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바다도, 해변도 사라지고 있다 보니 해양생물들도 살기 힘들어지고 있어요. 인천녹색연합에 따르면 황해 연안에 사는 점박이물범의 수가 60년 새 85%나 줄어들어 1,200여 마리만 남았다고 해요.
천연기념물인 점박이물범의 최대서식지는 우리나라의 백령도입니다. 매해 250~350여 마리가 봄부터 초겨울까지 백령도에 머물다 가는데, 최근에는 해양쓰레기가 늘어나면서 안전하게 머물 곳이 줄어들고 있어요.
사라지는 바다, 되살려낼 ‘변화의시나리오’는 없을까?
바다를 지키는 일, 함께 하면 어떨까요? 아름다운재단이 찾은 바다를 지키는 사람들을 소개해드릴게요. 2019~2020년 아름다운재단의 <변화의시나리오 프로젝트·스폰서 지원사업>에 해양보호 프로젝트로 신청해주신 공익단체들이 있더라고요!
여성환경연대, 미세플라스틱 화장품 거절 서명 캠페인
바다가 미세플라스틱 스프가 되지 않게 막는 방법, 의외로 간단하다고 해요. 바로 플라스틱 용기 사용을 줄이고 미세플라스틱이 들어 있지 않은 화장품을 선택하는 것!
여성환경연대는 미세플라스틱이 들어간 화장품을 조사해 공개하고 있어요. ‘Face to Fish(페이스투피쉬)’ 캠페인 홈페이지(바로 가기)에서 리스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바르는 화장품에 미세플라스틱 성분 사용을 금지하는 법 만들기 온라인 서명도 진행 중이에요. 온라인 서명 결과는 오는 6월 8일 해양의 날에 환경부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여성환경연대의 ‘Face to Fish’ 캠페인이 더 궁금하시다면 영상으로 쉽게 알아볼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