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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실크로드100 2012.4.27(금)~29(일) --- 까마귀의 영알실크 오딧세이
까마귀 추천 0 조회 542 12.05.01 21:42 댓글 10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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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05.05 00:02



    달 아래 홀로 술 마시며

    이백

    꽃 넝쿨사이에 술 한 동이
    홀로 마시니 벗이 없네.
    잔 들어 달님에게 권하니.
    그림지까지 셋이 되었구나.
    달은 마시지 못하고,
    그림자만 날 따라 다닌다.
    잠시 달과 그림자 벗하여
    이 봄가기 전에 즐겨나 볼까나.
    내 노래에 달도 서성이고
    내 춤에 그림자도 일렁인다.
    깨어 있을때 함께 즐기다가,
    취해서는 각기 흩어진다.
    우리의 영원한 우정,
    아득한 은하수에서 다시 만나세.

    이백의 시로 화답하여 완주 축하드림니다.
    긴거리 자신과 부댓끼며 완주를 하지만 그 곳에,그 시간, 그느낌는 영원한 은하수에 걸어놓지요......^^

  • 작성자 12.05.07 21:46

    시와 음악을 즐길줄 아는 설국님을 댓굴로 접하니 더욱 반갑습니다.
    술과 관련된 시 몇편 중얼거리는 수준인데...
    언제 많은 얘기 나누며 길게 걸을수 있는 기회 있기를 기대합니다~~

  • 12.05.07 23:20

    드디어 완주의기쁨을 누리셨군요 재수뒤의완주라 기쁨이배가되리라 생각됩니다 축하드리고.지는시와음율은모르고 그냥마시기는합니다ㅎㅎ 축하의글로올릴수있다면좋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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