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삼덕원
삼덕원 (홍천군 서석면)
홍천군 서석면 생곡리에는 사회복지법인 삼덕원이 운영하는 복지시설삼덕원이 있다.
믿음 사랑 소망이라는 세 가지 덕을 표현하여 삼덕원이라고 하는데 1990년 11월 1일 이곳 오지마을에 터 잡은 정지호(초대 이사장)씨가 25평의 건물을 꾸리고 같이 살고 있던 장애우와 함께 문을 열었다.
이 땅에 오는 사람은 누구나 행복하기를 바라며, 행복을 추구하며, 살고자 한다. 인간의 행복은 나눔에 있다고 생각하면서 믿음 소망 사랑의 삼덕정신을 “우리함께”라는 공동체의식 속에서 이웃을 내 몸같이 여기며 고통과 슬픔을 나눔으로서 돈 득한 사랑을 실천함을 목적으로 삼덕원을 설립하였다.
우리는 항상 믿음 소망 사랑을 실천하며 / 우리는 항상 인간으로서 존엄성을 생각할 것이며 / 함께할 수 있는 모든 기회를 제공할 것이며 / 장애로 인하여 심신의 고통과 불편함속에는 우리의 책임도 있다는 것을 가슴에 새길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자립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최고의 목표이며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것이 삼덕원에 운영방침이라고 한다.
삼덕원에는 3개의 건물이 있다. 하나는 생활 실이고 또 하나는 복지관(이 미용실 자원봉사실 상담실)이 있으며 나머지 집은 프로그램 실이다.
삼덕원의 프로그램은 사회적응훈련, 재활프로그램으로 나누어진다. 재활프로그램은 종이접기 레크리에이션 서예 체육활동 천연비누 만들기가 있으며 봉사하러 오시는 고마운 분들에게 선물도 주고 구매를 원하면 판매도 한다.
1년에 한번씩(추석 전주)나눔의 장터를 열기도 하여 판매와 소통의 장을 만들기도 한다.
삼덕원에는 각 개인의 자립을 위한 사회적응프로그램 재활프로그램이 있으며 교육시간에는 서예 천연비누 만들기 제빵 기술 컴퓨터교육도 받고 있으며 교과에 따라서 외부강사도 초빙한다.
이곳에서 사회적응훈련을 받은 중증장애우도 자신의 신체적 결함을 극복하고 재단에서 운영하는 홍천군장애인근로작업장에 근로자로 취직하여 직장인의 한사람으로 자립하여 살기도 한다.
한편 사회복지법인삼덕원 홍천군장애인근로작업장에서는 넥타이 및 의류제품을 생산하여 국내는 물론 외국에도 수출을 하고 있다.
신체적 정신적 장애를 그들의 결함으로 여기지 않고 사회에 적응시키려는 노력은 또 한사람의 인재를 만들어내고 있는 현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