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제3차 산행]
○ 일 시 : 2015. 1. 17(토요일)
○ 산 행 지 : 무주 덕유산
○ 도상거리 : 12.77km
○ 소요시간 : 5시간37분(10:25~16:02) [휴식시간 포함] * 향적봉~설천봉 구간에서 줄서서 대기하는 시간이 많았음
○ 누 구 랑 : 직장산악회
○ 산행코스 : 삼공주차장-백련사-오수자굴-중봉-향적봉-설천봉(곤돌라타고 하산)-무주리조트
○ 오늘은 직장산악회 신년 첫산행에 동행하였습니다. 햇살에 반짝이는 덕유의 눈꽃은 아름답다 못해 환상적이었으며 속세와는 전혀 다른 설국이었습니다.
향적봉까지는 그런대로 눈꽃산행의 묘미를 즐길수 있었으나 향적봉에서 곤돌라 승강장이 있는 설천봉까지의 하산길은 그야말로 스트레스로드였습니다.
무주리조트 설천하우스에서 설천봉까지 곤돌라를 이용해 올라와서 향적봉으로 오르는 사람들과 향적봉에서 곤돌라를 타러 내려가는 등산객들이 서로 뒤엉켜 마치 명절날 고속도로의 교통체증을 겪는 듯 했습니다.
추위에 충분히 대비를 하였음에도 너무 오랜 시간동안 줄을 서서 대기하였더니 추위가 온 몸을 파고들어 견디기가 쉽지않았습니다. 특히 발가락이 시러워서...
곤돌라가 있어 접근이 쉬운 만큼 너무 많은 사람들이 붐비는 관계로 순수하게 산행을 즐길수 없어서 아쉬움이 가득한 산행이었습니다. 다음에는 이 코스로 겨울산행은 절대 사양입니다.ㅠ,ㅜ
▣ 오늘 산행코스를 구글지도에 표시했습니다.
▣ 산행기록은 산길샘(나들이)앱으로 하였습니다.
▣ 산길샘앱으로 기록한 GPX자료를 [에브리트레일] 홈페이지에 등록하였습니다.
▣ 삼공주차장에서 준비운동을 하면서 출발을 기다립니다.
▣ 출발전 단체사진부터.....
▣ 본격적인 산행길이 나오는 백련사까지는 지루할 정도로 포장도로가 이어집니다. 눈이 쌓여있기 망정이지 곱배기로 지루할뻔했습니다. 이정표대로라면 이 구간이 5.5km입니다.
▣ 백련사일주문을 지나갑니다.
▣ 가던길에 오른쪽으로 꺾어 백련사 경내도 한번 둘러봅니다.
▣ 백련사에서 다시 나와 오수자굴 방향으로 중봉을 거쳐 향적봉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여기서 일부는 향적봉으로 바로 올라채길기로 합니다.
▣ 같이 앞서나가던 일행입니다.
▣ 오수자굴로 향합니다.
▣ 산행내내 눈길을 걸어갑니다. 워낙 많은 사람들이 다니는 길이라 시원하게 길이 트여있지만 그래도 눈길입니다.
▣ 오수자굴입니다. 바람이 없는 곳이라 제법 많은 사람들이 쉬고 있습니다, 거꾸로 자라는 고드름을 구경하고 조금 늦은 식사를 합니다.
▣ 점심을 먹고 바로 계단을 올라갑니다.
▣ 오수자굴에서 중봉을 거쳐 향적봉으로 가는길은 그야말로 눈꽃의 향연입니다.
▣ 동영상1[설국여행 무주 덕유산]-1
▣ 중봉방향으로....
▣ 가야할 중봉과 향적봉...
▣ 동영상1[설국여행 무주 덕유산]-2
▣ 동영상1[설국여행 무주 덕유산]-3
▣ 동영상1[설국여행 무주 덕유산]-4
▣ 중봉입니다.
▣ 향적봉조망...
▣ 향적봉으로 오르는 인파가 길게 이어져 있습니다.
▣ 향적봉 아래에 있는 향적봉대피소
▣ 바로 위 향적봉으로 올라갑니다.
▣ 향적봉입니다. 사람들이 너무 많아 사진찍기도 힘들고 설천봉쪽 하산길도 너무 적체되어 꼼짝도 안합니다.
매서운 칼바람이 불어와 가벼운 바람막이옷 위에 두꺼운 패딩을 걸쳤습니다.
▣ 운좋게 정상석과 함께 인증샷 남깁니다.
▣ 정상에서 곤돌라가 있는 향적봉까지는 엄청난 인파로 불이 거의 움직이지 않습니다. 오랜시간 움직임이 크지않은데다 기다리느라 발가락 시러워 죽는줄 알았습니다.
▣ 멀리 설천봉 상제루가 보입니다. 거리는 별로인데 줄이 너무 길기에 아직도 먼길입니다.
▣ 상제루 앞에서 곤돌라 탑승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곤돌라가격은 성인기준 편도 10,000원입니다.
▣ 길게 줄서 있는 장면이 필요해서 산악회 총무님 사진을 빌려왔습니다.
▣ 오랜시간의 기다림끝에 곤돌라를 타고 무주리조트 설천하우스 앞에서 내렸습니다. 많은 스키족으로 붐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