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산 숲 터널 산행
(2005.5.29)
오늘은 청계산 가는 날이다
5월 5일 정기 산행 후 5월을 쉽게 보내기 아쉬워
게릴라 산행 코스를 이쁜얼굴 태울까 봐 청계산 숲 터널을 선택했다
산의 개요 (개략적임)
위치 : 서울서초구, 경기도 성남시, 과천시, 의왕시
오늘 산행 코스 : 인덕원 전철역-매봉(368)- 절고개(388)-이수봉(548)
국사봉(540)- 순두부집- 정신문화연구원 총길이 (9,000m) 시간 5시간
산행에 참여하신 분 : 16명
윤원우 회장(1), 유래영 산악대장(2), 김철수(1)22중대, 이부옥(2)
강태석 총무(2), 신복철 홍보기자(2),임성근(2), 이명화(1), 김재룡(1)
정만성(2)
오늘은 특별한 손님이 오셨다
지난 시산제때 눈덮인 관악산을 내려오다 다리를 삐인 윤원우 회장의
시험등반, 만 3개월 만이다
그리고 울릉도 산행에서 알게된 이부옥(25)부부 처음 참석했고
(안산에서 명륜 부동산 (공인중계사)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음)
능선 따라가기
청계산은 말 그대로 험 산은 아니지만 길면서 숲으로 형성되어
모자와 선 글라스가 필요없다
산을 오르면서부터 이야기 꽃을 피운다
울릉도 독도에서 일어난 일들, 앞으로 광주 산행 이야기
소 매봉을 지나 청계사(신라시대창건/ 고려1284년 충렬왕10 조인규중건)
로 향하는 일명 절고개를 지날 때 물 1병 다 마시고 나니 이수봉(545)이
기다린다, 조금 늦은 출발 이였지만 점심 시간을 훨씬 넘겼다고 샌님 임성근동지
성화에 못이겨 점심 돗자리를 펼치고 각자 준비해온 음식을 헤치니 장관이다
이제는 경쟁이라도 하듯 울릉도 더덕, 나물, 머리고기,오리고기 등등 먹음직스런
음식들 뿐이다
등산객들 눈이 휘 둥굴해진다
맛있게 먹는 순간은 살찌는 걱정은 뒷 전이다
이수봉을 지나 국사봉을 향하는 길은 허기를 때운뒤라 발걸음 가볍다
국사봉(국가를 생각하고 나라를 걱정하는 산 봉우리 로 생각해도 될른지)
일단 정상이니 기념사진 한판 찍고, 중턱쯤에서 이명화 동지의 옛 근무지
지형 설명과 중 차대한 임무를 수행 했다는 설명을 듣고 (비밀은 생략)
조금 내려오니 강태석 동지의 서루도비꼬신부(프랑스) 1840-1866 션교활동하다
어린 나이에 순교한 성지에서 내력을 든고, 잠깐 기도 후 하산 한다
참고로 오늘은 30도, 바람한 점 없음, 패드물병 2통마심, 막걸리 1병마심
모두가 땀으로 변해 마지막 순두부 집 에서는 소변으로 나올 부패물 없음
시골 냄새나는 순두부는 일미 였으며, 막걸리 1잔으로 회장님에 모두의 건강과
빛고을 무등산의 성공적인 산행을 기원하며 건배로 마감한다
오늘은 장거리 산행으로 노래방 없이 지하철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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