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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학번 장윤영학생 |
학교에 입학하기 전부터 선배님들의 아시아나항공 유니폼을 입고 찍은 사진들을 보며 과연 나에게도 그 날이 올까 막연한 기대감을 갖고 있었습니다. 바쁘게 한 학기를 보내고 나니 어느새 입소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고, 교수님과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미리 예습도 하고 가지고 갈 짐도 싸다보니 가방 안에 설렘만 가득 넣고 떠나도 좋을 만큼 기대가 되고 신났습니다.
그 기대에 부응해 주시는 듯 저희를 인솔하러 오신 교관님들께서 하나같이 감탄을 자아낼 만큼 아름다우셨습니다. 아시아나항공에서 기업의 비전, 모토 등 내세우던 그 단어 '아름다움'을 눈앞에서 피부로 느끼게 되니 닭살이 돋을 정도로 아시아나항공의 인재상과 유사하여 깨달은 것이 많았습니다. 건물 안팎에서 '걸어다니는 인재상'을 이틀 내내 보다보니 머리를 크게 맞은 것처럼 '아, 정말 한 기업에 입사하기 위해서는 그 기업 자체가 되어 기업만의 이미지를 만들어내야 하는구나.'라는 생각을 수십 번도 더 하게 되었습니다.
로비에서도, 복도에서도 마주치는 모든 승무원분들께서 저희를 보시면 누구라 할 것 없이 가던 길을 멈추고 먼저 인사해주시는 모습에 감동하지 않을 수 없었고 다음에는 '내가 먼저 인사드려야지'라는 다짐을 하였습니다. 아무리 먼저 인사드리려고 해도 이미 벌써 하고 계신 승무원분들의 몸에 밴 인사태도는 얼마나 철저한 트레이닝과 예절교육을 받아왔는지 몸소 느낄 수 있는 충격이었습니다.
훈련원에 들어가기 전에는 승무원이라는 직업이 아직까지 막연하고, 그저 면접에서 말 잘하면 뽑히는 예쁘고 잘 웃는 여성들의 직업이라고만 생각했지만, 훈련원에서 1박 2일을 같이 지내며 외모뿐만 아니라 내적인 모습과 손가락의 움직임 하나마저 우아하신 교관님들을 보고나니 듣던대로 아무나 하는 직업이 아니구나. 라는 존경심이 더 컸습니다.
:: 14학번 장하라학생 |
아시아나항공 체험교실을 다녀온 이후 정말 많은 것들을 느꼈습니다. 저의 부족한 점들과 앞으로 구체적으로 무엇을 더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게되었습니다.
체험교실을 통해 그곳을 들어가는게 아니라 후년 제가 그곳을 입사해서 들어가야겠다는 생각이 강해졌습니다. 교관님들을 통해 제가 걱정하고 있던 고민들을 진심으로 조언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하라씨 지금도 후에도 늦기 않았어요, 다른 동기들이랑 동갑이 아니어도 제가 보는 하라씨는 충분히 어리고 충분히 할 수 있으니까 겁먹지 말고 꼭 도전하세요."라고 해주셔서 가슴깊이 용기를 얻었습니다. 힘들고 뒤처지려할 때 꼭 잊지 않고 힘내겠습니다. 아시아나항공 유니폼을 입었을 때 거울에 비친 모습을 보며 "나도 할 수 있어! 꼭 내년에 다시 입으러 와야지"라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교관님들께서 면접을 봐 주신 후에 일일이 피드백을 해주시면서 저의 자세, 미소, 부족한 부분들을 지적해주시고 고치라고 해 주셔서 그부분들을 앞으로 보완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너무 뜻 깊고 저에게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시간들이었습니다. 더욱더 열심히 해서 꼭 제 꿈을 이루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 14학번 한효정학생 |
1학기가 끝나고 어느새 아시아나항공 체험교실에 가는 날이 되었습니다. 실제 승무원들이 교육받는 훈련원에 들어가 보니 아시아나항공에 입사하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히 들었습니다. 조용하고, 깨끗한 교육환경과 저희를 맞이하여주신 멋진 교관님들, 그동안 계속 궁금했던 것들을 속 시원히 긁어주시는 것 같은 교육과정에 하나하나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가 생겼습니다. 저를 교관님들과 비교하며 걸음걸이과 말투, 목소리까지 닮으려고 노력했고 수업내용 하나하나 열심히 필기를 하기도 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의 유니폼을 입고 조금은 벅찰 수도 있는 수업을 따라가며 승무원이라는 직업이 사실적으로 다가왔습니다.
내년부터 시작된다는 국내선 면접의 이야기도 들으며 이젠 정말 시간이 많지 않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준비된 모습보다 부족한 모습이 더 많았지만 일일이 피드백을 주셨던 교관님께 너무 감사했고 귀한 기회를 주신 교수님들께도 감사했습니다. 이튿날 유니폼을 벗고 다시 집으로 돌아가는 순간에는 유니폼을 벗기 싫어 재킷을 벗던 손을 멈추고 가만히 있기도 했습니다.
2년 후에는 체험교실을 진행해주신 교관님들을 선배님이라고 부를 수 있게 열심히 노력해야겠다는 꿈을 안고 체험교실을 마쳤습니다.
하루하루 시간이 지나면서 저의 마음이 해이해질 수 있겠지만 유니폼을 벗던 그 순간을 떠올리며 저 자신을 다독이며 노력할 것입니다.
:: 14학번 심영준학생 |
'승무원이 되고싶다'라는 막연한 생각 뿐 항공사를 선택해야 할 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짧고도 강렬했던 1박 2일의 체험을 통해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습니다. 프로그램 구성도 알찼고 진심이 담겨있는 교관님들의 말씀 한마디 한마디에 가슴이 뭉클할때도 소름이 돋을때도 있었습니다. 아직은 사회 경험이 적은 저에게 아시아나항공 승무원체험교실은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자신감도 많이 생겼습니다. 눈이 작은 것이 콤플렉스였기 때문에 교관님께서 개인적으로 메이크업시간에 상담을 했었는데 가슴 따듯한 조언으로 용기를 주셨습니다. 많은 것을 얻고 느꼈으며 제 인생의 꿈에 있어서 더 확실해지고 한 발 다가갈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습니다. 저 자신을 갈고 닦아서 더 큰 세상을 바라보고 그 안에서 놀 수 있는 사람이 돼야겠다고 느꼈습니다. 소중한 시간, 경험이었고 초심으로 돌아가 다시 한 번 마음을 재정비할 수 있었습니다.
더 많은 학생분들의 후기가 있었지만!! 저는 여기까지만 전해드릴게요.
항공서비스학과 친구들이 말해준 아시아나항공 체험교실에서의 감동이 고스란히 전해지지 않았나요?!
이번 체험교실은 서울호서 항공서비스학과 친구들이
자신의 꿈에 한발짝 더 다가갈 수 있었던 계기가 된 것 같아요.
아시아나항공에서 겪은 감동, 결심을 꼭꼭 기억하고
서울호서 학생분들 각자의 꿈을 실현할 수 있길,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