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쓰시마(対馬島)(3)
<2024. 06. 11(화)~2024. 06. 13(목)>
나카라이 토스이 기념관
나카라이 토스이는 대마도 출신의 문학가로
일본 5000엔 지폐의 주인공 ‘히구치 이치요’의 스승이다.
그는 부산 길거리에서 접한 한국의 「춘향전」을
최초 번역 연재했던 인물로 잘 알려져 있으며,
나카로이 토스이 기념관은 그의 생가터에 위치해 있다.
이곳은 에도시대 최후의 조선 통신사를 대마도에서 맞이하였을 때,
막부측의 관리 古賀精里(고가 세이리)가 숙소로 사용한 곳으로
일본과 조선의 현관 역할을 했던 이력이 있는 역사적 의미가 깊은 장소이다.
대마도 사무라이 거리 방화벽
1660년대 사무라이 마을 만들기 계획에 의해 조성된 곳,
돌담이나 무가 저택의 문 등 당시의 사무라이 감성을 느끼기 좋은 곳이다.
대마도의 중심지 이즈하라에는 옛 시가지답게 마을 곳곳에
일본 무사(武士)의 고급가옥이 많이 남아 있다.
특히 서쪽 장수원의 입구에는 당시의 무사들이 촌락을 이루어
생활한 무사촌의 흔적이 남아 있다
돌담이 처마 밑까지 올라 간 것이 보통 주택의 방화벽 돌담장과 구분되는데
조선통신사의 내방 때 무가(武家)의 내부가 보여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만들어진 축조방법으로 과거의 그림자를 그대로 투영하고 있는듯 하다
무사저택의 특징은 높은 돌담과 그리고 두개의 대문, 이중 지붕이다.
대문을 창살처럼 만들고 그 문은 항상 닫혀있는데
집 안에서 밖을 환히 볼 수 있도록 하여 항상 외부를 살피고
찾아온 이의 정체를 쉽게 파악하기 위함이다.
즉 유사시를 대비해 만든 구조이다.
대아호텔 오션뷰 객실 및 주변
이번 쓰시마 여행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곳이다.
대아 호텔 주변의 경관이 너무 수려하여 가장 인상 깊은 곳으로 각인되었다.
오션 뷰의 호텔 객실에서 바라보는 일출은 장관이었으며
주변 경관들과 꺠끗하게 보이는 바다 풍경은 일품이었다..
쓰시마에서 숙박을 한다면 대아호텔 오션 뷰를 강추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