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엔 구름이 모악산을 장식하더니 밤낮 일교차가 큰 전형적인 가을 아침엔 짙은 안개로 몽환적인 분위기다.^^

안개가 낀 가을은 낮에 일사량이 많아서 풍년이 온다고 하지만 대기 속 수증기에 불순물로 아침운동은 해롭다.^^

동쪽 학산에 해가뜨면 자욱한 안개 사이로 세상은 소리없이 옷을 벗고 삼라만상은 잠에서 깨어난다. ^^

아침 운동대신 오디오 방에 쳐박혀 재즈 색소폰 연주를 듣고있으면 나도 모르게 바람이 안개를 토해놓는다. ^^

침실 보름달이 서쪽으로 질때면 비기너시절 새벽안개 속에서 공쳤던 생각이난다.^^
첫댓글 올가을 울집 베란다서 찍은 사진임다.^^ 전주 모악산으로 뒤쪽에 금산사가 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