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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011 (일) 10:10-15:30
동강이여, 하늘이여.....(백운산행기)
파란 하늘과 어울린 백운산 정상 표정
어제의 백운산-내장산 종주 산행의 여독이 채 가시지 않은 일요일. 다달이 이루어지는 친구들과의 약속된 정기산행을 위해 산행 채비를 하여 08:00 아파트를 나서다.
오늘의 목적지는 예정대로 동강의 비경을 조망할 수 있는 해발 882m의 백운산으로 정하고 다섯 명이 차준식의 애마로 원주를 출발해 신림 - 주천 - 평창(미탄)을 지나 10:10경 문희마을 주차장에 도착하다.
파란 하늘과 잘 어울리는 백운산을 올려다보고 문희마을 성황당을 지나 급경사 길을 오르며 지천으로 떨어진 도토리를 줍는 재미도 즐기다 보니 어렵지 않게 백운산 정상이 발아래 놓인다.
오늘따라 여러 산악회원들로 붐비는 정상엔 정상석을 차지하기 위해 장사진을 이룬다. 어렵사리 친구들과 증명사진을 남기고 파란 하늘과 어울린 동강 주변의 멋진 풍광들을 스케치하다.
산님들로 넘치는 정상 부근의 혼잡을 피해 하산길에 들어 조망이 뛰어난 능선 한자락에서 정상주를 곁들인 산상 오찬을 즐기고 아슬아슬하게 이어지는 능선을 따라 동강의 비경에 빠지다.
칠족령과 제장마을로 이어지는 갈림길에서 문희마을로 하산하여 5시간 여에 걸친 백운산행을 끝내다. 귀로엔 미탄 부근의 냇가에서 여유있게 족탕을 즐긴 후 원주로 돌아와 차준식이 예약해 둔 능이백숙집에서 하산주를 곁들여 오늘의 백운산행을 멋지게 마무리 하다.
파란 하늘과 어울린 백운산에서 동강의 멋진 비경을 함께한 오늘도 산행의 아름다운 추억으로 오래오래 기억되리라.
올려다 본 백운산 정상
백운산 정상까지 1.9KM(급경사길)
등로변의 성황당
돌탑을 지나 급경사길로 접어든다
능선 안부에서 잠시 휴식 중
능선 안부의 표지기
주능선에 도착하다
백운산 단풍
정상에서의 조망(1)
정상에서의 조망(2)
정상에서의 조망(3)
정상에서의 조망(4)
정상에서의 조망(5)
어렵게 정상석을 차지하여 한 컷
정상에서의 조망(6)
흔적.................!!!!!
능선을 따라 환상적인 동강의 조망이 시작된다
백운산도 식후경......!!!(동강을 안주 삼아)
하산길에 보는 동강의 비경(1)
하산길에 보는 동강의 비경(2)
하산길에 보는 동강의 비경(3)
백운산 단풍(2)
백운산 단풍(3)
지나온 암릉을 돌아보고
아름드리 참나무도 보이고
멋진 소나무와 참나무
하산길에 보는 동강의 비경(4)
하산길에 보는 동강의 비경(5)
멀어지는 백운산 정상
멀리 함백산(?)이 보인다
하산길에 보는 동강의 비경(6)
심상오 부부
가파른 내림길
하산길에 보는 동강의 비경(7)
항공 사진처럼 보이는 제장마을
하산길에 보는 동강의 비경(8)
왼쪽부터 이병식, 심상오 부부, 차준식
두 개의 봉우리를 넘어선 후
동강변의 제장마을
하산길에 보는 동강의 비경(9)
동강을 배경으로 셀카
문희마을 갈림길 이정표
문희마을 가는 길의 돌탑 2기
석회암에 뚫린 구멍....???
문희마을 전경
백운산 억새
오후까지 피어있는 나팔꽃
문희마을의 쑥부쟁이
메밀밭의 구절초
지각생 달맞이꽃
야생 들국화
새로 정비한 문희마을 휴게소(?)
귀로에 족탕을 즐기다(이병식)
산행 후의 여유로움.............!!!!!
***** THE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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