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2월 14일(금) 인천공항 출발 (19:15)-> 대만(Taipei) (21:00) 도착 + 출발(22:45) -> 12월 15일(토) 태국 방콕공항 입국(01:40)
드디어 출발이다!!! 야호!!!
1. 집에서 15:15분 출발!
전에 잠시 할 일: 남편이 조퇴(?) 하고 와서 옷 갈아 입어야 하고, 나는 유치원 가서 애를 데려와야 한다. (하필 현장 학습 가는 날이다. 늦게 돌아 오면 큰일인데.) 아들 옷 갈아 입히고 출발!!
인천공항 역까지 2시간은 걸릴 것 같다. 집 -> 전철역(추워서 어떻게 걸어가야 할지?) -> 1정거장 가서 1호선 갈아타고 (실외 역이다. 무지 춥겠다) -> 신길 역 -> 5호선 김포공항 역 -> 인천공항 역 도착!
* 문제점: 옷을 간단히(?) 입어 너무 추울 것 같다.
2. 좌석 지정
에바 항공에 가서 좌석 받고(인터넷 예약도 된다는 것 같긴 하다)
체크인 카운터는 H21 ~ H25 에 위치 (아시아나항공 수속대행)
참고:
에바항공 공항수속 카운터& 탑승구 안내
에바항공-마일리지 입력확인 방법(탑승권)
공항에서 꼭 마일리지 카드발급/번호입력 확인하세요~
3. 출국 수속
이젠 출국서류인가? 하여튼 그거 안 쓴다고 한다.
시간 없어 통신사 라운지 같은 덴 안 간다. 무료 인터넷도 안하고. 물론 시간 나면 인터넷은 할 수 있지.
탑승구는 특별한 변동사항이 없는 경우 42~50번 게이트
참고:
에바항공 등 이용 스탑오버로 타이완(대만) 잠깐 관광 정보
4. 비행기 출발 (19:15)
개인별 모니터가 있다니 아들이 무지 좋아할 것 같다.
저녁 밥: 에바 항공 채식 식사하고 싶으면 미리 예약해 한다. 나야 안 하지. 어떤 사람은 되게 좋다고 하고, 어떤 사람은 거의 콩파티(?)란다. 콩으로 만든 고기 등.
어린이 메뉴 있나 알아는 봐야겠다.
중요한 것: 장난감 얻기. 하나론 만족 못한다. 남편하고 아들한데 승무원 있는 데 가서 얻어오라고 해야지. 아들 혼자 보내고 싶지만 워낙 소심해서.
5. 대만 (Taipei) 도착 (21:00)
환승이다. 시차가 우리나라보다 1시간 빠르니 2시간 45분 걸린 셈
2시간 정도 시간이 있지만 다음 비행기 타러 열심히 가야겠다. 환승하는 승객들을 위해 에바 직원들이 안내를 한다고 한다.
2층에 내려 검색대를 지나 3층으로 올라가면 됨. 3층은 면세점과 편의시설들이 있는데 밤엔 문 닫는다.
참! 화장실도 가봐야지. 화장실은 국력이니까.
어린이 놀이방도 있다니 아들을 위해 찾아가볼까? 매장으로 바뀌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어떨지.
참고:
-에바 타면 타이뻬이, 유니 타면 카오슝에서 갈아탄다. 카오슝은 밤에 공항문을 닫아 버린다고 한다. 국제화 시대에 어울리지 않게.
-타이페이 공항에서 내리면 승무원들이 안내해줘요~ 저도 은근히 걱정했었는데 별 탈 없이 트랜스퍼 할 수 있었어요~ 탑승게이트 주변에 (저는C5였어요~) 귀여운 키티매장도 있고, 무료로 인터넷할 수 있는 공간이 있으니까 그 곳에서 시간 보내시면 될 것 같아요.
-transfer counter에서 방콕 가는 표를 받는다. 대기 시간이 길 경우 무료 한나절 투어가 있지만, 짧은 시간 대기하므로 공항 안에서 이곳 저곳 기웃거리면서 시간을 보냈다. 어린이 놀이방도 있고, 면세점, 세 종류의 기도실, 호텔, 식당, 전시실 등이 있었다. 전반적으로 공항은 왠지 썰렁한 분위기다. 살 만한 물건도 별로 없지만 대만 돈을 바꾸지 않아 아무 것도 사지 않았다. 영업이 안 되는지 문 닫은 점포도 눈에 띈다. 현지 기온은 17도.
-타이페이공항 체류시 이용가능한 공짜 안마의자: C9-C10쪽으로 가면 서점(knowledge house)이 나옵니다. 입구에서 마사지체어 코인달라고 하면 동전 준다. 그걸 가지고 조금더 앞으로 가면(Green Relaxing Zone) 됩니다. 단, 일인당 하나씩 밖에 안주니까 일행이 있을 시엔 꼭 같이 가야 함. 한번에 20분인가 15분정도 합니다. 하고나서 또 하고 싶으시면 카운터가서 더 달라고 함. 서점 왼쪽에 보이는 곳은 무료 인터넷(신뚱양, 新東陽)을 사용 공간.
참고:
에바항공 대만공항 100% 환승가이드
앙코르사람들과의 만남 http://cafe.daum.net/meetangkor 가면 연오랑 세오녀 여행기 보면 정보 많다.
6. 대만 (Taipei) 출발 (22:45)
설마 또 밥 주진 않겠지? 겨우 한끼라니 너무 아쉽다. 아쉬우니 장난감이라도 달랠까?
양심에 어긋나니 담요 하나만 달라고 할까? 라오스 북부가 춥다는데……
좀 자야 밤새 움직일 텐데.
내일은 정말 힘든 날이 될 거다. 라오스 ‘빡세’ 까지 가기 위해 태국 ‘우본 라차타니’까지 기차 타고 갈 예정이기 때문이다. 한 10시간 걸린다는데. 밤차도 아니고 낮 차를…… 무지 많이 움직일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