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함...오늘이 벌써 9일 1/3을 지나서 달리고 있슴돠..
연말이라 약속들도 많으실듯 하고...
잘되었든...아니든..다 털어내고 가볍게 새해를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특히나 나쁜 기억은 빨리 털어내는게 좋구요..
아무리 안좋은 기억이라도...미래를 위한 보약이라고 생각하세요..
고통없는 성장과 전진을 의미없습니다..
뭘 얼마나 이루었는지에 대해서 고민하지마시고..
내가 얼마나 현실을 즐기고 내일을 소중히 생각하는지 가늠해보시길 바랍니다...
한겁도 못사는 인생에서 부자가 뭐 대단하고...재물이 뭔 의미가 있습니까...
생각한대로...또 뜻한대로 내 삶이 제대로 향하고 있는지 꼭 새겨보시길 바랍니다...
남들이 똑같이 추구하는 정형화된 삶은 가치가 없다는 걸 명심하세요..
(뭐 물론 저도 별 볼일 없지만 말입니다...그래도 나름 소중한 찰나를 엮어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엊그제 였나요??
아..인도 전통음악이 필요해서리..오랜만에 장두석 선배님께 전화를 했슴돠..(고등학교 9년 선배님..)
뭐 자주 뵌게 아니라 한번에 기억은 못 하시더만요..
예전에 저희 녹음실에도 놀러오고 하신적은 있기에..
도움이 될지 안될지는 모르지만...와 보라고..(정확한 표현은 "뭐 온다고 내가 특별히 도와줄게 있겠어?")
10시30분 정도에 도착...
동방미인차 2잔을 먼저 주문하고...(싯가 28000원)
같이 앉아서 얘기를 시작했슴돠..
이것저것 갖고계신 명상음악도 들려주시고..
적어도 대충 인도 전통악기에 대한 감은 잡았드랬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명상에 대한 강연...
거의 2시간 가까이 경청하고...그리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제손엔 선배가 주신 명상 카세트 테이프가 하나 들려있었구요...
그렇게 그날 하루가 지났습니다...
그리고 오늘 아침...
선배 박PD님이 오셨습니다...
이번 23일에 제작들어가는 드라마 녹음 시나리오 때문에..
아..그런데..이번에 불교언론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으셨다며..저희 녹음실에서 카메라 들이대고 인터뷰도 하고...
선배님은 저희가 녹음잘해주서 그렇다고 말씀하시는데...말씀이야 고맙지만...녹음실이야 다 똑같죠..
프로듀싱을 잘하고 시나리오를 잘써서 그런듯..^^
여튼 덕분에 기분좋게 점심 묵었습니다...
이번 드라마는 7부작이라는데....ㅠ,.ㅠ
크리스마스 이브 전날 녹음끝내야 하고...28일까정 가편집 완료해야 한다는..
1월5일 방송이랍니다...
휴..내일 파주에서 집들이도 있고...저도 계속 술에 쩔어서 살텐데..
덕분에 절제된 삶을 살아야 할듯...
여튼 열분들도 건강히 지내시고...
술 너무 많이 드시지 마세요..
화이링~~
오늘도 식은소리 주절이다 갑니다..
지앤비 녹음실 두목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