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분양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와 달리 일부 단지를 제외하곤 청약자의 관심을 끌지 못했으며 수도권과 충청권을 제외한 지방 광역시는 투기과열지구 해제에 대한 기대감으로 잇따라 분양을 연기했다.
내달에는 6일 청약을 시작하는 동탄신도시 1단계와 서울시 9차 동시분양 공급물량을 포함해 총 70,351세대가 공급될 예정이어서 올 가을 분양시장의 성패를 가름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는 서울시에 22개 단지 8,209세대, 인천시 10개 단지 8,659세대, 동탄신도시 9개단지 6,456세대, 수도권(동탄신도시 제외) 19개 단지 12,664세대, 충청권 11개 단지 9,609세대, 영남권 20개 단지 18,205세대, 호남권 6개 단지 4,668세대, 강원권 3개 단지 1,881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서울시 10월 분양예정 단지 - 22개 단지, 8,209세대 공급예정
서울시에서는 아파트 18개 단지 6929세대, 주상복합 3개 단지 1,052세대, 오피스텔 228실이 10월 분양물량으로 나올 예정이다.
당초 9차(9월) 동시분양을 통해 분양에 나설 예정이었던 강동시영2단지 재건축(총 1622세대, 일반분양 173세대)과 래미안 월곡2차(총 787세대, 일반분양 367세대)가 10월로 분양을 연기했다.
종로구는 풍림산업이 사직동 54번지 일대(재개발 사업)에 14층, 16개동, 총 1,030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며 이 가운데 580세대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용산구 용산동 5가 19번지 및 한강로3가 63번지에는 삼성물산이 주상복합 1,014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며 34~40층, 6개동 규모로 아파트 888세대(30~96평형)와 오피스텔 123실(34~62평형)로 구성돼 있다.
이밖에 서초구 반포동 SK건설(63세대)을 비롯해 18곳에서 3,756세대가 분양될 예정이다.
인천시 10월 분양예정 단지 - 10개 단지, 8,659세대 공급예정
인천에서 10월 분양예정 단지는 10개 단지, 8,659세대로 조사됐으며 가좌동, 학익동, 부평동, 논현지구는 900세대 이상의 대단지로 구성돼 있다.
가좌동에서는 한신공영이 가좌주공 재건축아파트(24~52평형) 2,267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며 학익동 535-3번지 일대에는 풍림산업이 2개 단지(25층, 28개동), 2,017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논현지구는 신영이 중대형 평형(36~78평형)으로 구성된 신영지웰 985세대를 선보인다. 20~28층, 10개동 규모로 평형별세대수는 36평형 460세대, 48평형 378세대, 56평형 120세대, 72평형 10세대, 78평형 17세대로 구성될 예정이다.
산곡동에서는 이수건설이 한양아파트 재건축 1369세대(일반분양 689세대)를 공급하며 26~50평형 4개 평형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간석동에서는 신동아건설이 이화아파트 재건축 720세대(일반분양 360세대), 구산동에서는 엘지건설이 722세대를 분양 계획하고 있으며 이밖에도 금호산업이 서구 마전동(165세대)과 불로동(414세대)에서 분양에 나선다.
동탄신도시 1단계지역 - 9개블럭, 6,456세대 분양예정
지난 7월 시범단지 5,306세대가 분양된 이후 3개월 여만에 물량이 공급되는 것으로 이번 1단계 분양에서는 신도종건, 쌍용건설, 한화건설, 대우건설 등 8개 건설사가 9개 블록에 총 6,456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1단계 지역에서는 30평형대 위주였던 시범단지와 달리 중대형 평형(35~61평형)이 3,926세대로 전체공급량의 5분의 3수준에 해당하며 신도종합건설이 2개 블록에 걸쳐 가장 많은 1,393세대를 분양할 예정이다.
수도권 10월 분양예정 단지 - 19개 단지, 12,664세대 공급예정
10월 수도권에서 분양예정 단지는 19개 단지 12,664세대이며 판교신도시와 이의신도시 개발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는 용인시 성복동에 엘지건설이 2개 단지, 3,972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광명시 철산동에서는 이수건설 445세대(일반분양 87세대)를 비롯해 두산산업개발이 철산1동 재건축 900세대(일반분양 381세대)를 선보이며 대우건설은 철산4동 재건축 426세대를 분양예정이다. 철산4동 재건축은 24평형 105세대, 31평형 13세대, 33평형 226세대, 45평형 12세대, 46평형 30세대로 구성되며 이 가운데 212세대가 일반 분양된다.
화성시 태안읍에서는 대우건설이 태안2차 푸르지오 25평형 52세대, 33평형 478세대, 31평형 40세대 등 570세대를 분양할 예정이다.
의정부시에서는 3개 단지 2593세대가 분양 계획 중이다. 가능동 656-1번지 일대에는 SK건설이 1,109세대(일반분양 542세대)를 선보일 예정이며 호원동에서는 풍림산업이 23층, 5개동 규모로 397세대(26평형 97세대, 34평형 300세대)를 분양할 예정이다. 금오동 344-3번지에는 신도종건이 1,104세대를 공급예정이며 이 가운데 27평형 59세대, 32평형 185세대, 48평형 40세대 등 284세대가 일반 분양된다.
이밖에 수도권에서는 광주시 풍암동 SK건설(391세대)를 포함해 11개 단지 3,758세대가 분양 계획돼 있다.
충청권 10월 분양예정 단지 - 11개 단지, 9,609세대 분양예정
행정수도 이전에 따른 개발수혜로 청약자의 관심을 끌고 있는 충청권은 10월 11개 단지, 9,609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대전광역시는 금성백조주택이 대덕테크노밸리 7블록(620세대)과 8블록(580)에 총 1,200세대를 분양준비 중에 있으며 홍도동에서는 신동아건설이 25~33평형 5개 평형으로 구성된 아파트 676세대를 분양할 계획이다.
천안시는 쌍용동에 엘지건설 564세대를 비롯해 청당동 143-5번지에 벽산건설이 1,653세대를 분양대기 중에 있으며 평형은 28평형 117세대, 32평형 876세대, 43평형 570세대, 51평형 90세대로 구성됐다.
아산시 배방면에서는 엘지건설과 롯데건설이 3,315세대를 공급할 예정이어서 물량이 풍부하다. 엘지건설은 갈매리(101번지 일대)와 북수리(346번지 일대)에 아파트를 공급하며 갈매리 아파트(2006년 10월 입주예정)의 경우 15층, 41개동, 1875세대로 평형은 33~57평형 5개 평형으로 구성돼 있다. 북수리 분양아파트(720세대)의 경우 33평형 600세대, 44평형 120세대로 15층, 10개 동이다.
이밖에 서산시 동문동 847세대(한라건설), 증평군 증평읍 540세대(한라건설), 청주시 사창동 814세대(대원)가 분양 대기 중이다.
영남권 10월 분양예정 단지 - 20개 단지, 18,205세대
10월 영남권에서는 부산광역시 7,983세대(8개 단지), 대구광역시 2,235세대(2개 단지), 울산광역시 1,615세대(3개 단지), 포항시 1,330세대(2개 단지), 구미시 2,683세대, 마산시 704세대, 양산시 987세대, 밀양시 457세대 등 20곳에서 18,205세대가 분양물량으로 나올 예정이다.
부산광역시에서는 용호동에 SK건설 3,002세대, 엘지건설 1,149세대를 비롯해 다대동(롯데건설) 1,984세대 등 8곳에서 7,983세대가 분양예정이다. 오륙도 해상공원 배후단지로 개발되는 Sk뷰(용호동)는 35~99평형, 14개 평형으로 구성되며 용호동 엘지 뉴메트로시티는 34평형 116세대, 38평형 174세대, 49평형 403세대, 55평형 228세대, 63평형 228세대이다.
대구광역시는 감성동에서 코오롱건설 784세대, 달성군 화원읍에서 삼성물산 1,451세대가 공급예정이며 화원읍 아파트는 33, 39, 48, 49평형 4개 평형으로 구성돼 있다.
울산광역시에서는 성남동(롯데건설, 144세대), 무거동(금강종합건설, 313세대), 매곡동(대우건설, 1155세대)에서 분양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며 매곡 푸르지오는 16~17층, 16개동 규모로 28평형 258세대, 33평형 584세대, 33평형 120세대, 40평형 193세대이다.
포항시는 효자동(SK건설) 1,173세대를 비롯해 창포동(현대산업개발) 157세대 분양될 예정이며 구미시 송정동에서는 형곡주공 재건축(대우건설) 2,863세대(37개동, 일반분양 1,871세대)가 분양계획돼 있다. 이밖에 김해시 장유면 244세대 (포스코건설), 마산시 월포동 704세대(벽산건설), 양산시 웅상읍 987세대(대우건설), 밀양시 삼문동 457세대(대우건설)가 공급될 예정이다.
호남권 10월 분양예정 단지 - 6개 단지, 4,668세대
호남권에서는 6개 단지, 4,668세대가 분양 대기 중이며 광주광역시에서는 한화건설이 용봉동 1236-1번지 일대 재건축아파트 642세대를 선보일 예정으로 평형은 27, 34, 44평형으로 구성돼 있다.
목포시는 신안종합건설이 용해동 126번지 일대 재건축아파트 1,474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며 이 가운데 32평형 380세대, 38평형 78세대, 48평형 80세대 등 538세대가 일반 분양된다.
군산시 지곡동에서는 건영캐스빌 1,104세대가 분양예정이며 이밖에 여수시 안산동 270세대, 문수동 284세대(대주건설), 전주시 송천1가 894세대(엘지건설)가 분양 준비 중이다.
강원권 10월 분양예정 단지 - 3개 단지 1,881세대 분양예정
강원도에서는 원주시와 춘천시 3곳에서 1,881세대가 분양 계획돼 있으며 기업도시 후보지원주에서는 대우자판건설이 단계동 95-4번지 일대에 15층, 11개동, 788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춘천시는 요선동(362세대)과 퇴계동(759세대)에서 한신공영과 대우자판건설이 분양에 나설 예정이며 퇴계동 아파트의 경우 25층, 12개동으로 평형은 24, 34, 43, 71평형으로 구성돼 있다.
(표자리)
*상기 분양일정은 건설사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조사기준일: 9월13일~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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