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은 비가 내려서 일을 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전날 경험으로 복음은 전해야
되었기에 동네에서 복음을 전하기 시작하여 점심 시간에 대구 수성구에 위치하는 수성대학교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대학교 정문에서 차량으로 말씀을 전하고 캠퍼스에 주차를 하고는 이번에는 전도지를 가지고 정문에서 학생들에게
전도지를 나눠주며 복음을 전하였는데 나중에는 캠퍼스 안에서도 전도지를 나눠주며 복음을 전하였으며 가지고 나온
전도지를 전부 나누어 주고서야 대학교를 나왔습니다.
그런데 수성대학교는 저의 아내가 나온 대학이기도 하지만 정문 옆에는 제법 큰 규모의
동신교회가 있었으며 정문에서 복음을 전하면서 그곳에 교인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수성대학교 캠퍼스 안에서는 성요셉 건물을 보게되어 학교 재단은 카톨릭 같았습니다.
그곳을 나와서 목사님께 소개 받은 정비소로 향했습니다. 소개를 해주신 목사님께서
하나님의 일을 하는 사람은 저렴하게 정비를 해준다고 소개를 해주셨던 것입니다.
그리고 정비소 이름도 153...라서 믿음이 좋은 분 같아서 무척 기대를 하게 되었는데
막상 도착하여 대화를 나누어 보니 조금 분별이 필요한 분 같았습니다. 왜냐하면
복음을 전할 때 예수님을 믿으라고 하면 안되고 성령을 받으라고 전해야 된다고
하였기 때문이며 전화번호도 성경에서 따온 숫자를 사용하고 저에게 자신의 신앙관을
듣기 싫을 정도로 열변하시며 교회가 변질되고 타락하였다고 하였지만 정작 본인 입에서는
맨 처음에 들어왔을 때 세상 음악이 흘러나왔으며 거기다가 정비소에서도 아내와 함께 세상 음악을
틀어 놓고 일을 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저희 집 앞에서 카센타를 하시는 분은 비록 신사도 같이 이적을 중시하는
분이시지만 그분의 카센타에서는 이곳 저곳에 성구구절이 걸려 있고 정비하는
곳에서는 항상 큰 소리로 찬양이 흘러나왔다는 것입니다.
거기다가 대구에서 카렌스 자동차를 타고 다니며 전도를 하는 사람(윤목사) 얘기를 하면서 그 사람이 예수님 믿으라고
확성기로 외치는 소리가 무섭게 들린다며 아내와 함께 강한 반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사실 윤목사님은 지금은 어떻게 복음을 전하는지 알 수 없으나 저와 잠시 교제를 나누고 동역을 할 때는
태진아 가수가 교회 집회에서 당신은 나의 동반자를 주님은 나의 동반자로 편곡하여 부르면서
‘여러분 교회 열심히 다니세요’ 라고 말한 내용을 녹음하여 그것을 전하고 다녔었는데
저는 트로트도 마음에 들지 않지만 예수님 믿으세요 라고 전하지 않고 그냥 ‘여러분 교회 열심히 다니세요’
라는 메시지가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교회를 열심히 다닌다고 구원을 받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믿어야지
구원을 받기 때문입니다. 물론 자신의 믿음의 분량대로 전도를 하면 될 것이지만 그런식으로 복음을 전하는 윤목사도
세상적으로 전도하는 것 같아서 아쉬웠으며 특히 그 정비소로 가면서 송대관과 태진아가 막걸리 모델로 술잔을 들고
찍은 포스터를 보게 되어 씁쓸하였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알게 되었지만 이번에 파산 신청을 한 송대관씨도 믿는 사람으로 간증을
다녔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뿐 아니라 마왕이라고 불렸던 신해철씨가 갑작스럽게 사망을 하고 그것은 취재하고
방송한 연예가 중계 사회자 신현준씨는 생방송에서 신해철 사망소식을 듣고 많은 시청자들
이 보는 생방송에서 눈물을 흘리며 울음을 참는 모습을 보였었는데 마귀를 열심히 섬기다가
죽은 사람을 위해서 크리스챤이라고 자처하는 사람이 그렇게 슬퍼하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니 참으로 한심스러웠습니다.
어디 이뿐이겠습니까? 얼마나 많은 크리스챤 연예인들이 하나님을 대적하는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그런 연기를 하는지 모릅니다. 거기다가 때로는 불미스러운 일까지 발생하는
것 같아서 참으로 슬픈 일입니다. 그런데 사실 저도 한때는 저들 못지 않게 죄를 범했으며
본이 되지 않는 삶을 살았음을 고백합니다. 또한 지금도 온전하지 못하고 쉽게 죄를 범하는
모습을 보면서 천국에 가는 날까지 이 땅에서 성화되어야 된다는 사실을 느끼게 됩니다.
그런데 최근에 만키로를 타고 뒤늦게 엔진오일을 교환하게 되었었는데 엔진에서 나오는 시꺼먼
오일을 보고 있노라니 마치 우리의 죄를 보는 것 같았습니다.
오래 참으시는 하나님께서 부디 저를 비롯하여 많은 크리스챤들을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사람들로 세워주시기를 간청하며 기도 드리는 바입니다.
그리고 다시 새 엔진오일을 넣을 때는 색깔이 붉은 색을 띄어었는데 마치 아래 성경구절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것 같습니다.
"너희는 스스로 씻으며 스스로 깨끗케 하여 내 목전에서 너희 악업을 버리며 악행을 그치고
선행을 배우며 공의를 구하며 학대 받는 자를 도와주며 고아를 위하여 신원하며 과부를 위하여 변호하라 하셨느니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 죄가 주홍 같을찌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 같이
붉을찌라도 양털 같이 되리라" - 이사야 1장 16~18 -
동대구에서 잠시 복음을 전하다가 경북대 근처에서 복음을 전하였고 경북대 정문에서
차량으로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인근 학교와 번화가를 다니며 하교하는 학생들과
시민들에게 복음을 전하는데 그곳에는 ‘성화’여자고등학교가 보여서 오늘 우리에게
주신 메시지와 연계되는 것 같아서 하나님의 섭리 같습니다.
그곳을 지나 이번에는 가까운 영진전문대로 복음을 전하러 갔습니다.
그런데 정문에서 경비를 하시는 분께서 차량으로 복음을 전하는 모습을 보시더니
손을 흔들며 격려를 해주셨습니다. 사실 근래에 김해에서도 찬양으로 복음을 전하며
시골길을 가다가 앞서가는 자동차에서 손을 내밀어 마치 교회에서 찬양을 부를 때에
손을 높이 들며 하나님을 찬양하는 모습 같았는데 아마도 그분도 믿는 사람 같습니다.
그런데 영진대학 안에 주차를 하고 밖으로 나오니 그분께서 기다렸다는 듯이 어떻게 왔냐고 물으셔서 사실은 복음을 전하러
왔지만 커피한잔 하러 왔다고 하였더니 그분께서 경비실에서 커피를 대접하겠다며 반갑게 맞아주셨습니다. 알고보니 어느 교회
안수집사님이셨는데 아주 신실하셨으며 교회에서 초청 전도주일을 맞이하여 동료에게 초대편지를 주고 계셨습니다.
사실 영업을 하거나 복음을 전하러 어느 장소에 갔다가 경비실에서 대접을 받은 적은 한번도 없었기에
정말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집사님께서는 캠퍼스에서도 신실한 몇몇 청년들이 아침마다 벤치에 모여서 기도를 한다며
그들과 함께 연합하여 이 대학에서 복음을 전하면 좋겠다고 조언해 주셨으며 이태영 장로
얘기를 하시며 대구대학교에 교회가 있다는 것도 알려주셨는데 제대로 기억이 나지 않지만
그곳에서 여동생 목사와 남편 목사님이 사역을 한 것으로 들었으며 오후 4시 반까지
이곳에 일을 하니까 지나가는 길에 언제든지 커피 한잔하러 오라고 하시면서 주차할 장소도
땅치 않으면 캠퍼스에 주차를 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가만히 생각해 보니까 허락 없이 캠퍼스에서 전도지를 나누어 주었다가 문제가
발생하면 경비아저씨에게 피해가 갈 것 같아서 계획을 바꾸어 정문 밖에서 전도지를
나누어 주며 복음을 전하였는데 집사님께서 퇴근 하실 때에는 복음을 전하는 저에게
다시 오셔서 이삭 토스트를 건네주시며 복음을 전하는데 수고 많다며 어찌나 친절하게
대해주시며 격려를 해주시는지 복음을 전하다가 은혜를 더 많이 받는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집사님을 만나고 깨닫게 되었던 것은 하나님께서 저의 마음을 아시고 위로하시고
격려해 주신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유는 최근에 전도하는 몇몇 분들의 글을 읽다가
그분들이 복음을 전하다가 믿는 분들을 만나고 그분들에게 먹을 거리와 커피 대접을 받는 모습을 보게 되었는데
저는 지금까지 거리에서 복음을 전하면서 믿는 사람에게 대접 받은 일은 많이 없는 것 같아서 조금 속상하였는데
하나님께서 저의 마음을 아시고 이렇게 극진한 대접을 받게 해주셨던 것입니다.
또한 앞 전 영진 대학 전도에서 토스트에 관한 하나님의 은혜를 글로 남겼는데 이번에도
하나님께서 맛있는 토스트를 저에게 주셨던 것입니다. 사실 최근에 우리 예수님께서
갈릴이 호수에서 제자들에게 손수 음식을 차려 주셨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는데 사실
김해 아버지께서도 연로하신 나이에도 40을 바라보는 저에게 아직까지 밥상을 차려주십니다.
이처럼 우리 하나님께서도 그분의 자녀들에게 손수 음식을 차려 주시는 자상하신 아버지가
되시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다른 제자들은 육지에서 상거가 불과 한 오십 간쯤 되므로 작은 배를 타고 고기든 그물을 끌고 와서
육지에 올라보니 숯불이 있는데 그 위에 생선이 놓였고 떡도 있더라
예수께서 가라사대 지금 잡은 생선을 좀 가져오라 하신대
시몬 베드로가 올라가서 그물을 육지에 끌어 올리니 가득히 찬 큰 고기가 일백 쉰 세 마리라 이같이 많으나 그물이 찢어지지
아니하였더라
예수께서 가라사대 와서 조반을 먹으라 하시니 제자들이 주신줄 아는 고로 당신이 누구냐 감히 묻는 자가 없더라
예수께서 가셔서 떡을 가져다가 저희에게 주시고 생선도 그와 같이 하시니라
이것은 예수께서 죽은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후에 세 번째로 제자들에게 나타나신 것이라
저희가 조반 먹은 후에 예수께서 시몬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하시니
가로되 주여 그러하외다 내가 주를 사랑하는줄 주께서 아시나이다 가라사대 내 어린 양을 먹이라 하시고"
- 요한복음 21장 8~15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