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0-18 금강뚝방길 곰개나루 하구둑 장항역 답사일지
자유인은 익산역에서 35번버스로 9:54 김내과 앞 승차, 웅포 곰개나루에서 하차, 금강뚝방길을 따라 곰개나루 나포 하구뚝 장항역까지 20km를 도보로 걷다.
☛도보시간 및 거리 : 10:40-17:30(6시간) 20.0km
☛도보코스 : 곰개나루-나포-금강뚝방길자전거길-성산지구조류관찰대-금강하구둑-하구둑관광지4층전망대-국립생태원-장항역
☛귀로 : 장항역에서 1561열차 무궁화호 17:39출발 익산18:10 익산역 하차
☛자유인 조동화 오늘의 행복이야기
자유인 조동화는 오늘 웅포 곰개나루에서 금강뚝방길을 따라 금강하구둑을 장항역까지 도보 답사한 것은 복잡한 세파를 떠나 금강들역을 구경하고 하구둑을 탐사하고자 하는 아주 단순한 목표였다.
원홍이 친구와 동행할 요량으로 아침에 전화하니 금강호수 하구둑 도보 탐사가 마음에 안 내키는지 쉬고 싶은 모양이어서 나홀로 하구둑 도보탐사 하였다.
나홀로 걷는 목표설정은 혼자 결정하기 때문에 내 발길 닿는데로 이곳 저곳 보고싶은곳 가고 싶은곳 갈수 있어서 하구둑을 탐사하였고, 하구둑에서 장항역까지 도보로 이동하는 거리는 아주 멀게 느껴졌으나 두발이 쓸만해, 열차를 이용 귀로 할수 있었다.
인생의 삶의 행복이 무엇인가?
자유인의 신조는 “평범한 일상속에서 행복을 느끼자”입니다.
오늘 해야 할일이 있다면 바로 시행하고, 평범한 일상이 나에게 가장 소중한 행복의 자원임을 꼭 기억하며 사리라.
과거는 지나갔고 내일은 나의 날이 아닐수도 있기 때문이다.
자유인 조동화의 하루는 두발이 쓸만해 금강들역과 하구둑을 도보로 걸으며 세월을 낚는 나그네 방랑자가 아니더냐.
그냥 평범한 작은 행복, 익어가는 단감을 주인 몰래 몇 개 따서 깎아 먹고, 자유인 조동화는 “야 기분좋다” 두어번 외치고 나니 감개무량하였도다.
점심은 금강자전거길 쉼터 정자에서 금강호반과 나포 들력의 벼타작하는 모습을 보면서, 배낭을 풀어 가지고 온 도시락으로 먹고,
금강포구와 서해안고속도로가 눈에 들어와 변화무쌍한 금강의 아름다운 모습에 감탄하며, 30여분 누워서 휴식을 하다.
하구둑을 걸으며 중간지점에서 금강의 철새들이 호수에서 노니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아 감개무량하였다.
성현군자께서 말씀하시길,
老覺人生 萬事非(노각인생 만사비)
늙어서 생각하니 만사가 아무것도 아니며.
憂患如山 一笑空(우환여산 일소공)
걱정이 태산 같으나 한 번 소리쳐 웃으면 그만인 것을.
온 세상이 훨씬 넓고 아름답게 보이고 편하고 진실하게 보이네
人生事 空手來 公手去 (인생사 공수래 공수거)
인생사 모두 빈손으로 왔다가 빈 손으로 가는 것을........
===좋은글===
◉하구둑 개요
"금강하구둑"은 총길이 1,841m의 전북과 충남에 농업용수, 공업용수공급과 홍수 조절을 위해 8년동안 1천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1990년에 완공되었다.
1억 3,000만톤의 담수량을 자랑하며 1,841m의 제방은 충남과 전북을 잇는 교량역할을 하고 있다.
◈ 위 치 : 군산 상류 5㎞지점(군산시 성산면⇔서천군 마서면)
◈ 하 구 둑 : 연장1,841m(방조제 1,127m, 배수갑문 714m)
◈ 배수갑문 20련 (30×10.3m), 어도 통선문 각 1개소
전라북도와 충청남도 일원에 농업용수와 공업용수를 공급하고, 금강 주변 지역의 홍수를 조절한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토양과 모래가 흘러내려 강하구에 쌓이는 것을 막아 군산항의 기능을 유지시키면서 바닷물의 역류를 막아 농경지의 염해 피해를 막을 수 있게 되었다. 또 금강하굿둑은 군산과 장항(長項)을 잇는 교통로로도 이용되어 관광지로서 큰 몫을 하고 있으며, 장항선의 일부인 장항-군산 대야 철도가 놓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