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청량리~덕소’ 복선전철 12월 16일 개통

[착하게살자]

‘청량리~덕소’ 복선전철 12월 16일 개통

남양주 등 수도권 동부지역에 전철시대 개막

성우진 기자 nyj@nyjnews.net  

오는 12월 16일 『중앙선 청량리~덕소간 복선전철화』구간(18km)이 개통돼, 남양주시와 구리시, 서울 중랑구 등 수도권 동부지역에 전철시대가 열리게 된다.

15일 남양주시와 한국철도시설공단 등에 따르면 청량리~덕소간 복선전철화 사업이 총 사업비 6,511억원을 들여 지난 1997년 공사에 들어가 이날 개통된다.

현재 단선철도로 운행되고 있는 중앙선을 복선전철로 개량한 것으로 당초 공사는 올해 개통 및 준공계획이었다. 그러나 여객 및 화물열차 운행이 없는 야간에만 작업이 가능하고 위험도가 높은 전차선(2만5천 볼트 전기 사용) 밑에서 작업을 해야 하는 관계로 공사가 지연돼 이 같이 우선 개통을 하고, 주민밀집거주통과지역 방음벽 설치, 고가철도 주변 아스콘포장(주차장으로 사용) 및 역사 주변 조경수 식재 등은 내년 상반기에 시공해 준공할 계획이다.

청량리~덕소 구간은 10량으로 편성된 전철이 출·퇴근 시간대는 5분, 평상시에는 8~10분 간격으로 오전 5:30분부터 24:00까지 하루 총 300회 운행한다.

또 이 구간은 국철 1호선 환승역인 회기역과 연결되며, 오는 2007년 신상봉역이 신설되면 지하철 7호선인 상봉역과도 이어진다.

이 구간에는 ▲청량리 ▲회기 ▲중랑 ▲신상봉 ▲망우 ▲양원 ▲구리 ▲도농 ▲양정 ▲덕소 등 10개 전철역이 새롭게 단장되거나 신설되며, 모든 역에는 장애인과 노약자, 임산부 등 교통약자들의 전철 이용시 불편 최소화를 위해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및 시각장애인 유도블럭이 설치된다.

전철이 개통되면 현재 버스기준 1시간10분 가량 걸리는 청량리~덕소간 이동시간이 24분으로 50분 이상 단축될 것으로 보여 남양주와 구리 등 경기동부지역 시민들의 서울 출·퇴근이 한결 용이하게 될 전망이다.

한편, 한국철도시설공단은 개통에 앞서 오는 21일부터 3일간 종합 안전을 점검한 뒤 개통 하루 전까지 20일간 영업 시운전을 벌일 계획이다.

2005-11-16 12:58:34
남양주 뉴스

ⓒ 2005 Namyangju News

[또또]

다음달 개통되면 도농까지 버스타고 이제 전철 타고 다녀야 겠네요,,

[박영길(붕붕)]

저도 그래야겠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