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기타] 현판 만들기

[회몽예술원]

일단 자신이 원하는 글씨를 직접 쓰거나 컴퓨터에서 출력하고 원하는 크기에 맞춥니다.

그 글씨를 적당한 간격을 두고 풀로 단단히 붙입니다. (배자)

배자를 마친 모양을 옆에서 보았습니다. 

글씨체를 자신이 원하는 모양이나 전체 배열에 맞게끔 알아서 수정하면서 각을 시작합니다. 

원하는 글자체를 만들었으면 음양각의 경우 칼을 눕히거나 하여 옆을 따내어 글씨 모양을 만듭니다. 

이렇게 글씨체도 만들고 그 형태를 파내어 자신이 원하는 모양을 만들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일단 완성된 모양입니다.

물로 종이와 풀기를 씻어내어야 합니다. 아래에 각목을 고이고 편편히 놓습니다.

물로 씻어내고 잘못된 곳을 수정하기 위하여 마저 따내어 마무리를 짓습니다.

그늘에서 아래에는 역시 마른 각목을 고이고 잘 말립니다. 

마른 것을 가져다 글씨에 색칠을 먹이고서 마무리 칠이나 기름을 바릅니다.

바깥에서 온갖 풍상을 겪어야 하는 현판이나 안내판의 경우에는 기름이나 오일스텐(방부제)을

발라두는 것이 좋습니다. 세월로 잘 변색된 모습이 더욱 보기에 편하겠지요.  

[예원(霓苑)]

오랜만이십니다. 예술원 뜰이 이 봄날에 아름답겠습니다. 지난 여름 홍수피해가 이젠 수고로움으로 자리잡았겠지요?? ^^ 좋은 자료 잘 감상했습니다. ^^

[회몽예술원]

정말 오랜만입니다. 요즘 시골살림에 보태려고 천연염색에 매진하고 있다보니 곤한 몸과 마음에 접속도 잘 못했네요. 고운님들 모시고 소주한잔에 휘호대회 한번 할 기회가 있으려는지....건강하시죠?

[예원(霓苑)]

언제 초대한번 하세요. ^^* 천연염색 참 좋지요. 이 봄날에 쑥염색도 참 곱더군요. 어머님이 물려주신 모시에 쑥물로 염색을 해서 한복치마를 만들어 입었는데 세탁을 잘못해서 흰점이 생겨버렸어요. ㅠㅠ 어떻게 해야 하는지... 넘 아까워요. 동백꽃잎으로도 물들인 천으로 원피스 만들었는데, 조각천으로 가슴 부분을 장식하고,,, 요즘 입기 참 좋더군요. ^^ 좋은날 되세요.

[智谷 조승형]

회몽님 참 자상히 소개 하셨네요..직접 만든 쪽빛노을 현판을 만들어 걸어보면서 뿌듯 했겟죠..?..컬컬한 막걸리 냄새가 납니다..

[회몽예술원]

하양에 아는 이가 천연염색 매장을 낸다고 현판을 부탁하였는데, 하 바빠서 개업 전전날에야 서둘러 양면으로 밤새워 따 내느라고 혼이 났었답니다. 그래서 마무리를 제대로 못해서 영 어설프게 되었지만요....ㅜ.ㅜ.

[평무전정표]

서각을 어떻게 하는지 조금 이라도 알게되었읍니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