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최초 타운하우스가 선착순 분양에 돌입했다. 기장군 정관신도시에 조성되는 '파스텔라 타운하우스'가 그것이다. 타운하우스는 텃밭을 가꾸고 테라스 바비큐 파티가 가능한 집이다. 전원주택의 낭만과 아파트의 편리함을 동시에 추구하는 주거지인 셈. 테라스하우스와 비슷하지만 약간 다르다. 테라스하우스가 아파트에 가깝다면, 타운하우스는 단독주택 성격이 더 강하다.
'파스텔라 타운하우스'는 총 66세대로 4가지 타입으로 구성됐다. 타입별로 2층 또는 3층 구조다. 세대별로 앞마당과 테라스, 다락방, 알파룸이 있어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야외 공간을 활용하면 된다. 여러 층으로 이뤄진 내부 수직 공간을 한 세대가 사용해 층간소음으로 인한 이웃 간 분쟁 걱정을 덜었다. 또한 세대별로 필로티나 지하 주차 전용 공간이 제공된다.
주거지로서의 입지도 강점이다. 단지 앞으로 좌광천 수변공원과 접했다. 방곡초등을 비롯해 달산초등, 부산중앙중이 이웃했다. 대형마트와 편의시설이 밀집한 정관신도시 중심상업지역까지 걸어서 10분이면 닿는다. 도심 접근성도 우수한 편. 정관~석대 고속화도로를 통해 해운대구와 동래구까지 차량으로 20분 거리다. 부산·울산고속도로와 양산~월평~좌천 국도를 통하면 울산과 양산으로 이동할 수 있다.
분양대행사 측은 "수도권 일부 지역을 제외한 전국 주택보급률이 이미 100%를 넘어섰고 삶의 질을 중요시하는 시대가 다가오면서 '타운하우스' 같은 저밀도 공동주택이 향후 아파트의 대항마로 부상 중"이라고 설명했다.
'파스텔라 타운하우스' 분양홍보관은 정관신도시 중심상업지 내 정관로 575의 3(정관읍 매학리)에 위치했다. 2017년 12월 입주 예정이다. 문의 1522-30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