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부산 서면맛집] 메뉴판에 들어 있지 않는 중국 특유의 음식도 즐겨 볼 수 있는 중국집 ~ 금룡

[Noblesse Nomad]

2012년 지인이 즐겨 찾는 쥬디스 옆 골목에 위치한 중식당 '금용'에서 식사를 한 후 무려 햇수로 4년만에 다시 찾았다, 오랜만에 찾았는데도 산동반도 출신 화상 2세인 주인이 필자를 알아 보고 반갑게 맞이 한다, 그집의 단골인 지인이 "사요리'를 먹으러 가자고 하자 다른 지인이 그게 무엇인지 물어 본다, 필자도 그것이 의미하는 것이 중국음식으로 당연히 생각했는데 이상하다?

방금 검색을 해보니 학꽁치'를 이르는 말이라고 한다, 엥? 우리 어렸을 때 중식당에서 회식을 하시는 분들이 예전부터 '사요리'라고 불렀던 것 같은데 뭔가 잘못되었는가 보다, 그러나, 용어는 나중에 생각해보기로 하고 금용 식당으로 향했다, 이상하다, 누구 아시는 분 있으신가요?

이집 주인은 구포의 유명한 금용 사장의 자제분이라고 한다, 첫 방문시에 상호가 같아서 연관성을

생각했었지만 지인들과의 대화로 잊어 버리고 물어 보지 못했었다, 이번에 지인이 말해 주어서 알게 된 것이었다, 여기서 "화상"이란 한문으로 華商으로 표기하며, 중국에서 건너 온 중국인이 직접 운영하는 식당을 언급할 때 사용하는 단어이다,

TiP : 상호는 금용이라고 명함에 적혀 있는데 daum지도 서비스에는 '금룡'이라고 표기되어 있다, 

주전부리 ~ 사정상 지인이 늦게 도착한다고 하여 가볍게

고량주 한 잔을 마시면서 집어 먹을 안주를 부탁하자

서비스로 나 온 것이다, 새우 등을 사용하여 직접 만든 것이라고 한다,

유산슬 ~ 30,000 원

홍소대하 ~ 45,000 원,

제목이 삼국지를 읽는 느낌이 들 정도이다,

홍소는 간장을 넣고 볶은 소스로서 붉은 빛을 띈다고 하여 불리우는 용어이다,

대하는 당연히 새우이다,

연태고량주 ~ 12,000 원,

지인이 일인당 한 병씩 마시자며 들고 온 작은 병이다,

양식을 먹을 땐 와인,

한식을 먹을 땐 산성막걸리,

중식을 먹을 때 연태고량주가 으뜸이라,

일행 중 한 분은 원래 술을 마시지 않는 분인데도 맛을 보더니

아주 좋다며 한 병을 다 비운다,

필자도 덕분에 모처럼 대리운전으로 귀가하였다,

깐풍기 ~ 28,000 원,

굴짬뽕 ~ 5,000 원,

필자는 짜장면을 주문했다, 그런데,

짜장면 ~ 중식당에서는 요리를 먹고 난 이후 맛을 봐야

제대로 식사를 한 느낌이 들어서 굴짬뽕 대신에 부탁을 했더니

굴짬뽕도 나오고 짜장면는 서비스로 제공이 되었다,

덕분에 과식은 하였지만 모처럼 마무리가 좋았다,

입구 ~ 쥬디스 '와라와라' 앞에서 바라 보 입구,

주변 간판들이 커서 그것 때문에 모르고 지나칠 수 있다,

2층 ~ 단체석이 마련되어 있다,

모 회사에서 사용중이라 2층 내부는 촬영하지 못했다,

상호 : 금용 또는 금룡

전번 : 051-802-9168

주소 : 부산 부산진구 중앙대로702번길 17-1, 부전2동 168-184번지,

           쥬디스 옆 골목안,

영업 : 12:00 ~ 22:00

휴무 : 매월 1/3 일요일

주차 : 없음

비고 : ★부산맛집기행★ 카페 회원증 제시시 현금 10% 카드 5% D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