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장에 적합한 부지로는 자연경관이 수려한 곳으로 계곡. 해변, 호수, 강, 숲이 울창한 휴양림, 수목원, 테마공원 주변 등이 적합합니다. ? 지형 조건은 평지이거나 경사도가 15도 미만인 지역이 캠핑장 개발에 따른 토목 비용이 적게 들며 농지보다는 산림을 이용하여 자연친화적으로 개발하는데 조경 비용이 덜 드는 편이입니다. 농지나 임야에 도로와 상하수도는 물론 공동화장실, 샤워장, 취사장, 주차장 등 제반 시설을 갖추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전용허가를 득해야 합니다. ? 캠핑장으로 개발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배치계획을 수립해야 합니다. 부지 내 경사도를 감안하여 도로를 계획하고 훼손할 곳과 보존할 곳을 구분해야 합니다. 또 나지 여부 및 입목 상태를 감안하여 주차장, 편의시설, 공동시설, 카라반사이트, 텐트사이트, 등으로 구역을 나누어 가장 합리적인 배치계획을 수립하시고. 이러한 준비가 완료되면 인허가를 득하기 쉽고 토목이나 조경공사에 있어서 공사비가 적게 듭니다.. ? 캠핑장으로 개발하여 운영하기 위해서는 도로와 주차장 등 각종 기반시설을 해야 하기 때문에 대지 등을 제외한 농지나 임야의 경우 필히 전용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또 취사장, 공동화장실, 관리사무실 등을 신축하기 위해서는 건축허가도 득해야 하지만 이동식 및 조립식으로 건축허가를 피할 수도 있습니다. ? 농지나 임야에 손쉽게 캠핑장으로 전용허가를 받을 수 있는 토지는 주로 관리지역이 될 것이며 농림지역의 경우 청소년 수련시설이나 관광농원을 겸한 야영장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또한 관광개발지구의 경우 다양한 관광시설과 함께 캠핑장 개발이 가능하며 관광진흥법상 자동차야영장 시설기준으로 충족한다면 관광진흥개발기금 대출도 받을 수 있습니다. ? 인허가를 득하고 나면 바로 토목 및 기반시설 공사에 착수하게 되는데.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전기의 인입과 식수원의 확보이며, 이러한 사항들은 입지 선정 때 미리 파악해두어야 합니다. 전기시설과 상하수도는 도로를 따라 지중으로 매설합니다. ? 오수처리를 위한 정화조는 합병정화조나 푸세식으로 할 것인지 현장 여건에 따라 결정해야 하고, 공동화장실 등을 건축물로 할 것인지 이동식으로 할 것인지도 결정해야 합니다. ? 인허가는 까다롭지 않지만, 관계를 먼저 관할부서에 답변을 듣고, 기획/ 홍보/ 운영/ 관리에 대한 사업계획서를 만드시고 신중하게 진행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