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일전 언니 집의 아들들과 함께 저희 집에서 잘 일이 있었지요.
그때 마침 거실 책상에 영어동요 책이 있는 것을 보고는 어찌나 듣고 싶어 하든지 ...
cd를 들려주고 있으니 방에서 놀던 아이들이 마법처럼 하나 둘 책상 앞으로 앉기 시작했어요. 몇 번을 따라 부르고 율동까지 해가면서 정말 신나게 따라 하더군요.
언니 딸아이는 저희 아이들에게 “오빠는 좋겠다”면서 마냥 부러워 했지요.
그 덕에 저는 좋은 책을 접할 기회를 언니에게 설명도 하게 되었고 언니도 집에 가면 꼭 가입해서 참여 할 거라고.....하더군요.
그 이후로 저희 아이들은 제가 퇴근 후 저녁 준비를 하는 시간에 항상 영어 동요를 들어며 저도 아이들과 같이 부르곤 합니다.
제가 직장을 다니는 터라 학습지며 학원에 지쳐있는 아이들에게 공부라는 의미보단 재미난 놀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 제가 더 기쁩니다.
다음 주 부터는 아이아빠랑 같이 영어동요를 들어며 율동을 하면서 게임도 하고 영어랑 더 친해볼 생각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얼마 있지 않아 영어동요를 잘 부를 수 있게 될 것 같네요.
아무튼 이런 체험을 할 수 있었어 정말 감사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