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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산-천보산(2017.09.30.) 코스: 봉양4거리-발리봉-x302.3-매봉-깃대봉-석봉-투구봉-말봉-칠봉산-솔리봉-장림고개-해룡산갈림-천보산-회암령. 거리약 7.7Km, 3시간40분 소요(휴식포함) 누구와: 장명숙, 조진대 부부(3명) 돈: 추어탕 33,000원 길고 긴 추석 연휴첫날, 양주에 있는 칠봉산을 함께 갈 사람을 물색하니 장여사가 함께 가자 하신다. 그래서 07:30 날머리인 회암령에서 만나기로 하고, 05:40 집을 출발...시간이 널널하므로 일반도로를 타고 고양-의정부를 지나 회암령 추어탕집 앞에 오니 06:48... 준비해간 떡으로 아침식사를 하고는... 회암사지 주차장에서 기다리는 장 여사를 회암령으로 오시라 하고, 차 한대를 식당앞 주차장에 두고 내차로 봉양4거리에서 우측의 고가 철길아래 주차장에 두고 산행준비를 한다.
지도-누르면 확대 봉양4거리(08:00) 주차장을 따라 북쪽방향으로 조금가면 우측으로 이정표(발리봉 1Km, 정상 4Km)와 등산지도가 있어 이를 따라 산으로 오른다. 6분여 가면 당초 계획했던 능선길과 합류하는데, 우측에서 오는 능선길은 조금 희미하다. 즉 주차장에서 오는 길이 정 코스인 셈이다. 주차장 출발 출발지에 지도 출발지 이정표 유홍초 넓은 등산로 길은 계속 오르고 08:14 왼편 일련사에서 오는 길과 합류하고, 철탑을 지나 3분여 가면 우측의 칠봉사에서 오는 길과 합류하는데, 절 쪽으로는 나무를 가로질러 길을 막아 놓았다. 등산객들이 지나다니면서 시끄럽게 하는 모양이다. 일련사 갈림 칠봉사 갈림 발리봉(08:26) 오똑 서 있는 바위를 지나고 로프를 맨 길을 따르면 발리봉이 나오는데, 안내판을 읽어보면...옛날 임금이 등산을 왔었던 모양이다. 봉의 바위 모양은 독수리 모양이라...군부대에서는 1986년도에 독수리봉이라 명명하였다. 바위 발리봉 발리봉에 군부대에서 세운 독수리봉 표지 발리봉에서 10여분 가면 작은봉에 양철판의 +모양 구조물이 보이고, 2분여 더가면 이정표가 있는데 왼편 아차노리 입구 1.4Km라 했다. x302.3(08:40) 이정표 3거리에서 1분여 가면 3각점 봉을 앞두고 길은 우측으로 가지만, 직진의 봉으로 가면 3각점(포천 440)이 있다. 3각점을 보고 갈림길로 되돌아가서 내려서면 길은 왼편 사면으로 로프를 따라 가면서 왼편 조망이 트인다. x302.3의 3각점 왼편 조망-동두천 매봉(08:55) 조망지점에서 조금가면 이정표가 있는 매봉 갈림인데, 왼편 20여m에 매봉이 있어 잠시 쉬어간다. 매봉 바위에 올라 봐도 되겠으나 험악스러워 참고... 매봉 칠성바위(09:06) 매봉에서 길은 조금 내려섰다 다시 오르면서 우측 30여m에 칠성바위가 있어 그 앞으로 가면 칠성을 드릴만한 바위 그리고 그 앞으로는 조망이 시원스레 트여 덕정, 임꺽정봉 등이 내다보인다. 칠성바위를 보고 왼편 등산로로 오르면 자그마한 아들바위도 나오고... 길에는 밤이 많이도 떨어져 있다. 칠성바위 칠성바위에서 조망 아들바위 나도 늦둥이 하나 하고 빌었다.... 나무 밤 깃대봉(09:26) 밤을 주으며 고도 460m정도의 봉에 오르면 깃대봉 팻말이 나오고 이정표도 있는데, 왼편 제생병원입구 2.8Km라 했고, 전방 10여m에는 칠봉정이라 이름붙인 정자가 있다. 깃대봉의 정자 석봉(09:31) 칠봉정에서 4분여 가면 작은봉을 향해 오르면서 석봉 안내판이 있는데, 돌이많아 그렇게 이름 붙였다고... 석봉 뒤돌아보는 석봉 09:36 3거리가 나오고, 왼편은 MTB코스라 했는데,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왼편에서 와서 한동안 등산객들과 함께 길을 간다. 조금 험한 봉은 평탄하게 우회를 하면서... 투구봉(506.9m)(09:40) 지도상 칠봉산으로 표시된 봉에 오르면 투구봉이라 했고 군용3각점이 있다. 이를 지나 1분여 가면 헬기장을 지나고... 왼편 멀리 정상에 군부대가 있는 해룡산이 보인다. 지도상 칠봉산인 투구봉 투구봉의 3각점 헬기장 왼편에 해룡산이 말봉(09:47) 나무에 말봉이라 쓴 팻말이 나오고 바위가 있어 올라가면 남쪽으로 넓게 조망이 트인다. 우측으로 출발지 그리고 왼편으로 날머리까지... 말봉에서 잠시 쉬고 내려와서 조금 더 가면 바위에 진달래 나무가 자라고 있어 진달래 바위라 했다. 말봉 말봉 조망-올라온 능선 말봉 조망-회암사지 말봉에서 바위에 진달래나무가 자라는 진달래바위 칠봉산 정상(돌봉)(09:55) 진달래바위를 지나 1분여 가면 우체통인지 구급약 통인지 빨간 통 하나 서 있고 그 앞이 칠봉산 정상이다. 이곳에 온 임금이 돌만 보았는지 돌이 많다고 돌봉이라 했단다. 정상에서 조금 내려서면 우뚝선 바위하나 있고 오늘 처음 등산객을 만난다. 조앞에 칠봉산 정상 칠봉산 조망-왼편 해룡산과 앞의 솔리봉 칠봉산을 지나-첨 보는 등산객 솔리봉(512m)(10:05) 칠봉산에서 가장 높은봉에 솔리봉이라 이름 붙였고 투구모양의 바위가 포개져 있다. 봉을 지나 8분여 가면 왼편에서 오는 MTB길과 다시 합류하고.. 1분여 더 가면 작은 광장에 의자가 있어 잠시 쉬며 간식을 하고는 한동안 내려섰다. 솔리봉 바위 솔리봉 지나 작은 바위에 돌탑 장림고개(10:41) 고압선 철탑이 나오고 도로위에 다리가 놓인 장림고개이다. 왼편에는 건물들이...우측은 비포장 임도수준의 길이 내려다보인다. 다리를 지나 1분여 가면 왼편으로 하산길이 나오고.. 철탑지나 장림고개 고개 왼편 고개 우측 해룡산 갈림(10:54) 길은 완만한 오름이 이어지고 이정표가 있는 해룡산 갈림에 와서 우측으로 간다. 이후 날머리까지는 전에 왕방지맥을 할 때 지났던 길이다. 해룡산 갈림 높낮이가 없는 평탄한 길을 한동안 가면 천보산 5보루를 지나고 등산객들을 자주 만난다. 그리고 2분여 가면 회암사 갈림 3거리를 지나고... 천보산 직전 회암사 갈림 천보산(423m)(11:06) 경찰에서 세운 정상석이 있는 천보산이다. 전방으로 조망이 트이고 날머리까지의 능선이..왼편으로는 포천의 아파트들이 좍 내다보인다. 천보산 정상 천보산 조망-가야할 능선 천보산 조망-회암사지 천보산 조망-왼편 포천 다시 회암사 갈림 잠시 쉬고 내려서면 우측으로 가는 회암사 갈림길이 또 나오고.. 이후 왼편으로 포천으로 가는 길을 두어번 지나 회암령으로 연결되는 임도가 나온다. 구절초 씀바귀..?? 회암령(11:40) 식당앞 주차장에 차들이 많이도 서 있는 회암령에 내려서서 산행을 끝내고, 식당 야외의자에 앉아 추어탕을 주문...양이 넘 많아 절반만 치우고는 12:20 들머리에 세워둔 차를 회수하기 위해 출발... 회암령 회암령의 추어탕집 봉양4거리에서 차를 회수하고 의정부, 송추, 고양을 거쳐 집에 14:00 도착을 한다. |
첫댓글 왕방지맥하며 천보산 지나 좌측으로 연신 보이던 칠봉산이군요.
두분이서 세분으로 함께 하시니 즐거우셨겠군요.
칠봉산 주변은 임금님 행차와 연유된 지명이 자주 눈에 띕니다.
천보산의 시원스러운 조망은 여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