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0.17 <막타보자포프님과 남해팀과 함께한 남해일주>
몇 년 전 남해엠티비팀과 남해일주를 하다 지쳐서 점프한 경험이 있어 오늘은 해남랠리팀 막타보자 포프님과 일행과 어부촌 선배님과 남해님과 함께 일주를 하기로 했다. 남해읍에서 포프님과 7AM 읍에서 만나 어부촌으로~~~ 두 분은 아침을 어부촌에서 해결하고 출발~~~
물레방앗간에서 한 컷~~ 난 물레방았간 안갔시유~~ 남정네들 사진만 찍었시유~~~의리실종~~내사진은 이 시간 이후 한 장도 없습니다. 막타보자님들과 타니 사진찍고 시간 보내면 일주 못한다고 하여서...
양산의 막타보자팀의 포프님. 정말 앞도 뒤도 없이 막타보자입니다.
같이 타다가 대량,소량 입구에서 혼자서 물금까지 가시다 몇 개월만에 무리를 했는지 다리에 이상 신호가 있어 남해읍까지 점프를~~
서면쪽~~ 뒷 편으로 여수가 보입니다. 가면서 사진도 찍고 갑니다. 한 참 뒤 어부촌 선배님에게 이런식으로 가면 일주 못한다고 야단만 맞고~~~
가찬 다랭이마을 앞에서 두 분~~ 남해님(김용선님)이 유자막걸리를 한 병 사와서 포프님에게 빨리 달리지 말라고 한 컵 드려봅니다. 그래도 약효가 안납니다. 도대체 양 다리에 발전기를 달았는지 계속 달립니다.(어부촌선배님과 같이 막달려 갑니다) 가다가 또 옆으로 샙니다. 꼭두방에서 아시는 분들은 아시지만 남해 살아도 잘모르는 곳입니다. 남면 월포 해수욕장을 돌다보면 그냥 지나치기 쉬운 곳입니다. 특이한 모양의 돌모양이 세찬 파도로 인하여 남해 남면의 명물로 탈바꿈 했네요. 어부촌님 자꾸 뒤로 더 가서 찍으라고 함니다. 바로 뒤 조금만 더 가면 바다에 풍덩 할 껀데~~ 속셈을 간파하고 바위전체가 안나오더라도 여기까지만~~
포프님 바위타고 올라가라고 주문을 하니 정말 타고 올라가려고 합니다. 힘이 남아 돕니다(또 의심을 ---도핑검사를 해야 할 듯~~) 아니 벌써 남해님(용선님)이 뒤로 먼저 올라가서 포즈를~~ 무슨 종교단체의 교주가 된 듯 한 포즈로~~ 나를 따르라~~~
남해 일주를 하면서 뒤도 돌아보지 않고 물만 보충하고 막달려야 하지만 여유를 내어 봅니다. 바위 타기도 하고~~겁도 없이 탄다고들 하네요. 내가 약을 먹었나~ 뒤에서 찍는 재미도 솔~~솔 합니다.
작년 팀들과 왔을 때 바위뒤로 넘어오다 도움을 받아 바위를 넘어 ?던 기억이 나네요. 라이딩 도중 어쩌다 한 번씩은 왔지만 생각과 느낌과 배우들이 그 때마다 다 다릅니다. 그래서 그때마다 사진으로 남기는지도 모릅니다. 포프님 빠를 수 밖에 없죠. 난 엠티비 바퀴를 달고 올록 볼록 달리고 포프님은 맥시스 가벼운 타이어를 달고 로드형으로 달리고~~
포프님 쉴 때마다 구름과자를 흡입합니다. 라이딩 도증 쉴 땐 항상 먹습니다. 내가 본것만 3회째인데~~ 용선님 철인 3종에 도전 한다고 마라톤과 수영에 몰입하느라 자전거와 몇 달째 결별 상태라고~~ 하지만 댄싱실력은 변하지 않습니다.
몇 년 째 남해 엠티비에서 여러번 라이딩을 했음에도 남의 자전거에 무관심해서 몰랐는데~~ 자전거가 풀샥이라고 ~~ 또 한번 모로쇠로 웃어 봅니다.
포프님 구름과자 흡입 장소입니다. 이동에서 "금산 주유소 태준"과 함께 합류 합니다. 대량.소량 고개를 넘어와서 여기서 막타보자님과 어부촌님은 양화금으로~~ 태준과 난 바로 독일마을로 향합니다. 막타보자포프님께 막찍어 드립니다. 어부촌님 오늘 제대로 달리는 "환상의콤비"와 함께 찍어봅니다.
이런사진 넣어도 될런지 포프형님이 구름과자를 흡입하니 태준도 같이 먹습니다. 장신의 키에 바퀴와 자전거도 남들의 두배고~~ 다른 사람 바퀴 두 번 굴릴 때 한 번 굴리고 이렇게 불공평 할 수가~~ 부모님의 귀한 유전자로 뭐든 귀하게 특별 주문하여 조달한다는 귀한님ㅎㅎㅎ 진해드림로드 다녀온 뒤 내 자전거에서 찍익찍 소리가 나서 샵에 보였더니 비비를 갈아야 한다고 해서 교체 했는데 교체 후 첨으로 타 봤는데 라이딩내내 소음이 대단했고 업힐도 안되는 것 같아서 중간 중간 기름칠도 했는데 해결이 안되더군요. 내일 샵에 가서 다시 정비를 해야 할 듯~~~ 막타보자 두 분은 씨익씩~~거리며 달리고 있을 때 여유만만 일주팀은 이렇게 사진도 찍고~~ 중간에 갈화에서 팥빙수도 먹고ㅎㅎㅎㅎ
어부촌님이 보내온 트랭글을 올려 봅니다. 남해일주 길은 롤러코스트마냥 업과 다운이 있습니다. 두분은 양화금을 지나 지족으로~~ 태준과 난 독일마을을 지나 팥빙수와 아이스커피를 먹고 여유만만 막타보자팀(포프님과 어부촌님)과 갯마을에서 만나 읍으로~~ 오늘의 라이딩일지를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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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경남아 사랑해 원문보기 글쓴이: 카네이션
첫댓글 남해일주가 하루만에 돌기에 그렇게 만만하지 않습니다요
볼것 찍을것 다하고는 더더욱 그렇습니다
담에 일주할땐 비장한 각오로 할겁니다ㅎㅎ
동갑내기님ㅡ
일주계획 잡히면 연락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