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암호에서 청학동 입구까지의 단풍은 사람들에게 별로 알려지지 않으면서도 아름답기 그지없어 자주 구경가곤 했다. 청학동 계곡에서 흘러 내린 물이 청암호와 만나는 곳 다리 아래에서 피리어항으로 잡은 피리로 만든 피리튀김은 여름철 최고의 별미. 이렇게 산좋고 물좋은 곳에서 생활하는 사람은 복받은 사람. 한 가지만 더-사진에 나오는 감이 물러지기 전에 잘 씻어 말린 후 플라스틱 통에 넣어 비닐을 덮고 고무줄로 밀봉한 후 몇 달 지나면 감식초가 되는데 이 식초로 만든 초고추장은 감칠 맛이 일품. 감은 꼭지를 따지 말아야 하며 상처난 감은 사용금지. 감 따는 작업은 학생들의 수행평과 과제로 제시하면 될 것 같음. 나도 좀 줄것
첫댓글 청암에도 예쁜단풍이 들기
시작했네,
은행과 단풍은 이미 물 들었고
붉은 홍시가 주렁주렁
털보야!
요즘 diet중이므로 점심시간에
교사주변을 산책하다가
오늘은 잘 읶은 홍시라도
따다주렴
수학선생에게
혹시 분위기 전환이 될지도
청암중학교 교정이
한폭의 수채화 같구나...
정기야...
김 선생 그대가 신선이로다...
수학선녀도 곁에 있고...
^^
나지막한 산으로 뚤러싸인 교정이
참으로 아늑하고도 아름답구나.
단풍까지 물들어 더욱 운치를 더하니
저런 곳에 파묻혀 살면
누구나 사랑에 빠질 것만 같다.
순수하고 깨끗한 감정을
억누를 길 없으니..
자연과 인생을 맘껏 노래하고 사랑하라..^^
진짜 멋지네!
여기서 조금만 더 올라가면 청학동인데...
청암호에서 청학동 입구까지의 단풍은 사람들에게 별로 알려지지 않으면서도 아름답기 그지없어 자주 구경가곤 했다. 청학동 계곡에서 흘러 내린 물이 청암호와 만나는 곳 다리 아래에서 피리어항으로 잡은 피리로 만든 피리튀김은 여름철 최고의 별미. 이렇게 산좋고 물좋은 곳에서 생활하는 사람은 복받은 사람. 한 가지만 더-사진에 나오는 감이 물러지기 전에 잘 씻어 말린 후 플라스틱 통에 넣어 비닐을 덮고 고무줄로 밀봉한 후 몇 달 지나면 감식초가 되는데 이 식초로 만든 초고추장은 감칠 맛이 일품. 감은 꼭지를 따지 말아야 하며 상처난 감은 사용금지. 감 따는 작업은 학생들의 수행평과 과제로 제시하면 될 것 같음. 나도 좀 줄것
동네 주민들 감나무라서 따다가 걸리면 골로 간다. 요즘 대한민국, 특히 시골에서는 선생을 개*으로 알기 때문에 걸리면 작살난다.
어이 탤보!
인제 다 나았나?
아즉도 아프면....
산에 나오이라.
그럼 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