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를 하면………,
강렬한 성적 충동이 일어나면서 심장이 벌렁 벌렁거리고
맥박이 빨라지면서 혈압의 급상승, 인슐린과 아드레날린의
과다분비 등등에 따른 백혈구의 왕성한 활동이 일어난다.
또한 뇌에서도 엔도르핀이 확~~ 돌면서 스트레스를 억제하고
기분을 딥다 행복하게 해준다.
그래서 키스는 사랑의 감정이나 성교의 욕구에 대한 표현으로서
두 사람 입술과 입술의 겹침을 수반하며 대개 강렬하고 오랜 시간과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이런 키스에는 많은 의미도 있다는데…,
100년 동안이나 깊은 잠을 자던 공주가 왕자의 키스를 받고
잠에서 깨어나 결혼을 하는 동화에서 보듯이 키스는 잠자고 있던
사랑이라는 감정의 부활이라고 할 수도 있다.
(* 예전 만화에 본 기억이 나는데 잠자는 여인을 보고……,
내가 깨워야지 하면서 키스를 했다가 여자가 짜증내며 일어나…,
남자 뺨을 확~ 때리면서 수면제까지 먹고 겨우 잠들었는데
깨우고 지랄이야……, 키스 좋다 남용말자~!!!
이슬람 국가에서는 공공장소에서 키스는 금지되어있고
인도의 경우에는 영화의 키스신조차도 금지되어있다고 한다.)
이렇듯 중요한 KISS……,
오직 했으면 프랑스 문명의 최고 걸작이 에펠 탑도
명품들도 아니라…, 프렌치 키스라고 했을까……,
마음도 우울하고…, 어쩐지 달콤함이 그리워지는 이 밤에…,
“내가 KISS한 사실을 울 와이프에게 알리지 말라~~!!!”
일전에 영화 속의 KISS 명장면들을 뽑은 적이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그 중에서 다섯편을 엄선해 보았삼~~
이따금 순전히 개인적인 취향의 선정 기준을 가지고
자꾸만 딴지를 거는 분이 있는데~~ 욱~ 할지도 모름 ㅡ.ㅡ+
그리고 왜~! 꼭 다섯편이냐고…, 묻는다면……,
동영상과 올리는 숫자와 관련이 있삼~?
예전 영화들인데 또 검정 칠을 하려나~~!
* 잠깐 토막 상식 *
영화 속 최초의 키스
존. C. 라이스는 메이 어윈과 1896년에 키스를 했는데,
이것은 <미망인 존스부인>이라고 명명된 영화 속에서였다.
그 키스 하는 장면이 영화 역사상 기록에 남은 최초의 키스였다.
당 시 매스컴의 반응은 완전히 구역질 나는 행동이라는 소감을 나타냈다.
한국영화 속 최초의 키스
한국 영화에서 처음으로 키스 장면이 보여졌던 작품은
1954년 한형모 감독의 <운명의 손>. 방첩대 장교가 비밀 작전 끝에
간첩 단을 잡는다 는 이 영화에서 남녀 주인공이 키스하는 장면을
삽입해 주요 뉴스로 다루어 질 정도로 관심을 얻었다.
영화 속의 키스 –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러시아 속담에 이런 이야기가 있다.
폭풍우가 치면 한번 기도하라
전쟁에 나갈 때는 두번 기도하라
결혼할 땐 세번 기도하라
또 러시아 속담에
키스할 때 가장 조심할 여자는 웃는 여자라고 한다.
영화 속의 키스 – 지상에서 영원으로
버트 랭카스트와 데보라 카가 타인의 눈을 피해
바닷가 모래사장에서 격정적인 키스를 나누는 장면
최고의 키스장면은…, 역시나 키스와 불륜사이….,
영화 속의 키스 – 카멜롯의 전설
초나라 장왕은 부하들과 술자리에서 갑자기 촛불이 꺼졌나 보던데
어떤 부하 장수가 그 틈을 이용해 왕의 첩에게 뽀뽀를 했다고 한다.
첩은 순간 손발력을 발휘해 그 부하의 갓끈을 뽑았고
장왕에게 빨리 불을 켜서 혼 구멍을 내주라고 하는데…...,
장왕이.......,
술자리에서 군신간의 예의는 무슨,
모두 갓끈 다 뽑고 편히 들 마셔
영화 속의 키스 – 타이타닉
이따금은 창조적인 키스가 필요하다~!
여자의 어깨를 감싸 안고 안정적인 자세를 만들어 간다.
이순간 여자의 손길이 목덜미를 부드럽게 만지면서
키스의 호흡을 조절할 수 있다.
다만 무척 고난도의 기술인 관계로 초보자가 섣불리
따라 하다가는 분위기 완전~ 꽝 될 수도 있다.
영화 속의 키스 – 위대한 유산
전혀 예측하지 못한 순간 기습적인 그녀의 도발…,
물을 마시다가 입술로 선제공격을 하는 기네스 펠트로…,
역시나 젤 황홀한 키스란 이런 거야……,
기네스 펠트로 정도 된다면…, 한번 해보삼~~
첫댓글 서로의 감정 교감 없이 다짜고짜 들이대면 당근 뺨 맞겠죠... ㅋㅋ 죄송한 말씀 드려야 할 것 같아서... 뭐시냐 제 기억에 남는 키스 장면을 댓글로 남겨도 될런지 (늘 모모님 글에 꼽사리 껴서 떠드는 습관을 버려야 하는데... -_-;; 어떻게 안되겄습니까? ) 1. 사운드 오브 뮤직 ( 호숫가를 앞에 둔 그 멋진 저택의 뒤뜰에서 트랩 대령이 마리아에게 청혼하면서 나누는... 그 따스함!!) ~~ 2. 애수 ( 캔들 클럽... 촛불이 하나 둘 꺼지면서 마지막 촛불이 꺼졌을 때 로이와 마이러의 키스 장면... 최고로 로맨틱한... 하지만 슬픈 운명이 기다리고 있죠. ㅠ ㅠ)
그렇군요 감정 교감없이 들이대면 당근 뺨 맞는 것이군요 ...., ㅠ.ㅠ 그리고 이따금 순전히 개인적인 취향의 선정 기준을 가지고 자꾸만 딴지를 거는 분이 있는데~~ 욱~ 할지도 모름 ㅡ.ㅡ+ 그래두 다음에 기회가 되면 자유롭게님이 선정하신 1번, 2번(저번에 올렸는데 아마도 짤렸던 것 같아요) 3번, 4번은 이미 올려져있고 5번까지 올려보겠습니다. 아마도 동영상 편집을 해야하니까 귀국 후에....,
3. 우리 생애 최고의 해 ( 엔딩 장면에서 다나 앤드류스가 테레사 라이트에게 " 난 가난하지만 건강하고 일이 있다." 라고 말한다... 행복하게 웃으며 기꺼이 받아들이는 테레사... 감동!!,,, 나도모르게 눈물 주루룩) ~~ 4. 러브 스토리(눈싸움 장면... 맑고 깨끗한 흰 눈 같은 청춘의 사랑!) ~~ 5. 순수의 시대( 키스 장면이 있었는지 기억이 잘 안나지만 있었다면 다니엘 데이 루이스와 미쉘 파이퍼의 키스는 참 가슴 아픈 장면일 것 같음.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모모님,,, 알리고 싶어도 연락처를 몰라서... -_-;;
끝내......, 그렇게 알리고 싶으세요 ~~~ 진짜 미워진다.......,
순수의시대 이영화는 상당히 이해가 잘안되는 (졸면서 봐서 그러나?) 영화로서 상당히 지루하게 본 듯하네요.
절대 공감입니다. 세일링님 특히나 갠적으로 다니엘 데이 루이스나 미셀 파이퍼를 그닥 좋아하지 않아서....,공감 백배입니다. ^^
5장면 모두 멋있습니다. 그래도 고르라면 타이타닉이 제일 멋있습니다. 위대한 유산은 좀 복잡해지네요. 워낙 키스에 대한 철학이 부재하였는데 오늘 좀 많이 배웠습니다. ㅎㅎ
이렇게 댓글을 달면 일피이타..., 인가요 원래 바로 위에 댓글을 올리신 분처럼 별 경험이 없는 분들이 할말이 많은 거이고 ...., 어쩐지 경험이 많은 빈스윙님 같은 분이 한 발을 빼죠~~~ 이건 지난 삶의 경험을 통해 얻은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 키스에 대한 철학..., 넘 심오해요~~ 빈스윙님 ㅠ.ㅠ
음 키스의 철학, 그 외에 다른 표현이 어려운 정확한 표현인데... 심오까지는~ 아무리 경험이 있다한들 항상 서투르죠.... 본인의 경험을 떠올리기에는 영화속의 장면들이 너무 환상적이죠... 그러나 누구에게나...애틋한 마음이 있는 키스가 가장 소중하다고 생각합니다. 모모님 덕분에 달콤한 생각을 좀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꾸벅~
애틋한 마음이 있는 키스...., 제일 마음에 와 닿는 댓글입니다.
우와 영화속 키스^^ 상식도 알아가고 좋은 영화도 보고가네요 처음엔 구역질나는 행동이었군요! ㅋㅋ 그치만 이젠 왠만해서는 없어선 안 되는 장면이 된 것 같아요 ; 수면제 먹고 잠든 공주 깨운자라니 모모님 글이 너무 재밌어요ㅋㅋ
코이님......, 워낙 키스를 한지가 오래되어서 ......., 지금 읽어보니까 왜 이런 글을 썼는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