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11. 5. 중순 강남세브란스 박정수교수님께 갑상선 절제술을 받았습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큰 병원에 가보았고 처음으로 입원도 해보았고
처음으로 내 몸에 칼을 데며 수술을 받았습니다.
2010. 8. 관례적으로 했던 건강검진에서 ‘갑상선 암이니 수술을 해야한다’는 말은
평소에 감기로도 병원에 가지 않던 체질이던 저에겐 가히 충격적 이었습니다.
간호사도 ‘운전하지 말라’고 이야기 할 정도였으닌까요
갑자기 복잡해진 머릿속과 손과 발이 찾아 낸 것은 바로 박정수 교수님 이셨습니다.
2010. 가을에 교수님을 처음 뵜을 때 하신 말씀이 기억납니다.
‘암이 아닐수도 있고 암이라고 하더라도 걱정할 것 하나도 없다.
당장 수술할 필요는 없고 6개월후에 한번 더 만나’
다시 만난 2011. 3. 교수님은 수술을 결정하셨습니다.
하지만 그때는 교수님이 옆에 계셔서 처음처럼 두렵지 않았습니다.
입원하여 초조하게 수술을 기다리던 그날 아침 교수님은 제 병실에 잠깐 들려서
‘왔어! 걱정하지마 내가 잘해줄께. 잘 될꺼야. 좀 있다가 봐’ 이 말씀만 남긴채
지내처럼 긴 의료진(?)을 이끌고 사라지셨습니다.
교수님 어떻게 그럴수가 있습니까...
어떻게 말 한마디로 환자에게 안정을 주고 환자를 편안하게 할 수가 있습니까
멀리 4시간 동안 차를 타고 올라갔지만 교수님께 가기를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것이 바로 ‘대한민국의 명의’구나 하는 것을 느끼는 순간이었습니다.
수술후 2주후 외래 진료때 수술부위 하나하나 직접 만져 보시면서
몸소 재생밴드를 붙여주시는 모습에 다시 한번 고개가 숙여지고
감사하는 마음이 깊고 깊은 우물물에 작은 돌 하나 떨어뜨렸을때 들려오는 메아리처럼
제가 사는 동안 마음속에 계속 울려퍼질 것 같습니다.
교수님께 정말 정말 감사할 따름입니다.
수술은 누구나 할수 있을지 몰라고 다시 태어날 수 있는 힘과 용기를 주신분은
박정수 교수님이셨습니다.
교수님은 대한민국의 진정한 명의입니다.
모두들 걱정하시 마세요.....걱정 그 자체가 병입니다.
다른 교수님들도 각자의 마음에서 명의로 자리 잡고 있겠지만
저에게는 지금 박정수교수님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참고로 저는 6인실에 6일간 입원하였고 퇴원할때 영수증 보닌까 123만원
첫댓글 저도 박정수교구님한테 수술 받았는데 너무 따뜻한 말에 감사히 믿고 할수 있었습니다 ,, 무조건 믿고 편안히 하라는 말씀 환자에게 그것보다 더 편안한 말이 어디 있겟습니까?
잘 될거라고 몇마디의 말씀이지만 그 말씀 하나하나에 편안함을 느끼게 했습니다,,. 수고 하셧습니다 .. 저는 13일 동위원소 들어갑니다 ,,
아고 좋은 선생님께 편히 수술 받으셨군요 다행입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건강 관리 잘 하셔서 아프지 마셔용..^^
깜놀했어요 ㅎㅎㅎ
전 그 푸근한 분 14 년째 보고 있어요 ㅋ 수술도 두 번 했고 ...
환자들의 두려운 마음을 잘 다독여 주는 분이세요 특히 힘든 환자일수록 더 세심하게 대해주시니 진정 명의가 맞으시지요 ㅎ
얼른 쾌차하시고 씩씩한 날들 되세요 ^ ^
수술 받기전에 신뢰와 믿음을 먼져 주시는 선생님 이시니 얼마나 마음이 안정이 되고 든든 하셨을까요
두려움과 공포에서 떨고 있는 환자 들에겐 이렇듯 환자의 마음을 보듬고 어루 만져 주실수 있는 박정수 선생님이 절실히 필요로 한데~
인간적인 면모까지 갖추셨으니 박정수 선생님은 명의중에 명의 이십니다
진심어린 설명 너무 감동..ㅎㅎ 이 시대에 이런 의사가 있다는 것이 얼마나 고마운지요
정말 좋은 선생님 이시네요. 명의가 다른게 명의가 아닌거 같네요. 환자의 마음을 안정시키고 믿고 신뢰할수 있게 만드는것 환자에게 그보다 더 중요한게 어디 있을까요. 건강관리 잘하시고 화이팅 하세염~~~
정말 감동입니다 제가 아는 어떤 병원에선 무슨 자기들이 의사면 의사지 무슨 감투라도 쓴마냥 환자를 대하는 모습을 보곤 이나라 의사들이 다 저모양인가 했는데 역시 그런분도 계시는 따뜻한 나라군요 제가 우물안 개구리 였나봐요
소중한 글 잘 읽었습니다. 지금쯤이면 많이 호전되셨겠네요. 이 글을 읽으니 고민이 조금 사라진 듯 합니다. 박정수 선생님께 믿음이 가네요. 박정수 선생님께 수술을 받는쪽으로 마음이 많이 굳혀집니다. 운동 열심히 하시고 빨리 쾌차하세요...
저도 박정수교수님께 9월5일 수술 받았는데 정말 넘 감사했어요. 정말 짱이세요~ ^^
제목보고 깜짝 놀라서 읽으러 서둘러 들어왔는데 훈훈한 내용이라 너무 다행이네요. 수술 잘 받으셔서 더욱 더 다행입니다.^^
선생님의 한마디 한마디에 흔들리는 갈대같은 우리 환자들에게 가장 좋은 치료를 해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서울대는 꽝입니다. 세브란스에서 할 걸 하는 후회가 듭니다. 제대로 환자의 검사도 봐주지 않는 서울대 서울대 가지 마세요
저도 박정수교수님께했어요..완전 행운이었지요..^^
저도 11월2일에 박정수선생님한테 수술 받습니다.너무 인자하시고 다정다감해서 걱정이 안됩니다 물론 수술예후도 좋다고하니 걱정을 한시름 놓고있지만 합병증도 있다고하니 조금은 걱정이 됩니다.
명의가 왜 명의이겠써요??? 최고로 존경받아야할분입니다..
저도 내년 1월초에 수술예정입니다. 진료때도 정말 친절하게 설명해 주셔서 안심이 되었어요. 수술 잘 받으셨다니, 예전의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갈 일만 남으셨네요. 저도 선생님께 수술 잘 받아서 우리딸들이랑 행복하게 살꺼에요.
좋은 선생님이군요,,저도 뵙고싶네요..
저도 2월초에 수술합니다. 이 글 보니 정말 마음이 놓이네요.
제목보고 잘못된 만남이었나 해서 걱정이었는데 내용보고 훈훈하여 마음이 놓였습니다. 앞으로 수술받아야하는 저이기에 마음편하게 보고갑니다. 아직 어디에서 수술할지를 정하지 못하고 있는데 좋은글 잘 보고 갑니다
저도 2월 박샘께 수술대기중인데 깜놀해서 봤네요~~~역쒸 박썜은 듣던데로네요....
아 얼른 만나보고 싶네요^^ 글을 읽으니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감사해요~
이런 쌤도 계시군요 전 모든설명은 의사쌤이 아닌 카운셀러한테 들어야 하는 입장인데...아쉽네요...
제목 보고 깜짝놀랐잖아요 .ㅎㅎ 역쒸~ 박정수쌤! 역시 세브란스!!
아 부럽네요 지방이라 서울가기싫어 나름 지방에선 명의이신 분한테 수술예정인데 직접 밴드 안 붙여주실거같아요
저도 충남대 김제룡 교수님께 수술예정인데 조금 불안하고 걱정이 많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