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나라와 민족을 축복하여 주옵소서 (2025.1.19/ 주현 후 제2주일/ 김성훈 권사)

[송길똥]

천지 만물을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는 하나님 아버지!

새해를 맞이하여 주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을 다시 한번 깊이 느끼며 감사 드립니다.

지난 한 해 저희들의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변함없는 사랑으로 인도하여 주시고, 건강과 평안을 허락하여 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새해에도 주님께서 주시는 지혜와 능력으로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고, 주님의 사랑 안에서 풍성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오늘 주현절 두 번째 주일을 맞아, 빛으로 오신 예수님을 다시 한번 깊이 묵상하며, 그분의 사랑과 희생을 기억합니다.

어둠 속에 살던 우리에게 빛이 되어 주시고, 죄악된 세상에 구원의 길을 열어주신 주님께 감사 드립니다.

주님, 우리나라를 위해 기도합니다.

이 나라와 민족을 축복하여 주옵소서. 지금 우리 사회가 여러 가지 어려움과 갈등으로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국민들이 서로 대립하고 분열되는 상황을 보면서 마음이 아픕니다.

주님께서 저희들의 마음을 하나로 만들어 주시고,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사랑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고, 하나된 마음으로 나라를 위해 기도하며 헌신하게 하옵소서.

주님, 저희에게 부요한 삶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지금까지 넉넉하게 베풀어주신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저희들의 삶에 물질적인 풍요뿐만 아니라, 영적인 풍요도 가득하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의 말씀으로 우리의 마음을 채워주시고,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여 주셔서 더욱 주님의 뜻대로 살아가는 삶을 살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 저희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주옵소서.

모든 삶의 순간순간에 감사하는 마음을 잃지 않게 하여 주옵소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믿음을 잃지 않고, 주님께서 베푸시는 은혜에 감사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작은 것 하나에도 감사하는 마음을 품고, 주변 사람들에게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삶을 살게 하여 주옵소서. 늘 감사함으로 충만한, 감사함으로 행복한 신앙생활을 할 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 가정을 위해 기도합니다.

다가오는 설날을 맞아 가족들이 화목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축복하여 주옵소서.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사랑으로 가득한 가정을 이루어 나가게 하옵소서. 특별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을 보살펴 주시고, 위로와 격려를 베풀어 주옵소서.

주님, 이웃을 위해 기도합니다.

주님, 불우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질병으로 고통받는 이들에게 치유를 베풀어 주시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 살아가는 이들에게 희망을 주옵소서. 저희 모두가 이웃을 사랑하고 섬기는 삶을 살아가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주님, 색동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저희 교회를 축복하여 주옵소서. 주님의 말씀이 선포되는 이 자리에 성령께서 역사하셔서, 많은 영혼들이 주님께로 나아오게 하옵소서. 사랑과 섬김으로 가득한 공동체가 되도록 인도하여 주시고, 지역사회를 섬기는 귀한 도구로 사용하여 주옵소서.

특별히 오늘 주일 예배를 준비하는 모든 이들을 축복하여 주시고, 주님의 말씀을 통해 큰 위로와 힘을 얻게 하옵소서.

이 모든 기도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