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같이 골밀도와 골절과는 거의 관계가 없고, 특히 기계를 이용한 골밀도 측정은 정확성이 너무 낮다는 것이 비주류의사들의 공통된 견해다. 캐나다 플리머스 대학의 테렌스 월킨 교수는 “골밀도 검사로는 골절의 가능성을 예측할 수 없고, 오히려 골밀도로 관리하는 것보다는 낙상 방지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현명하다. 골밀도보다 뼈의 구조와 관련한 변화가 골절을 더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으며, 따라서 약은 가능한 줄이는 게 좋다.”고 한다. 세계보건기구(WHO)나 골밀도 전문가협회(ISCD)에서도 “기계에 의한 골밀도측정은 심각한 오류가 있다.”며 경고를 했다.
골밀도측정과 관련해서 우리나라에서는 2003년부터 전국 병원에서 스퍼스(SPUS)라는 골밀도 측정기를 이용해 수많은 사람에게 골다공증 진단을 내려 치료제를 처방했다. 골다공증은 주로 나이든 노인 특히 여성에게서 주로 나타나는 증상이지만 젊은 남성에게서도 골다공증 환자가 많이 발견되자 주류의사들은 “요즘에는 젊은 남성에게서도 골다공증이 많이 발견되기 때문에 젊은 남성들도 정기적으로 골밀도검사를 받아야 한다.”며 언론을 통해 홍보하기도 했다. 그러나 후에 확인된 사실은 프로그램에 성과 나이를 바꾸어도 거의 대부분이 골다공증환자로 진단된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2005년에 식약청이 그 기계의 사용을 금지했다. 문제는 기계에 의한 진단이 오류가 많다는 사실을 대부분 의사들도 인정하지만 탐욕과 무지에 젖은 주류의사들은 경제논리 앞에서는 쉽게 무너진다는 사실이다.
「캐나다 의학저널」에는 “골밀도검사를 통해 골밀도가 낮다는 사실을 조기에 안다 해도 골절을 줄일 수 있는 것은 아니다.”며 “골밀도 검사는 65세 이후에 하는 것이 좋다.”고 권고한다. 또한 골밀도 검사 자체가 정확하지 않으며, 그 골밀도 수치를 판독하는 것 역시 오류가 많다. 그리고 골밀도가 골강도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불소는 골밀도를 높여주는 기능을 하지만 반대로 골강도는 낮추며 암을 유발하기도 한다. 때문에 불소를 수도에 첨가한 지역의 주민들은 첨가하지 않은 지역의 주민들보다 골절 사고가 더 많다. 포사맥스 같은 골절치료제도 골밀도를 5퍼센트 정도 높여주지만 골조직을 손상시키기 때문에 오히려 골강도를 낮추게 된다.
늦게 검사하는 것이 약물을 적게 복용하게 되고, X-선 촬영도 더 적게 하기 때문에(골밀도검사는 X-선 촬영으로 한다) 골밀도검사는 노인이 되어서 늦게 하는 것이 좋다. 골다공증은 대부분 약물의 부작용으로 나타난다. 따라서 호르몬대체요법을 받는 여성에게 흔히 나타나고, 반면에 남성에게는 폐질환환자들에게 거의 동시에 나타난다. 폐질환환자들은 부신피질 호르몬인 스테로이드 처방을 받게 되는데 스테로이드는 골조직에 치명적인 합성화학물질이다.
2000년 8월,「뉴잉글랜드 의학 저널」에는 골다공증을 포함한 각종 약물을 다룬 신문기사 180종과 TV기사 27종을 분석한 연구 결과가 공표됐다. 이에 의하면 총 기사의 40퍼센트가 실제 혜택을 입증하는 임상실험 자료를 공개하지 않았고, 83퍼센트가 상대적인 비교수치로 효과를 나타냈으며, 47퍼센트 이하만이 부작용의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리고 기사에 언급된 자료의 50퍼센트가 제약회사로부터 재정지원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예를 들어 머크사가 실시하여 영국 의학전문지 「란셋」에 발표한 내용에 의하면 플라시보를 4년간 복용한 100명 중 두 명이 골절상을 당했고, 포사맥스를 4년간 복용한 100명 중 한 명이 골절상을 당했다. 이 결과를 가지고 머크사는 약을 복용한 실험군에서 50퍼센트의 골절예방의 효과가 있다고 보고했다. 숫자의 허구를 이용한 조작이다. 절대평가를 하면 한 명과 두 명의 차이이므로 1퍼센트의 효과가 있을 뿐이다. 4년간 많은 돈을 들이고 심장발작과 턱 뼈가 괴사하는 등의 부작용을 감수한 채 복용한 약의 결과가 오직 1퍼센트의 효과만 나타난 것이다. 게다가 대조군의 여성은 대부분 50세 이상의 고령자를 배치했고, 실험군에는 주로 젊고 건강한 여성을 배치했다는 사실이 후에 밝혀졌다.
첫댓글 칼슘약 즐겨먹던 마님도 약 끊었음. 잘했군. 잘했어~~
모든건 자연스러운게 제일인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