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청환 면장 요청에 자매결연까지 맺어
사랑_우정_봉사를 기본이념으로 결성된 필로스클럽이 의료와 이미용 봉사단 40명을 구성,
10월 29일 영월군 북면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자매결연까지 맺어
지역주민들과 민간단체, 영월군청과 북면으로부터 고마움과 감사의 인사를 받았다.
오전 9시부터 면사무소 광장과 2층에 마련된 봉사활동장소에는 지역주민 350여명이 찾아와
진료와 처방을 받았다.
연로하신 어른들이 주류를 이룬 의료봉사에서,
기력이 부족한 분들께는 고단위 영양 링거주사와 비타민을 공급하고,
한방에서는 허리와 팔다리통증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아 이에 대한 전문치료를,
앞마당에서는 이용과 미용 봉사활동이 이어졌다
또한, 북면 한마음봉사회와 청소년,면사무소 직원 모두가 동참하여,
의료봉사단과 마을 어른들께 대접할 점심식사와 다과를 준비하고,
마차중 고교 학생들은 어른들을 부축하여 편안하게 진료 받을 수 있도록 도움과 안내하고,
식사장소에서는 음식배달과 그릇을 세척하여, 북면주민 잔칫날처럼 화기애애한 가운데
지역 민간단체, 청소년, 면사무소, 의료봉사단이 합심하여 주민을 위한 봉사활동에 정성을 다하였다.
필로스클럽(회장 심완식)은
서울에서 병원장과 한의원장, 대학병원 교수, 변호사, 중소기업인, 이미용업계 등의 대표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유청환 면장의 자매결연 요청에,
오후 3시 수많은 지역주민들의 환영 속에 결연식까지 열고, 클럽회장과 면장은 결연서에 서명 교환하였다.
자매결연서에서,
클럽에서는 매년 1회 이상 의료 등의 봉사활동과 고장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각종행사에 참여하며,
농산물 구입과 농촌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하기로 했으며,
북면에서는,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개발 초청하고, 친환경 고품격 농산물을 생산 제공하며,
클럽회원들에게 제2의 고향 안식처가 되도록 하겠다 고, 상호간에 약속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