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쉽게 구한 왜성호두 묘목
며칠 전 호두나무 3주를 구입하여 식재했다. 품종은 요즘 인터넷을 들썩이는 것 왜성호두 8518이다, 수입업자들만 살판났다. 관핵 1호가 좋다, 8518(다보) 좋다, 서로들 자기네 품종이 좋다고 떠들어 된다.
나도 관심이 있어 뒤 밭둑에 몇 주 심으려고 인터넷을 검색하니 화제가 많은 품종이라 역시 유명세가 대단하다. 자연적 인기가 많으니 소량의 묘목은 구할 수가 없다. 신청하고 내년 하반기가 되어야 구매 할 수 있다고 한다.
아무리 좋은 묘목일지라도 구할 수 없어 포기하고 내년에 심기로 마음먹었다. 며칠 전 봉사단체 모임 참석차 시내에 가서 이것저것 농자재 구입도 하며, 묘목 파는 곳에 같다. 첫눈에 띄는 것이 호두나무이다.
평소부터 친분이 있는 묘목상회 주인에게 왜성호두 묘목 있느냐고 문의하니 판매 한다고 해서 3주를 저렴하게(1주당 이만 원) 구입하여 식재했다. 너무 쉽게 구매하여 인터넷을 또 검색해도 역시 구매하기 힘들며 가격도 천차만별(千差萬別)이다.
내 특유의 사행(私行) 심리(心理)가 발동하여 11월 30일 다시 묘목가게를 방문 하여 5주를 더 구매하여 식재했다. 아무리 구하기 힘든 물품이라도 과욕을 해서는 안 된다고 늘 생각하지만 마음대로 되질 않는 것이 문제다. 내가 또 과욕(過慾)을 했다.
첫댓글 왜성호두가 인기상승입니다.. 텃밭사랑모임 카페에서도 공동구매하던데 한번 살펴보셔요..
식재한 나무들 겨울 잘나고 무럭무럭 크기를 바랍니다.
초롱산님 감사합니다
저는 심을생각에 별로없었는데 우연히 3주을 구입하고 또 욕심이 도를 넘어 5주 더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심을 장소가 없네요
오늘도 즐거운날 되세요.
호두 나무 잘 키워서 성공하시기 바랍니다
우리 어릴 때 할아버지께서 가마니를
대고 호두를 따셨어요
다음해에 호두가 많이열리라는 염원이 담겨있다는 말을 나중에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