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글을 올렸네요, 고맙습니다.
알핀에서 이곳을 들러주는 모든분들 매우 매우 감사드리구요, 환영합니다.
곽진영씨, 처음에는 남자인줄 알았어요. 아~ 이사람도 상당히 순수하고 잰틀한 멋진 청년이구나! 하고 생각했지요.
그런데 오늘보니 곽찌누나~라고 불러서 회원명부를 보니
아름다운 숙녀이시군요?
사실, 진영이란 이름의 남자가 몇몇 있었거든요.
가수 박진영도 있구, 내가 어릴적 소꼽친구 아니 남자니깐
x x 친구도 진영이가 있었는데 지금은 소식이 끊겼지요.
얼마전에 곽진영씨가 올린글 "사랑하면 꼭 해보아야할 30가지" 를 읽고 같은생각이라는 부분이 많이 있어서 출력을 해 놓았다가 오늘 다시 읽어봤어요. 동감합니다.
곽진영씨보단 내가 스므해를 더 살았군요.
지금으로부터 스므해전을 생각해보면 ....
여러분들 생각엔 옛날인지 몰라도 내겐 바로 얹그제 일인걸요? 그래요 그때도 그랬어요. 나도 그랬어요.
그리고 그 생활이 지금까지도 내려 온답니다.
물론, 행동의 차이는 있죠 내가 지금 이 나이에 그러한 30가지의 행동을 한다면 남보기엔 얼마나 넘살스럽겠어요.
하긴뭐, 아름답게 봐 주실분들도 있을까나?
사랑은 참 아름답지요. 그리고 영원하구요.
뭐, 여러가지 말들로 표현하지만, 말이나 글로는 형용 할 수 없는것.. 하지만 오늘은 내가 많은 말중에 사랑은 영원하다는 말을 하고싶어서 여기에 이렇게 글을 쓰고 있답니다.
아, 벌써 증명이 됐네요.뭐 사랑이 증명이나 하는 그런 성질의 것은 아니지만 스므해전의 나를 회상해 볼때 나도 그랬다는것 그리고 지금도 그런다는것 물론 앞으로도....
나는, 첫눈에 반했다는 말과 사랑했기때문에 헤어진다는 말은 참 맘에 안들어요.
첫눈에 물론 반할 수 있어요. 하지만 그것은 호감이지 사랑
이 아니란거죠.
그런데 무슨 소설이나 영화를 보면 첫눈에 반해서 그날로
그냥.... 그담은 말 안해도 알죠?
아니, 모른다구, 말하라구요? 짖궂긴~
하옇튼 그런 경우를 많이 보잖아요.
뭐, 실 생활에도 그런사람들이 있다던데....
그런건 사랑이 아니라 그냥 ENJOY일 뿐이지요.
사람은 남자건, 여자이건 오래오래 사귀어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첫눈에 그사람눈에서 그 무엇을(진실등?) 읽을 수도 있겠지요. 그러나 누가 그랬죠, 인생은 연극이라고
뭐 지금의 얘기하곤 맞지 않아도 여하튼 서로의 만남에 있어서 연기도 있다고 생각해요. 자기자신을 있는 그대로가
아니라 더 잘 보일려고 하는 노력, 좋은 의미이지만....
그런데 그것이 연기인줄 모를때도 있지요 어린나이일 때는
더욱더 그렇고....
그러나 오래 사귀다보면 그사람의 깊은, 아주 깊은속까지
다 알 수 있답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뼘도 안되는 사람속은 모른다는 속담도 난 참 맘에 안들지요.
우리가 TV나 영화를 보면서 어떤 새로운 배우나 탈렌트가
나왔을때 그들을 보고 첫눈에 호감이 가는 수가 있지요.
쟤, 참 멋지다. 어~ 굉장히 이쁜데...
그런데 한 일년 지나고 보면 그사람한테 식상하게 되는 경우가 왕왕있지요.
반대로 처음에는 호감이 안갔는데 자꾸 보다보니 사람이 괜찮게 느껴지지요. 토크쇼를 보니까 뭐, 그사람 됨됨이도 괜찮은것 같기도하고, 드라마상이긴 하지만 처음의 느낌과는 다른거죠.
그래서 사실 연예인들에 대한 십대들의 광기도 맘에 안듭니다.
내딸한테 이런말을 하지요. 혹시 좋아하는 연예인이 있으면
그의 음악이면 음악, 노래면 노래, 목소리면 목소리,장르면
장르....그러한 것들을 즐기기만 하라고 합니다.
그러나 일부이긴 하지만 그들을 마음속으로부터 마치 사랑이라도 하는양....
아이구, 사랑얘기 하다가 옆으로 섀엣네~
사랑은 착각이라고도 하지만 나는 분명히 아니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착각 속에서 그사람이 또는 서로가 사랑을 하고
있는것처럼 느꼈지만, 그것은 사랑이 아니라 분명히 착각이었던거지요. 영원하지 못한것은 사랑이 아닙니다.
자꾸 말이 길어지네요.
사랑만 얘기하면, 아~ 자꾸 가슴만 벅차오르고 끝이 날줄 모르지요.
아직까지도 그러냐구요? 물론입니다.
결론은, 사랑과 착각을 구분하려면 오랜세월동안 사람을 사귀어 보아야 한다는겁니다.
그래서 프랑스애선 계약결혼도 있나봅니다. 뭐, 같이 자구
먹구 그렇게 지내다 보면 빨리 사람을 알 수도 있겠지요.
그러나 우리하곤 문화가 다르잖아요.
뭘, 그런말 까지 다 하냐구요? 누굴 어린애 취급하냐구요?
미안합니다. 그냥 노파심에서....
아참, 이렇게 글을 쓰다 보니 처음에 곽진영씨 얘길해서
곽진영씨를 대상으로 쓴것같이 보일까봐 말씀드리는데
뭐, 그런건 아니고 곽진영씨의 글을 계기로 그냥 내 생각을
두서없이 적어봤어요. 혹시, 이글을 읽고 내생각과는 달라서 기분 상하신분 있다면? 미안합니다. 사과 할께요.
(휴~ 날라올뻔한 돌 막았다.)
그럼 또다시 시작할까~
사랑이란 받는것이 아니고 주는 것입니다.
사랑하는이를 위하여 또는 남을 위하여 자기를 내어주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대상을 위하여 고통을 당하고, 가진것을 다 주고
마지막에는 목숨까지 주는것이 참되고 순수한 사랑입니다.
이글을 보는 젊은이 여러분!
진정한 사랑을 원하며는 사람을 오래오래 사귀어 보세요.
그리고 그를 사랑한다는 자신이 있을때, 확신이 있을때는
서슴없이 사랑을 고백하세요.
그리고 영웡히 영원히 함께 가는겁니다.
PS: 아참 내가 우리 바젤후배들한테 고하노니....
그래도 그 삼십가지중 10번하고 15번은 안돼, 아랐찌 엉?
또 노파심에 상기시켜주는 의미에서 아래에 적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