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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태봉에서 내려다보는 등대섬 가익도 - 매물도판 오륙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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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태봉에서 열목개로 가는 산책로 아름다운 소매물도 해안 풍경 | ||||
*** 출발지: 부산진역 8번 출구 *07:50 부산진역-08:10 괴정우체국-08:25 다대포 현대아파트-08:30 다대포 낙조분수대 건너편-을숙도대교-거가대교를 경유하여 거제도 저구항 출항, 소매물도로 향합니다. 돌아올 때도 역순으로 운행됩니다. * 회비: 47,000원(포함사항: 차량비, 왕복 배삯 2만원) *도시락 준비
* 소매물도: ‘매물도판 오륙도’로 불리는 가익도 등 한려수도의 크고 작은 섬들이 한눈에 들어오는 아름다운 바다 풍경을 볼 수 있고 동백나무와 후박나무 군락이 울창한 고갯길은 해넘이의 명소로 불린다. 시인 정호승은 ‘소매물도에서 쓴 엽서’란 시에서 이렇게 노래했다. “누님/저 혼자 섬에 와 있습니다/섬에는 누님처럼 절벽이 많습니다/푸른 비단을 펼쳐놓은 해안가를 거닐다가/소매물도 다솔커피숍에 철없이 앉아/풀을 뜯고 있는 흑염소들의 뿔 사이로/지는 저녁해를 바라봅니다/누님이 왜 섬이 되셨는지/이제야 알겠습니다/하룻밤 묵고 갈 작정입니다.” |
***소매물도는 모세의 기적 현상처럼 바닷길이 열리는 열목개를 지나 등대섬으로 갈 수 있다. 등대가 서 있는 정상에서 내려다보이는 수직 단애는 해금강의 아찔한 절경을 연상케 한다. 등대 아래에 위치한 ‘글씽이굴’은 중국 진시황의 신하인 서불이 불로초를 구하러 가던 중 절경에 반해 ‘서불과차’(徐市過此:서불이 이곳을 지나가다)라는 글을 새겨놓았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밀수선을 감시하던 초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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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언덕: 해금강 입구의 도장포마을 귀퉁이에 바다로 튀어나온 평평한 민둥산 언덕이다. 바다 건너 학동의 흑진주몽돌해변과 멀리 외도를 비롯한 아름다운 바다 풍광이 아이맥스 영화관처럼 펼쳐진다. 영화와 드라마의 촬영지로 소개되면서 유명해졌고, 거제8경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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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대: 신선대 바위는 갓 모양처럼 생겼다고 해서 갓바위라고도 부르며, 벼슬길이 막혀 있는 서민들이 이 바위에 득관(得官)의 제를 올리면 소원성취 한다는 말이 전해져 왔다. 경치가 무척 아름다운 곳으로, 주위에는 오색바위가 있고 멀리 다도해 풍경이 바라보인다. |
첫댓글 나에겐 추억이 서린곳 "소매물도"
어린시절 섬에서 태어나서 섬에서 자랐으며, 직장생활중 1984년 소매물도에 발령받아 아내와 함께 6개월을 살았으며
나는 이곳 생활에 쉽게 적응하였으나, 도시에서 살던 아내는 이곳생활이 너무 힘들어 고생 엄청시켰던 소매물도...
세월이 흘러 퇴직후 이곳을 찾아 산 정상(망태봉)에 세워진 관세역사관을 보면서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던곳...
너무 너무 멋진곳...
시간이 허럭한다면 연인과 함께 가족과 함께 오붓하게 구경하실 "소매물도"....여러분께 적극 추천합니다
소매물도 주의의 섬은 여러군데 다녀봤는데 .......
기대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