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경채 1대, 표고버섯 1개, 파프리카 1/4개,
소라 1마리, 오징어 1/4개, 죽순 1/4개, 새우 6마리
대파 1/4대, 마늘 1쪽
굴소스 1T, 맛간장 1T, 소금, 후추, 청주 2T, 끓는 육수 3C, 물녹말 2-3T
만드는 사람마다 방법이 조금씩 다르죠
모든 재료를 기름에 oil boiling 하는 방법도 있고
센불에서 후다닥 볶아 하는 방법도 있더라구요
공룡맘은 해물만 뜨거운 물에 샤워시켰어요. 해물에서 갖가지 맛이 나서요
해물 샤워시킨 물을 육수로 사용하셔도 괜찮아요
팬에 오일 1T 두르고 대파, 마늘, 생강을 볶다 맛있는 향이 나면
굴소스, 맛간장을 넣고 지글지글~~~
큼직하게 썬 야채를 단단한 순으로 투하~~~
샤워시킨 해물 투하~~~
잡냄새 제거를 위해 청주 투하~~~
중요 포인트!!!
끓는 육수 3T 투하~~~(위의 과정을 할 때 옆에서 끓이고 있어야겠죠)
금방 끓어 올라요
물녹말을 풀면서 꼭 팬 바닥을 훑어줘야 하는 거 기억하시구요~~~
원하는 농도가 되었을 때 불끄고 참기름 1/2T 투하~~~
누룽지탕에 사용하는 누룽지는 우리나라 누룽지와 좀 달라요
찹쌀을 찐 후 펼쳐 말린 것으로 우리나라 누룽지완 달리
튀기면 꼭 유과처럼 크게 바삭하게 튀겨집니다
누룽지를 튀길 때
기름속에 누룽지를 넣고 가만두면 아래 쪽만 튀겨지고 기름에 잠기지 않은 윗쪽은
튀겨지지 않아 딱딱합니다.
누룽지를 튀길 땐 윗면도 기름에 잠기게 눌러주셔야 한답니다
누룽지탕의 마지막 참기름 한방울은 굉장히 중요하지요
뚝배기에 참기름 한방울을 넣고 달굽니다
참기름 향이 퍼질 때 튀긴 누룽지를 넣고 뜨거운 소스를 붓죠
치익~~~ 치익~~~
이제야 누룽지탕 끓였구나 하는 실감이 나게 치익~~~
소스가 누룽지에 스며드는 소리입니다. 치익~~~
누룽지탕 농도를 좀 홀홀하게 해 맛있는 국물에 누룽지 말아 먹는단 느낌으로 드셔도 좋고
좀 빡빡하게 해 요리 먹는 느낌으로 드셔도 좋아요
지금 처럼 추워지기 시작할 때 한그릇 드시면
따뜻한 마음이 될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