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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촛불. 향불 연기가 폐암 발생시키는 이유
● 영화 배우 신성일이 언급한 폐암 원인은 향불
법정 스님도 폐암 투병 끝에 2010년 03월 11일 별세했는데, 영화 배우 신성일 역시 폐암 투병 끝에 2018년 11월 04일 별세했다. 신성일은 폐암 판정을 받은 후, 담배 보다 향(香)이 원인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오랜 기간 부모 영정 앞에 향을 피우고, 아침과 저녁마다 장시간 앉아있었다고 했다. 그는 “폐암 진단을 받고 화학 물질이 독한 향의 연기를 오래도록 흡입한 것이 발병의 원인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일찍 떠나신 부모님에 대한 사모의 정을 잊지 못해 17년간이나 집에 어머니의 제단을 만들어놓고 매일 향을 피웠다. 또한, 영천에 있는 시골집에는 아버지의 영정 앞에 향을 2개씩 피웠다" 라고 말했다. 향(香)은 본래 종교적인 의미가 있는 의식에 사용했다. 향을 태우면 완전 연소가 아니라 불완전 연소하면서 연기가 난다. 요즘 향뿐만 아니라 촛불을 실내에 켜두는 사람이 많다. 이는 상식을 벗어난 위험한 행동이다. 화재 사고의 위험성이 있는 데다 촛불의 파라핀이 불완전 연소하는 과정에서 일산화탄소 등 유해 물질이 방출되기 때문이다.
● 성당 공기 오염으로 폐 건강 20배 해친다.
(AFP 통신) 성당(聖堂. Catholic Church)에 다니는 것이 영혼에는 좋을지 몰라도 건강에는 치명적일 수 있다. AFP 통신에 따르면, 프랑스 마스트리히대 테오 데 콕 연구팀은 성당에서 몇 시간 동안 촛불을 켜고, 향을 피운 상태에서 미사를 올리는 모의 실험을 한 뒤, 성당 공기 속에 포함된 미세 입자의 양을 조사했다. 결과는 의외였다. 1세제곱 미터의 공기 속에서 미세 입자가 600-1000 마이크로그램이 들어 있었던 것이다. 이는 EU 실내 공기 기준의 오염 허용치를 무려 20배 초과한 것이어서 연구팀마저 깜짝 놀랐을 정도다. 미세 입자는 폐 깊숙이 침입해 폐암이나 심장병을 일으킬 수 있는 물질로 공기 오염의 주범으로 알려져 있다.
향불 역시 유해한 것으로 나타났다. 향불 연기에는 다양한 활성 산소가 발견됐고, 발암성 물질인 다환 방향족 탄화수소의 농도도 아주 높게 나타났다. 프리래디컬(free radical)로 불리는 활성 산소는 폐 조직을 파괴하고 천식, 만성 기관지염 등을 일으키는 독성 물질로 알려져 있다. 데 콕 박사는 “결과를 재검증하기 위해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며, “하지만, 신부나 하루에 몇 시간씩 성당을 찾는 독실한 신자들은 호흡기 질환을 각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장기간 향불 연기에 노출되면, 암 발생 위험
(뉴욕 로이터) 피어 오르는 향(香) 연기에 장기간 노출되면, 상기도에 암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스타텐스 혈청 연구소의 예페 프리보리 박사는 싱가포르의 중국계 주민 6만1천320명(45-74세)을 대상으로 12년에 걸쳐 실시한 조사 분석 결과, 종교 또는 영성 의식으로 집안에서 피우는 향 연기에 장기간 노출된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비강, 구강, 후두 등 상기도에 암이 발생할 위험이 거의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신체 조직의 내부와 외부 표면에 나타나는 종양인 편평 세포암 발생률이 현저히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밤낮을 가리지 않고 집에서 하루 종일 향을 피우는 사람은 향을 피우지 않는 사람에 비해 상기도에 편평 세포암이 나타날 위험이 8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흡연, 음주, 식사습관 등 다른 요인들을 고려했어도 결과는 마찬가지였다고 프리보리 박사는 밝혔다. 조사 대상자들은 조사 시작 당시 물론 암이 없었고 조사기간 중 325명이 상기도 암, 821명이 폐암 진단을 받았다.
향을 많이 피울수록 편평 세포 암종(squamous cell carcinoma)에 걸리는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집에 밤낮으로 향을 피워 놓는 사람의 경우 향을 전혀 피우지 않는 사람에 비해 기관지에 편평 세포 암종이 발생할 확률이 80%나 더 높았다. 향은 수천년 동안 세계 각국 문화에서 종교적 의식적 행사를 위해 쓰여온 오랜 전통의 연기 물질이다. 이미 과거에도 많은 연구진들이 향에 포함된 이들 물질을 태울 경우 발암 확률이 매우 높아진다는 점을 밝혀낸 바 있다. 향은 주로 나무껍질, 수지, 나무뿌리, 꽃, 정유(essential oil) 등 향기를 지닌 식물에서 추출된 물질로 만들어지지만, 이를 연소시켜 연기를 내면, 벤젠, 다환 방향족 탄화수소(PAH), 카르보닐 같은 다양한 발암성 물질이 생성된다.
● 향불 연기, 발암 포름알데히드 담배 2-22개 분량 배출
대구 가톨릭대학교 산업보건학과 양원호 교수팀은 밀폐된 공간에서 알레트린 성분을 함유한 베트남산과 말레이시아산 모기향 연소 실험을 실시한 결과, 모기향 1개당 담배 2-22개비에 해당되는 포름알데히드와 41-56개비에 해당하는 미세 먼지를 방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포름알데히드는 발암성 물질로 분류돼 있으며, 미세 먼지도 천식 등 각종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에 따르면, 가로1.3m × 세로2.73m × 높이1.58m의 밀폐 상자에서 각각 갈색과 녹색 모기향 1개를 30분 동안 태우는 방식으로 실시된 이번 연구에서 포름알데히드 외에 공기 오염 물질인 일산화탄소(CO), 이산화탄소(CO2), 미세 먼지(PM2.5), 포름알데히드(HCHO) 및 총 휘발성 유기 화합물(TVOCs) 농도가 실내 환경 기준치를 초과했다. 이산화질소(NO2)는 연소 30분 후 농도가 실내 공기 기준치(50ppb) 이내로 나타났다. 모기향은 일부 유해 물질의 경우, 담배 보다 더 많이 배출하고 있다.
● 촛불 사용시 암(癌) 유발 연구 결과 논란
로맨틱한 분위기나 편안한 휴식을 원할 때 자주 사용하는 소품인 촛불(candle light)이 암이나 천식 등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논란이 일고 있다.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 주립 대학의 에미드 하미디 박사 연구팀은 밀폐된 공간에서 초(candle)를 켜고 공기 중의 화학 성분을 조사한 결과, 발암 물질인 벤젠과 톨루엔 등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벤젠과 톨루엔은 국제 암 연구센터가 A급 발암 물질로 분류한 위험성분이다. 연구팀은 실험해 사용한 초(candle)는 일상에서도 쉽게 접하는 파라핀 양초이며, 이것을 환기가 잘 되지 않는 곳에서 켤 경우, 폐와 천식 기관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주장했다. 하미디 박사는 “아주 가끔씩 초(candle)를 켠다면 상관없지만, 몇 십 년 동안 통풍이 잘 되지 않는 욕실이나 방안에서 꾸준히 초를 켜는 것은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파라핀초 대신 밀랍초(벌꿀을 다 뺀 뒤 남은 밀랍으로 만든 초)나 콩으로 만든 초를 쓰는 것이 더 안전할 것”이라고 권했다.
● 촛불. 향불 연기가 웰빙 녹색 신앙 위협한다.
성당. 사찰. 교회 등에서 사용하는 촛불 연기와 향불 연기가 신도들의 웰빙(well being) 신앙 생활과 녹색(Green) 신앙 생활을 방해한다. 촛불 연기와 향불 연기 때문에 신도들의 호흡기 건강이 위협 받고 있다. 신도들의 영혼과 안락을 책임진다는 명분아래 걷은 헌금과 성금은 교세 확장에만 쓰고, 정작 신도들의 호흡기 건강은 외면하고 있다. 신도들은 매케한 촛불. 향불 연기 냄새를 맡으면서 마음 및 영적 수련을 제대로 수련할 수 없다. 촛불 연기와 향불 연기 속의 독성 물질 및 발암 물질 때문에 오히려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 이제, 모든 종교계(성당. 사찰. 교회)의 실내 공기 정화를 위해 자발적으로 무공해 전기(電氣) 전구 시스템으로 바꾸어야 한다.
성당. 사찰. 교회에서 피워대는 촛불 연기와 향불 연기는 암(cancer)을 유발시키고, 기존의 건강 상태를 악화시키는 병마(病魔)의 연기(smoke)이다. 바로 촛불. 향불 연기 속에 함유된 미세 먼지와 각종 발암 물질 및 독성 물질 때문에 신도들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 발암 물질과 독성 물질은 죽음을 재촉하는 병마(病魔)의 연기(smoke)이다. “촛불. 향불이 멋스럽지 않느냐!” 라는 감성적인 말이 있다. “멋 부리다가 겨울에 독감 걸린다!” 라는 말이 그 대답일 것이다. “촛불. 향불이 정말 멋스럽다!” 라는 말은 흡입 마약 복용자 혹은 흡연자가 “흡입 마약 혹은 담배가 정신을 멋지게 하지 않느냐!” 라는 말과 다름없다. 촛불. 향불 연기는 독성 물질이고 분명히 발암 물질이다. 이제, 감성적인 얘기는 빼고, 이성적인 논리로 접근해야 한다. KBS. MBC. SBS TV 방송팀과 한국 보건 환경 연구소 및 시민 단체 합동으로 각종 종교 단체(교회. 성당. 사찰. 도장)의 실내 공기 오염 실태 및 신자들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실태 보고서를 여러차레에 걸쳐 제작했다. 기존 종교계는 이제 그들의 종교 문화를 신도들의 건강 복지를 위해 지금 확 뜯어고치고 혁신해야 할 것이다. 촛불 시스템을 전구 시스템(오렌지 형광 코팅된 꼬마 전구)으로 빠른 시일 내에 바꿔야 할 것이다.
● 종교 단체가 과학 지식을 무시하면 매우 위험하다.
1745년 ‘성 마르코 성당’의 종탑이 벼락을 맞아 대파되었다. 성직자들은 종탑에 피뢰침을 설치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았다. 그때만 해도 천둥 번개를 하느님의 소리, 하느님의 무기로 보는 경향이 강했기 때문이다. 하느님의 무기에 감히 방패를 들이대는 일은 상상하기 어려웠던 것이다. 1761년과 62년 연이어 두 번 씩이나 벼락에 맞은 뒤, 1766년에야 피뢰침이 세워졌고, 성 마르코 성당의 종탑은 벼락으로부터 해방되었다. “종교가 자만심을 가지면 안 되고, 과학적 상식을 무시해서는 안 된다.” 라는 역사적 교훈을 우리는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문명(文明)과 문화(文化)는 엄연히 차이가 있다. 문명(文明)은 과학적이며 분석적이어서 옳고 그른 것을 분별한다. 하지만, 문화(文化)란 관념적이고 철학적이어서 옳고 그른 것을 따지지 않는다.
종교 단체들이 단지 맹목(盲目)적인 믿음 하나 때문에 건강을 해치는 촛불 연기. 향불 연기를 좋아하고 고집하는 것은 이젠 미개한 문화(文化) 행위가 되어 버렸다. 건강에 해로운 공해 물질 및 발암 물질을 내품는 촛불 연기는 이제 다른 문화 양식으로 대치되어야 할 것이다. 촛불 명촉(明燭)은 전기 혹은 LED 조명 명촉(明燭)으로 바꾸어져야 한다. 21세기는 친환경 및 바이오 문화의 시대이며, 종교계가 지향해 나갈 개혁의 방향은 친환경 및 바이오 문화의 빠른 정착에 있을 것이다. 지구 온난화를 걱정하며 요란을 떠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 주위에 촛불. 향불을 꼬마 전구등으로 대체하고, 매연 자동차를 전기 자동차로 바꾸는 경제 활동 및 태양열 녹색 에너지 가정 발전에 관해 지원하며, 녹색 환경 보호를 위해 작은 실천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 연기 중의 다환 방향족 탄화수소 (암 유발 물질)
다환 방향족 탄화수소의 오염원은 매우 다양하며, 모든 탄소 성분의 연소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다. 특히, 나무(향) 연기, 촛불 연기, 탄 고기나 훈제 음식, 식용유, 볶은 커피 연기 중에도 다환 방향족 탄화수소가 많이 있다고 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최근 나무 연기에서의 발암성 물질로 알려진 다환 방향족 탄화수소의 존재는 매우 충격적인 사실로 알려지고 있다. 대표적인 오염원의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
- 각종 나무(향나무 포함)의 연소, 담배의 연소, 화석 연료의 연소
- 쓰레기 (종이포함) 연소, 용광로의 연기, 그을린 음식의 연기, 산업 현장의 연기
- 산불 연기, 화산 연기
- 탄 음식물 (군고구마, 군밤, 삼겹살 태운 것, 태운 누룽지)
- 탄 고기나 훈제 음식, 그리고 식용유 연기, 볶은 커피 연기
다환 방향족 탄화수소는 여러 개의 벤젠 고리를 지닌 방향족 탄화수소로서 유기물이 연소할 때 발생하며, 미량으로도 암을 유발시킬 수 있는 발암 물질이거나 돌연변이의 원인 물질이다. 가스 상태로 존재하며, 공기 역학적 직경이 2.5㎛ 미만의 입자상 물질로서 공기 중에 방출된다. 다핵 휘발성 탄화수소의 종류는 다음과 같다.
N-니트로소놀니코틴 - 발암 물질
인돌 - 암 유발 촉진제
카바졸 - 암 유발 촉진제
카테콜 - 보조 발암제
벤자피렌 benzo(a)pyrene - 발암 물질
dibenza anthracene - 발암 물질
benzo fluoranthene - 발암 물질
페놀 - 보조 발암제 및 자극제
크레졸 - 보조 발암제 및 자극제
베타 나프탈아민 - 발암 물질
기타 수십 가지 유독 물질 포함
● 연기 중의 기체 및 입자 상태의 유독 물질
일산화탄소 - 산소 운반과 이용 장애
시안화 수소산 - 섬모 독성과 자극제
아세트알데하이드 - 섬모 독성과 자극제
아크로레인 - 섬모 독성과 자극제
암모니아 - 섬모 독성과 자극제
포름알데히드 - 섬모 독성과 자극제
산화질소 - 섬모 독성과 자극제
니트로사민 - 발암 물질
하이드라진 - 발암 물질
비닐 크로라이드 - 발암 물질
타르 (입자 상태) - 발암 물질
● 불교 신문이 전하는 향불 연기의 독성 물질 자료
영국의 과학 전문지 ‘뉴사이언티스트’ 2001년 08월호에 발표된 “향 연기 속에 발암 물질이 들어있다”는 연구 결과는 불교 신자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전통 향 제조 업체들은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국내산 및 수입 향은 대부분 화학 성분이 첨가돼 장시간 향을 맡을 경우, 두통과 메스꺼움을 유발하는 등 건강을 해칠 수 있다”며, “뉴 사이언티스트 보도는 정도 차이는 있겠지만, 전적으로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히고 있다. 또한, 대만 국립청궁 대학의 타창린 박사는 2001년 08월 01일 발표한 연구 보고서에서 “사찰에서 피우는 향불 연기 속에 상당한 발암 물질이 들어있다.”라고 말했다. “향(香)을 피운 사찰 내부의 PAH(다환 방향족 탄수화물) 농도는 바깥 공기 보다 19배 높고, 특히 발암 물질인 벤조피렌 수치는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사는 가정 보다 45배 정도 높았다.” 라고 밝혔다. 향에 대해 지속적인 연구를 해오고 있는 대전대학교 한의과 송태원 교수는 “인조향 제조 공정시 이용되는 벤젠 추출법은 물론 인식향산 등 방부제, 무스크 등 인조향 수유, 인조 색소 등 제조시 첨가되는 화학성분이 연소될 경우, 발암 물질의 발생을 증폭시킬 가능성이 높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