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하우스 고양의 2025년 표어는 “우리가 교회입니다!”(고전 3:9)입니다. "교회는 성도를 세우고, 성도는 자신이 살아가는 자리에 교회를 세웁니다." 이것이 올 한 해 우리가 더 마음을 쏟아야 할 모습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교회로, 성도로 부르셨습니다. 고린도전서 1:2을 보면 고린도교회 성도들을 향해 “하나님의 교회”라고 말하면서 교회를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말에 “곧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거룩하여지고 성도라 부르심을 받은 자들”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어두운 세상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복음으로 말미암아 성도로 부르심을 받은 자들입니다. 그리고 우리 성도들은 하나님의 교회로 부르심을 받은 자들입니다. 즉 우리가 교회입니다. 이 땅을 살아가는 성도들은 교회입니다.
이렇게 성도로 부르심을 받은 우리는 세상에 비춰야 할 빛으로 부르심을 받았습니다(마 5:14~16; 고후 4:6). 우리는 세상 속에서 빛으로 부르심을 받은 성도입니다.
또한 우리는 하나님의 밭이며, 하나님의 집입니다(고전 3:9). 하나님의 밭이라는 것은 말씀이 심겨져야 하는 밭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교회에서는 끊임없이 하나님의 말씀이 가르쳐져야 하고, 성도는 말씀을 배워야 합니다. 사도행전(Acts) 5:42에서는 “그들이 날마다 성전에 있든지 집에 있든지 예수는 그리스도라고 가르치기와 전도하기를 그치지 아니하니라”라고 말씀합니다. 교회의 성도들은 성경통독, 성경묵상, 성경공부를 부지런히 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심겨진 말씀을 통해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직면하는 삶은 영적 전쟁터입니다. 이러한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려면 말씀의 검(劍)으로 무장해야 합니다.
더 나아가 우리는 내가 살아가는 자리에서 교회가 되며, 교회를 세우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언제, 어디서나 교회로서의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교회와 삶이 분리되면 안 됩니다. 내가 곧 교회이기에 언제나, 어디에서나 교회로서 살아가야 합니다.
교회는 빛으로 부르심을 받은 성도들로 이뤄져 있습니다. 그리고 이 지체들이 각자의 삶의 현장에서 살아갈 때 그 빛을 드러내며 살아가야 합니다. 빛이 드러나면 어두움은 저절로 사라지게 됩니다. 우리는 교회로서, 어두운 세상에 희망이 되어야 합니다. 사람들이 교회를 볼 때 “그래도 교회가 있어서 희망이 있다”라고 말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을 볼 때, 우리를 볼 때 “그래도 저 사람이 있어서 희망이 있다”라고 말할 수 있는 자로서 살아가야 합니다.
내가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구성원이 모여 교회가 되어야 진짜 교회가 될 수 있습니다. 교회로 모여서 교회가 아니라, 내가 교회가 되어 그런 사람들이 모이면 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그런 교회가 살아있는 하나님의 교회 역동성을 경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교회에 와서 교회가 되려고 하지 말고, 나 자신이 교회가 되어 살아가면서 함께 모여 교회로 세워져 가도록 해야 합니다. 우리가 교회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교회입니다!
지난 주일 공동체예배 설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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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하우스 고양 공동체예배 설교
2025년 1월 5일(주일)
제목/ 우리가 교회입니다
성경본문/ 고린도전서(1 Corinthans) 3:9
설교자/ 안창국 담임목사
https://youtu.be/_EkULENN8Q8?si=we-shtmZhDVOiG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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