 준비 하시니
칭찬 받을 장학생 수준 입니다~~ㅋ
포시즌님은 산에만 가면 매력이 뿜뿜 쏟아지는 것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늘 뒤를 따라가니 부럽습니다.
편한 밤되세요....
@비온뒤 비온뒤 님은
조선 시대 선비같이
청순한 모습이라
여인들이 좋아하는 타입이랍니다.
닉네임 그대로
비 온 뒤에 세상이 깨끗 해가 져 있듯이
그런 오염되지 않은 세상에 있어야 하는 님 입니다~~
@포시즌 무슨 이렇게 과분한 말씀을..
결코 그렇지 못합니다.
포시즌님, 아무튼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