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전리각석, 고래박물관 등을 찾아가면 선사문화를 접할 수 있고 옹기마을에서는 옹기의 다양성과 역사를 배우고 옹기제작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서생포 왜성에 가서 임진왜란 중 우리 민초들이 겪은 참화를 되새겨보고 간절곶 등 동해안에서 일출을 보며 미래의 희망을 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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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옹기마을 울주군 온양읍 고산리의 옹기마을은 1957년부터 옹기를 굽기 시작하여 국내 최대 의 전통 옹기 생산지로 자리를 굳힌 곳이다. 재래식 옹기제조 과정을 눈으로 직접 확인 할 수 있으며 신라 토기를 재현하는 곳도 있다. 현재 전 농가의 56%에 달하는 71호 가량이 옹기업에 종사하고 있다. 이곳은 원료가 되는 점토의 분과 가마터를 짓기 위한 지형조건이 타 지역에 비해 우수하다. 옹기전시관에는 장인들의 인물사진과 작품사진 그리고 옹기들을 같이 전시하여 장인들의 특색을 알 수 있고, 옹기변천사 및 생활용기, 토기, 옹기제작 과정도 이해할 수 있다. 마을회관 1층에 마련된 옹기체험장에서는 2시간 동안 본인이 원하는 다양한 옹기 작품을 만들어 가져갈 수 있다. 옹기마을은 매년 10 ~ 11월 옹기축제를 벌이는데 이 기간 중에는 옹기시연회, 옹기만들기 체험, 도자기 전시 및 시연회, 옹기공장 견학 등 다양한 이벤트가 실시된다.
* 진하해수욕장 진하해수욕장은 울산시내에서 동남쪽으로 24km 거리에 있는 길이 1km, 폭 300m 의 해수욕장으로 수심이 얕고 넓은 모래사장과 소나무 숲이 있다. 앞바다에는 썰물 때면 걸어서 건너가볼 수 있는 명선도가 있다. 피서철만 되면 바다에서 모터보트, 제트 스키, 바나나보트를, 백사장에서 사륜바이크 등 각종 해양 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 야간에는 조명을 밝혀 연인들이 데이트를 즐기기에 더 없이 좋은 장소다. 진하해수욕장 에서 매년 7월에 열리는 울산 서머페스티벌은 하루하루 테마가 달라져 모든 연령의 관광객이 즐길 수 있다.
* 서생포왜성 임진왜란 초인 선조 25년(1592) 7월부터 선조 26년에 걸쳐 일본 장수 가토오기요마사가 지휘하여 돌로 쌓은 16세기 말의 전형적인 일본식 성이다. 해발 200m 산꼭대기에 본성을 두고, 아래로 내려오면서 중간 둘레에 제2성, 가장 아래에 제3성 을 두었다. 성벽의 높이는 6m, 기울기는 15도로 성의 전체 모습은 직사각형이며, 본성에는 장군 처소인 천수각과 우물인 장군수가 있었다. 전란 중에 유린당하고 부역에 시달린 과거 우리 백성의 한을 느낄 수 있다. 정상에 서면 시야가 탁 트이고 진하해수욕장 앞 바다와 명선도가 한눈에 들어온다.
* 간절곶 울주군 서생면의 육지 일부가 바다로 불쑥 튀어 나온 곳이다. 간절곶 등대는 동해바다를 지나다니는 선박이 안전하게 항해할 수 있도록 바다의 길잡이 역할을 한다. 1920년 3월에 불을 밝힌 후 지금까지 단 하루도 쉬지 않고 바닷길을 비쳐주고 있다. 간절곶에는 예전에 사용하던 등탑(등대 상단부)을 지상에 내려놓았다. 밀레니엄 전시실에는 등대와 관련한 자료들과 울산항을 소개하는 시설을 갖추어 놓았으며, 멀리 바다를 내다볼 수 있는 전망대도 있다. 간절곶 일출은 울산 12경에 포함되어 그 매력을 가늠할 수 있으며, 기암괴석이 보이는 바다 풍경 역시 아름답다.
* 울산대공원 100만평에 이르는 넓은 부지 위에 조성된 울산대공원에는 아쿠아시스라는 수영장과 야외공연장이 여러 곳 있다. 용이 산에서 풍요의 못으로 내려오는 듯한 형상을 가진 산림 놀이시설과 잉어 연못, 연꽃 연못, 9,200평 규모의 풍요의 못 등이 있다. 1,300평 규모의 호랑이발 테라스는 풍요의 못에서 물이 떨어져 내리는 둑을 일컫는다. 그 밖에 동문광장, 정문광장, 용의발 광장, 잔디광장 등이 있다. 자연학습원으로 연결되는 느티나무 산책로와 자전거도로가 잘 구비되어 있다.
* 장생포고래박물관 우리나라 고래잡이의 전진기지였던 장생포에는 2005년 5월 장생포고래박물관이 들어섰다. 1986년 포경이 금지된 이래 사라져가는 포경유물 250여점을 수집, 전시하여 포경 역사를 재조명하고 이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1층에는 어린이 체험관, 영상실, 2층에는 포경역사관, 반구대암각화관, 범고래와 브라이드고래 골격, 3층 에는 고래해체장 복원관, 귀신고래관, 야외에는 포경선과 고래조형물이 있다.
* 천전리 각석 천전리 각석에는 선사인들이 남긴 신비로운 문양들과 삼국시대부터 통일신라시대에 걸쳐 제작된 것으로 보이는 선각화와 명문이 새겨져 있어 신라사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이용되고 있다. 암벽은 15도 정도 앞으로 비스듬히 서 있어 직접적인 풍화작용을 받지 않아 비교적 잘 보존되어 왔다. 공룡발자국 화석도 눈여겨보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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