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에 우리나라 국민 8명중1명이 내시경검사를 받는다고 합니다.
한국인은 위암,대장암 발병률이 세계1위이며, 이들 병을 조기 발견하기 위하여는
내시경 검사가 현재로서는 가장 확실한 검사 방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이 검사는 기기가 위나 대장에 들어가면서 다양한종류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를 해야 합니다.
첫째 검사전 국소마취와 진정제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쇼크, 중추신경계 이상반응,
저혈압,두드러기 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를 예방하기 위하여는 검사전 심혈관질환.
천식, 알레르기, 뇌전증 같은 신경계 질환이 있을 경우 의사에게 알려야 한다. 진정제의
경우 드믈게 무호흡증이 발생할 수 있어 의료기관의 주의깊은 모니터링이 중요합니다.
둘째 내시경은 소독과 세척에 소흘할 경우 감염질환 전파 가능성이 높다는것입니다.
내시경 소독작업은 세척, 소독, 헹굼, 건조 등 5단계에 40분 이상 소요되며, 인건비 등
소독 비용이 기기당 약 1만8천원이 소요되나 의료보험에는 이 비용이 포함되지 않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이와 관련된 문제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에서는 2012년부터 병원을 대상으로 우수내시경실
인증제를 시행하여 환자들의 선택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우수내시경실 인증제 홈페이지
(www.goodendoscopy.or.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부산에는 부산대 병원을 포함하여
15개 병원 등재 되어 있음).
상기 인증병원은 소화기내시경 전문의가 직접 현장에서 인력, 시설/장비, 과정, 성과,
감염/소독 등 5가지분야 61개 항목을 평가해서 인증한다고 하오니, 신체검사 등
위내시경 검사를 할 경우는 위의 2가지를 참고함이 좋을것 같습니다.
첫댓글 요즘 수면내시경할때 의료진의 태도도 문제가되던데 알아보고 병원을 선택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