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전부터 원장님께.. 말씀드리고.. 어린이집차를 빌렸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나들이 (잠깐이지만) 할 수 있다는 기쁨 맘으로..기대가 컸습니다..
장마의 비 소식과을 접하고 "이런" --;; 매일 하루하루를 기도 하듯.. 보내며..
오늘 그 날이 왔습니다..
거짓말같이.. 하늘은 우리 편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하며.. 출발 합니다..
어찌어찌 하여.. 성애원의 내부 공사도 할 수 없다 하고.. 아이들20명과 함께..
외출을 허락 받고, 총 인솔 명령을 받았습니다..
어린이집 생활을 하는 저로써는.. 아이들과 나간다는것이.. 긴장해야 하는 부분이 크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조금은 부담스럽고 조금은.. 우리 패밀리들이 있으니.. 하는 믿음도 컸습니다..
온천천이던.. 예정지를 벗어나.. 장소 변경을 했습니다..
너무 더운 날이라.. 그늘이 없으면.. 아이들도.. 저희들도 힘이 들거란 생각에..
급 변경 해 본것은.. 실내이면서.. 조금은 그늘지고, 시원한 쪽으로..그러면서도.. 아이들도 어른들도.. 시간이 즐거웠으면 하는 욕심을 부렸습니다..
장소는 양산타워.....(볼건 없습디다...높다는거지 ㅋㅋ) 주변에서.. 약간 놀고,
근처.. 맥도날드.. 이동 ..아이스크림과 감자 정도.. 먹을 계획(개인부담)...
시간이 조금 남을 것으로 예상 됨..
이렇게 정하고.. 제가 선두로 출발했습니다.. 산성을 넘어.. 화명동으로.. 호포로.. 양산까지였습니다..
차로 이동하며.. gtgm식구들과 아이들이 얘기 할 시간도 많았으며, 차량 안의 에어콘으로 많이 덥지는 않았구요..
저희 차는 아동차량이라.. 음악테잎이 있어.. 노래도 부르며.. 달렸습니다..
이렇게 도착한 양산 타워 전망대는 일단.. 입장료가 없으며, 실내라.. 덥지는 않고
화장실이 작아서 쫌 그렇치만.. 깨끗하구요..잠깐..다녀 갈 수 있는 곳으로
괜찮았답니다.. (먹을 것을 조금 가지고 올라 갔더라면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아이들은 지겹겠지요ㅋㅋㅋㅋ)
아래로 내려와 준비해 갔었던.. 요쿠르트를 마시고.. 잠깐.. 개인사진 촬영을 하고.. 바람은 있었으나.. 더운 햇볕에.. 근처 맥도날드로 이동해서.. 감자, 아이스크림,
콜라 등으로 기분 전환도 하고, 아이들과 시간을 보냈습니다..
역시 아이들은 먹는것이 최고더군요 ㅋㅋㅋㅋㅋ
이사장님께서 허락한 시간은 1시 30분???? 어른들은 살짝 돌아가고 싶어하는 표정들이 보였으나.. 제가 판단한 결과는 반대로 아이들은.. 아직 뛰어 놀 시간이 없었기 때문에.. 아쉬움이 있을꺼란 판단을 했습니다..
운전을 담당하신.. 분들과 잠깐.. 말씀 나누고..금정 체육공원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오늘이 공휴일이라.. 사람이 많을것으로 예상.. 공원에서는 무조건.. 1:1 로.. 절대 손을 놓치 안는 다는 조건으로.. 우린 공원에서.. 잠깐.. 시간을 보냈습니다..
분수대에서.. 발도 담그고.. 물차기도 하고.. 아이들의 시간이 최고 였습니다..
물론.. 자전거?.. 먹지 못한.. 햄버거?에 대한 미련은 남았지만요~~~~~~~~~~
옷을 흠쩍 적셔도 좋고.. 물 묻은 신발을 신어도 좋고.. 우리 아이들은.. 정신없이.. 즐겁고.. 신났습니다..
저도 그런 모습에 좋았고.. 마음을 조금 놓았던것 같습니다..
어른들은 더위에.. 뜨거운 햇볕에.. 30분의 시간으로 서서히.. 지쳐갔답니다..
시간을 확인하고.. 정리를 했습니다.. 단체 사진을 찍기 위해서죠?? 살짝 혼자 확인 하니.. 아이들의 인원 수도 맞았습니다.
사진도 무사히 찍고.. 차량으로 이동을 하는 그 순간???
왠지 모를 불안함.. 조금은 이상한 맘??? 뭐 이제 돌아가는건데~~~~~~~~~
하는 나의 "아닐함"이 실수 였습니다..
다시 한 번 확인을 했어야 했습니다.. 불안한 맘을 그냥.. 넘기려 했던..제 자신의 오만함이.. 큰 일을 냈습니다..
분수대 앞에서 이동하는 사이.. 화장실을 두 팀을 나누어 가는 바람에.. 미쳐..
저희 쪽으로 이동해야 하는 아이와 어른이.. 다른쪽 주차장에 있던.. 분을 따라
간 것이 화근이였던것입니다..
차를 타기전에.. 줄을 세워 확인 하는데.. 식은 땀이 나고.. 설마~~설마~~
몇 번이나 되뇌였는지 모릅니다..
인원 15명.. 반대쪽 주차장 인원 3명.. ?? "2명이 없다" 바로 이것이였습니다..
그 불안하고.. 기분나빴던.. 뭔가가 터지고 만것이죠??
각 차량에.. 아이들을 태워두고.. 1명씩만.. 남겨둔채.. 모두 그 뜨거운 공원을
다시.. 찾았습니다..
누가 없어진건지?? 이름이 뭔지?? 옷이 무슨 색인지도.. 모릅니다..
미아센타를 찾고 있었고.. 다른.. 분들은.. 뿔뿔히 흣어져서.. 찾고.. 이럴 수는
없는 것이였습니다..
정말 눈 깜짝 할 사이라고 하더니.. 모두에게 미안하고.. 불안하고.. 이제 어쩌나?? 하는 생각 뿐이였습니다..
제 자신에게 너무 화가 났어요.. 그 화도.. 일단은 멈추고.. 아이를 찾아야 했습니다..
그런데
그러던중.. ??? 함께 있던.. 회원분 한 분이.. 전화 통화를 하시는게 아닙니까??
어딘데?? 어느 화장실?? 거기 근처 뭐가 있는데?? 아이는?? 하는게 아니겠어요??
그리고는 아직 한 사람이 화장실에서 안 왔는데.. 근처인가본데.. 여길 못 찾겠다는 겁니다..
잠깐?? 그럼.. 우리 식구인거예요?? 어라~~~~~~~~~~~만감이 교차하는 순간이였다
어른도 한 명이 없어졌었던거란 말인가?? 아이 수가 모자라.. 함께 갔었던.. 사람이 없어졌던것도 몰랐단 말인가??
제가 오늘 제 자신이 한심하다 못해.. 쮜어 박았습니다..
일단.. 그 분은 어디계시는건데요?? 카트장 근처래요... 혹시.. 아이얘기 하던데.. 아이도 함께 있데요???네
그러는 사이 전화가 끊어지고.. 혹시.. 몇명이랑 있데요??? 두명~~~~~~~~~~~
그 자리에서 주저 앉는 줄 알았다.. 찾았다.. "감사합니다""감사합니다" 화장실 가신 그 분한테.. 두명이 함께있어줘서.. 너무도 감사합니다를 속으로 몇번을 외쳤는지 모릅니다..
일단.. 시간이 너무 늦어져서.. 모두.. 집합시키고.. 먼저 출발 시켰습니다..
뒤에 2명과 어른 3명이 함께.. 오는데.. 전.. 속으로 울었습니다.. 이런 맘.. 정말
뭐라 표현 못 하실겁니다..
두굴 원망하고.. 누굴 탓 할 일이겠습니까??
제 자신이 부끄러워야 하는 일이였습니다..
저는.. 그 분께.. 정말.. 감사합니다.. 고마워요... 아이들 함께 데리고 있어줘서..
너무 고마워요.. 하는 말이.. 그냥.. 그냥.. 내 입에서.. 나왔어요.. 다리가 풀리고. 심장이 터질것 같더라구요..
저희도.. 늦은 출발과 함께..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그 기분이란게.. 무사히란것이.. 세삼 좋았습니다.. 집이란게.. 새삼.. 좋았습니다..
이사장님께.. 귀환 보고 하고.. 강당에서.. 저희 gtgm 식구들을 보는 순간.. 다리와 온 몸에 힘이 다 풀렸버렸어요..
너무 좋아서.. 넘 감사해서.. 밥도 안 먹히고.. 먹을 수 있는 물에도 감사하겠더라구요~~~~~~~~~~~~
제가.. 많이 놀라긴 했던 가 봅니다.. 이렇게.. 반나절이 후딱 지나갑니다..
전.. 오늘.. 저의 작은 맘 가짐과, 중간확인을 하지 못한.. 무책임함에..
모두에게 미안하고.. 부끄러운 하루에 고개를 숙여야만 했답니다..
여러분..
오늘을 함께 하신.. GTGM가족 여러분..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사죄 드립니다..
그리고 감사 합니다..
저는 늘 이렇게.. 후기가.. 즐겁지 못한게 더 생각이 많이 날까요??
오늘도.. 궁시렁궁시렁.. 짜증나게 길쭉한.. 글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늘 2%부족하여.. 아쉽지만.. 오늘은 꼭 쓰고 싶어.. 이렇게 늦은 시간..
번개와 천둥이 번쩍 번쩍 하는 순간에.. 적어 보았습니다..
첫댓글 언니~~!! 고생하셨습니다...........
고생해도 싸지 뭐~~~-.-;;
수고하셨습니다.
빈아.. 아픈덴 없니? 햇볕에 얼굴이 나빴었는데.. 못 챙겨줘서.. 미안해..
다은아 수고많았다....아직안자고...화이팅...
수고 많으셨어요^^ 여러모로.. 죄송합니다..
언니 진짜 수고많으셨어요 솔직히 체육공원갈때 힘들어서 바로갔으면 했는데.. 애들 신나하던 모습보니 어찌나 미안하던지
아니야.. 내가.. 쫌 더 신중하고.. 세심하게 너희들도 챙겨봤어야 하는건데.. 많이 힘들었지??? 미안하다... 아픈덴 없니?? 더위에 몸 상하진 않았는지???
난..내새끼만 꼬옥 챙기느라..다른아이들은 알아서 보고있겠지 생각했는데..그런일이 있었구나...수고했어..^^
아니예요?? 언니가 맞게 하신거예요^^ 이렇때는 내 새끼만 챙겨보는게 맞더라구요 ㅋㅋ뒤늦게 하나.. 배웠습니다..
다은이 맘 고생 많았네. 토닥 토닥
웅>.<;; 칭구... 고마워~~~
수고마났어... 운전할랴... 챙길랴... 후기까정... 역쉬 너의 부지런함에 존경을..ㅋㅋㅋ
아니예요.. 제가.. 선배님 고생 시켰습니다.. 죄송해요^^.. 힘드셨죠??
아이들 하고 나갈때는 여러분도 꼭 ~~~ 잊지 말고 한명 한명 챙기세요. 이런 사고 미연에 방지 합시다.
죄송합니다..
수고많이 하셨습니다~~같이 동참하지 못해서 정말 죄송합니다~~
아니예요... 늘.. 배웁니다.. 고맙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윤정아.. 아픈덴 없니?? 더위에 넘 고생이 많았지?? 미안하고... 고맙다..
저도 직업이 어린이집교사라서 아이들데리고 외출하면 항상 조마조마한답니다. 잃어버리면 어쩌나.. 어제 정말 씩은땀 나는줄알았어요..예전에 아이 잃어버린경험이 있어서.. 어제 무사히 민수랑 예린이 찾아서 다행입니다. 언니도 수고 많았어요
우리 민주 힘들게 해서.. 정말 미안해.. 수고했어
진짜 2명이 안보일땐 저도 어찌나 걱정이 되던지 그ㅕ래도 큰탈없이 잼있었습니다. 다만 돌아오는 제 차에서 탈이 일어날뻔 했습니다.꼬맹이 세녀석이 어째니 까불던지..^^;; 누님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첫정모에.. 이런 사고를 보여 드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그리고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해요.......오늘같은 일은 없었고, 앞으로 더욱 조심하겠습니다.. 많이 도와 주세요^^
물론입니다..!!*^^*
작문의 글이네요~바쁘단 핑계로....죄송한 맘뿐입니다.~가슴에 풀어야 할 말들이 참 많은데 풀어내질 못하겠어요^^;;
*^^* 바쁜게..핑계였던거야 ㅋㅋㅋ 담이란.. 말이 있어 참 다행이지??? 우리 담달에 함께 하자
언제나 고생이 많다...아이들과 일년 365일 함께 할텐데...GTGM에서까지 아이들을 떠맞기듯 한거같다!.....난중에 맞난거 사주께...^^
ㅋㅋ.. 365일에서 몇일은 빼 주세요.. 맛난건 꼭 챙기겠습니다. *^^*
누나 정말 고생많았어요..ㅠ.ㅠ.. 글구 미안한마음이 먼저드네요... 저희가 옆에서 같이 도움을줬어야하는데 죄송한마음뿐이네요 다음에는 좀더 신경쓰고 도와드릴게요.. (잘해~~이것들아)..
옆에 있는 것만으로도.. 늘 감사합니다.. 푸도.. 수고 많았어요^^ 큰공주들과 작은난장이들까지 데리고 다니고.. 운전까지.. ㅋㅋㅋㅋㅋㅋㅋ.. 담달에 또 뵈어요
고생 많이 하셨어요~~젤 힘든건 언니였을텐데~~ 성내서 죄송요~~잘 할께용~`^^*
ㅋㅋ 우리 미라.. 그 말이 많이 걸렸었구나.. 미라야.. 고맙고.. 미안해.. 맘에 담아 두지 말기.. 쫌 이쁘게 봐 주라..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