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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정보[파우더] 미국에 사는 어느 스키어의 시즌 준비
파우더 추천 0 조회 354 14.09.09 06:31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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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09.10 00:13

    첫댓글 헐... 이 분이 아침부터 흰소리를...^^ 씨애틀 살기 안좋아요~ 비도 많이 오고, 우중충해서 분위기 꿀꿀하고...ㅋ..

    농담이 아니라 정말 이 동네 사람들은 타주 사람들에게 절대 씨애틀 살기 좋다고 안합니다. 사람 붐비는 걸, 지극히 싫어하는 사람들이라.
    근데, 큰 회사들이 워낙 많다보니, 어쩔 수 없이 사람이 계속 느는 거죠. 특히, 아마존은 몇해 전부터 엄청 많이 고용해서 씨애틀에 더 이상 직원을 수용할 여력이 없어지자, 두시간 거리 타코마에 사무실을 낼 정도입니다.
    거기다 올해까지 중국에서 묻지마 해외투자를 허용하는 바람에 경기는 별로 인데도 집값만 예전 젤 비쌌던 때로 폭등하고.
    그래서 살기 별로 안좋아요. ^^;;;

  • 14.09.10 01:01

    조금 부연하면, 모든 스포츠를 두루 섭렵할 수 있고 특히, 제가 그동안 죄송해서 일부러 자랑하지 않은 최고의 스키 환경을 공개하시겠다는...ㅋ.
    저는 12월엔 주말이나 평일, 일을 하는 1월부터 3월 중순까진 평일에 휴가 내게 되면, 파우더님과 둘이서 액션캠 각자 달고, 딥 파우더 프리라이딩 염장을 지대로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는 뭐... 아주 염치없고 밥맛 떨어지는 소리.
    근데, 저도 파우더님이 부러운 것이, 폭설이 1월말부터 3월까지 자주 오는데, 평일에 가서 프레쉬 파우를 탈 수 있다는. 저는 눈치봐서 어쩌다 휴가내면 맛보는 건데. ^^;
    저는 덕분에, 눈사태에도 살아남을 장비를 하나씩 준비해야 하는... 돈 없는디..

  • 14.09.13 05:26


    이사했다는 소린 들었습니다.
    너무 부럽다는 소리도 했던가요?

    신호간님 심심하지 않아서 좋겠어요.
    파우더님 말동무, 스키동무 생겨서 좋겠어요.

    두분다 아이들이 같은 학교 다녀서 더 좋겠어요. 미국 땅에서 친한 사람끼리 같은 학부형 되기 쉽지 않다던데..

    근데 생각해보니 나도 좋은게 있더만..
    밴쿠버 한 번 가면 두사람 다 볼 수 있고, 시애틀 가면 어느 집에서 자고 가야할 지 고민도 좀 되고..
    내년에 마운틴 후드 한 번 갈 계획인데.. 누구 차를 빌려갈지? 아니면 누굴 가이드 시켜서 같이 갈지 벌써부터 즐거운 고민!! ㅋㅋ

    여튼 두 분 같이 사니 부럽고 나도 덩달아 신남. 끝~!!

  • 작성자 14.09.14 00:30

    그러게요. 같은 학교 학부형이 됐어요.
    신호간님이 미국에서도 손꼽히는 학군 좋은 동네에 사셔서 저도 덩달아 이리로 왔답니다.

    근데.......시즌 중에 와야지, 시즌 끝나면 꽝입니다.
    마운틴 후드 운운하는 거 보니 봄이나 여름에 오실 요량이신 모양인데..
    그러지 말고 시즌 중에 오세요. 1월말에서 2월 사이에 오시는 게 제일 낫습니다.
    기왕 돈 들이고, 시간 들이는 건데..

  • 14.09.14 22:36

    @파우더 그때가 고속도로가 막혀서 산에 못 올라갈 정도로 폭설이 종종 오는 때죠.
    진짜 딥 파우더 스킹을 해 보려면, 그 때가 젤 좋을 때죠.
    평일에 길 막히면 괜찮은데, 주말에 길 막히면, 아주 돌아버리는.

    지난 번에도 길 막혔다고 공지 떴는데, 혹시나 기다리면 뚫릴까 하고 갔다가 한참을 기둘려도 안 뚫여서,
    크리스탈로 차를 돌렸는데, 거긴 또 폭설로 전기가 나가서 몇시간 더 있어야 한다는 소리에 아주 돌아버리는 그런 날이 있었죠.

    한 이틀 폭설이 오고, 저녁에도 폭설이 오고 있어도, 저 같이 미친 놈은 퇴근 후, 야간에 그 눈을 뚫고 운전해 올라가서,
    낮에 이미 대부분 해먹은, 그나마 구석에 좀 남은 파우더 타며 좋다고...

  • 14.09.16 13:15

    파우더님의 글이 올라오니 시즌이 다가오고 있는 것을 느끼겠습니다.
    시애틀로 이사하셨군요. 어바인 좋은 곳처럼 보였습니다. 날씨도 좋고, 한국사람도 많고, 쇼핑도 편하고.
    하지만 저에게는 시애틀이나 포틀랜드가 꿈의 도시입니다. 폭설 속에서 겨울을 보내는...
    저기압 속에서는 몸이 불편하실 때도 있다는 글을 언뜻 본 것 같은데 건강 조심하시고, 멋진 파우더 영상 많이 보여주십시요.

  • 작성자 14.09.16 15:50

    제 건강까지 염려해 주시고...감사합니다.
    시즌 준비 잘 하십시오. 시즌 중에 번개 있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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