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한 장마의 끝트머리에서 어제는 정말이지 천둥, 비락 등으로 하늘이 용트림을 험시롱 양동이로 퍼붓는
느낌이 들게 하는 많은 비가 내리더니 오늘은 모처럼의 햇살에 환호성을 지르는 지금입니다
간사한게 우리내 마음이라고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면 댐박가지로 하늘을 찔러서 소나기라도 쏟아지게 헐라네란
말이 곳 입에서 튀어 나올것인디, 그땐 그때고 정말 지금은 좋은 날씨지만 또 비가 온다고 헝께로 걱정이네요
어찌되었던 무작시런 비를 즐기면서 살았을 모든 분들 다들 무탈허신가요?
썩을넘의 유로2008 및 각종 출장 때문에 모든게 엉망이 되어버린 일상 생활이 이제야 쬐끔 본 궤도를 찾는 것 같지만
만신창이가 되어버린 육신은 오늘도 주사와 약을 찾네요
어찌되었던 어지럽게 돌아가는 세상사를 바라보면서 우리 같은 민초들에게도 희망이 있긴 있는 건지
의구심이 드는 요즘이네요
우리의 모든 일상 생활들이 촛불에 묻혀버리는 일들이 또한 안타깝기만 허네요
참말로 잘되부러야 헐것인디 걱정이네요
남산호랭이는 지금 뭘 쳐묵고 사는지 원 18넘들 잘되먼 즈그탓 못되먼 국민탓이여 멎이여 시방
자우당간 젖같아서 살것소 치솟는 물가에 13년만에 차를 한대 바꾸자마자 기름값이 이건 뭐 아이고 속 터져---
모든게 하루빨리 정상으로 되돌아 왔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허허 무겁게 서두를 시작 헌다고요!
그려그려 인정헙니다 허면 가볍게 중반을 시작허먼 될것인디 너무 깝지지 말드라고요
소식을 자주 전한다 하면서도 어찌 허다 봉께로 이제는 한줄 글쓰기도 귀챦소 그려
이러지 말아야지 허면서도 자꾸만 게을러지는 내 자신을 나도 어쩌지 못하고 있답니다
몇일전엔 좋아허는 썩을넘의 유로2008 결승전 때문에 밤잠 설치면서 보니라고 안봐야지 허면서도
기다려지고 덕분에 인터넷 고스돕 치니라고 수억 날려부렀소
천불이 납디다, 돈꼴아, 잠못자, 속버려, 더욱 천불이 나는건 잠안자고 TV본다고 염빙을 허는 앙마 같은
각시의 잔소리, 아이고 돌아부리것데요
자우당간 이참에 난 바쁘다 못해 밥 먹을 시간조차 없을 정도로 회사에서 안쪼기 날라고
정말 쌔가 빠져 부렀소 뭔 일로 그렇게 바빴냐고요 시방부터 두 눈 크게 뜨고 봐 보시요
긴 여정의 시간들을 두서없이 몇자 적을테니----
광주에서부터 시작된 출장이 목포, 대전, 화순, 서울에서 다시 새끼들 및 앙마 같은 마누라만
잠깐보고 거제도까지 죽것습디다
매월 출장을 가긴 가는디 이름난 곳들은 시간이 없어서 그냥 스쳐 지나 가곤 헐 뿐이죠
하지만 이번엔 대가리 큰넘들에게 공갈좀 쳐각고 하루를 덤으로 얻어서 거제도는 우리의 만남이
있다고 헝께로 먼저 일대를 둘러 보기로 했습니다
해서 가장 먼저 TV에서도 많이 소개되었던 몽돌 해수욕장을 찾았습니다 혼자 갔냐고?
그러면 회사일로 가는디 각시라도 댈꼬가야 허는가요 우리 같은 머슴들이 처먹고 살라면 어쩌것습니까
대가리 처박고 시키면 시키는 대로 해야지
자우당간 몽돌 해수욕장에 도착하니 늦은 오후대요 해서 혼자 식당에 들어가기도
(사실 타지에 가서 혼자 밥 먹을라면 비참 안헙디요 경험자들은 이해 하리라 생각되지만)해서
편의점에서 컵라면으로 점심을 대신하고 해금강을 구경하기로 했답니다 무식헌 나는 강이라는
단어가 들어 있으니 무슨 강인갑다 생각 했는디 바다 위의 금강산이라 해서 해금강이라는 이름이
생겼다는디 이러한 지명이 생길려면 꼭 전설의 고향이 나와야 허지 않던가요 역시 해금강도 먼 옜날
호랭이 담배피던 시절 어떤 도사님이 산새를 유람하다가 경치가 하도 좋아 해금강이라고 했다냐 워쩐다냐
자우당간10명이상 차야 운행 한다는 유람선에 제일 먼저 존 자리라고 잡고 앉아 피곤해서 제발 나
옆자리에 돈 많고 밍짜린 과부나 한명 앉아주라 허고 간절히 소망하면서 깜빡 잠이 들었는디 갑자기
왁자지껄 소리에 깜짝 놀라 눈을 떠보니 이건 밍짜린 과부는 개콩이나 결론부터 말하자면 효도관광 해
부렀습니다요 피곤도 허고 배도 아리허니 고파 오는디 부산에서 왔다면서 할머니 할아버지가 한 40여분이
승선헙디다 물론 배는 바로 출항해 불고 선택의 여지가 없었지 내릴라다가(해금강으로 가는 코스는
여러 곳이 있었음)애라 모르겠다 허고 생각하고 있는디 이분들 가방에서 호주머니에서 막걸리, 소주,
캔맥주 등 타기 전부터 얼굴들이 불그죽죽허드만 바로 세월아 내월아 오고 가지를 말고 이 밤이
꺽어지도록 놀다가 가세허는 육자베기부터 밸 희한한 노래까지 다 나오드마 이건 니나노에서 완전히
산다이가 벌어져불드마요, 근대 문제는 은근히 선장도 그 장면을 즐기면서 살짜기 마이크를 주드마요
망구들이 눈은 높아 각고 사실 그 배에 나가 제일 영계였습니다요
그러니 어쨌것습니까 구경은 개콩이나 못마시는 술을 권허는디 사람 죽것드만요 마시는 둥 마는 둥
허고 있는디 또 망구들이 마이크를 주면서 한곡조 뽑아 달라더군요
천불이 납디다만 어쩌겠습니까 이게 먼 훗날 우리들의 참 모습이며 현재 우리내 부모님들의 모습인걸
한참클 때 부모님들이 봄에 화전(꽃놀이) 간다고 안 헙디요 해서 그 생각이 나서 바로 넥타이 머리에
메고 성능 좋지 않은 마이크를 잡고 갈대의 순정을 시작으로 백마강끼고 돌면서 화룡점정으로 황포돗대
까지 메들리로 불러 제꼈더니 사람 볼줄 알고 눈 높은 망구들 다 쓰러집디다
사실 나가 키 크지 얼굴 잘생겼지 가장 중요한 힘좋지, 한 노래 허지 허다 보니 해금강
대충 구경했습니다요 혹여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거문도에 있는 백도를 보고 해금강을 절 때 보지
말기를 눈 버리네 자우 당간 본전 생각나대요 해금강을 뒤로하고
외 도
인간과 자연의 만남으로 환상의 섬을 가꾸었다는 글고 몇 년 전 드라마 겨울연가에서 배용준이 허고
최지우가 엉겨 붙어서 울고, 불고, 째고 염빙을 했던 마지막 촬영지로 더욱 유명한 외도로 갔습니다
물론 이곳에서도 산다이가 벌어져 각고 한쪽에서는 잘생긴 이놈허고 사진찍자 한쪽에선
술한잔 더 하자는 정말 죽다 못해 천불이 나드만요 그렇치만 어쩌겠습니까 끝까지 기분 맞춰줘야지요
외도역시 기대했던 것보다는 그렇고 그렇대요 허지만 연인끼리 가면 완죤히 죽여주는 코스가 많대요
우리도 이참에 각시들 허고 따로따로 갑시다(ㅎㅎ)
아니면 차라리 각시 및 서방 허고 가지 말고 묻지마로 갑시다 뿅 가불것습디다(ㅎㅎ)
외도를 멀리허고 육지에 상륙해서 헤어질때는 서로서로 손잡고 헤어지기 싫어서 어떤 분들
은 음료수를 어떤 분들은 음식을 싸주면서 두손 꼭 잡아주는 모처럼의 정을 느끼는 순간이였습니다
해서 나도 관광버스에 캔맥주 1박스 올려주면서 큰절로 만수무강을 빌어 드렸습니다
그렇게 헤어지고 일보고 집으러 와서 모처럼 저번주 일요일날은 처가 집을 다녀왔습니다
각시가 하도 깽알깽알 염빙을 허길래 허긴 나가 생각해도 너무허긴 너무했지 싶네요 허구헌날 출장에
모처럼 출근허면 새벽에 들어오지 입장바꿔 생각허면 천불이 안나것습니까
처가 및 시댁에 자주 찾아가 보십시요 들
나가 좋아 허는 노래에 이런구절이 있습니다
하늘이 내게 천년을 빌려준다면 그천년을 당신을 위해 사랑을 위해 아낌없이 쓴다고
그렇습니다 천년은 너무 기절 헐 것 같고 오늘 하루 정도는 우리 품질명장 16기 동기들을 위해
서로의 안부나 전해 보십시다요
자우당간 모처럼의 만남이 무작시럽게 기다려 지지만 전 벌써 다녀와 부렀습니다
해서 참석이 가능헐란지 모리겠네요(ㅎㅎ) 여수에서 황영석드림
첫댓글 세상살이 참 재밉게 하는구나~~~지루하지 않케끔 잘 읽었는디^^^ 무어라 !참석헐지 안헐지 모른다고? 이유가 없다!!!! 무조건 참석한다!!!!! ok
재미있는글을 올린것을 보니 정말 참석 안하시는것은 아니죠?협박아닌 협박하시면 우리도 안갈래요.^^ 우리도 거제도, 외도 다녀왔지만 우리 만남이 더욱더 그리워서 그날만 기다리고 있는데 김빠지는 말은 삼가해주세요!!꼭 참석하셔서 우리들을 즐겁게 해주시리라 믿습니다. 만나는 날이 다가오니깐 잠도 못자고 있는데...^^^ (만인의 형수)
역시 우리 카페는 황명장님이 들어와야 왁짜지껄이야 ~~이상 이하도 없습니다 황명장님 참석 할 것이라고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