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오카리나 이야기 - 세 번째)
느낌으로 연주하기!! (2012년 7월 21일 토요일)
오카와의 만남 7일째......
오늘은 집에 있는 악보들을 복사했다.
장조별, 단조별, 좋아하는 곡, 어려운 곡 등......
매일 1시간 이상은 연습하기로 했다.
먼저, 연습에 들어가기 전에
우리 아이 리코더 가르치면서 연습했던 곡 중 ‘아리랑’과 ‘홀로 아리랑’
그리고 이곳 현지 노래 두 곡 정도를 악보 없이 느낌으로 연주해 보았다.
와~~ 신기하게 연주가 가능했다. 몇 번만 더 연습하면,
실수 없이 암보가 가능할 것 같다.
자, 그럼 본격적으로 연습에 들어가 볼까!!~~~
다장조와 사장조 곡 중에서 좋아하는 곡들을 모아보았다.
평소에 자주 부르는 곡이라 감정 하나는 풍부했다.
나의 정서가 채워지는 느낌이 들었고, 나 스스로는 아주 만족스러웠다.
그러나 전적으로 주관적인 평가일 뿐!!
아직은 누구에게 평가받을 단계가 아님을 나 스스로도 인정!!
2012년 7월 28일 토요일
오카와의 만남 14일째......
오늘도 집에 있는 악보들을 뒤적거리며 열심히 복사했다.
가곡, 민요, 팝송, 가요, 동요 등을 복사하여 또 장조별 단조별로 분류하고......
오늘도 준비한 곡 연습에 들어가기 전에
오카리나 초급 교재에 실렸던 곡 들 중 좋아하는 곡을 몇 번씩 연습 후
악보 없이 시도해 보았다.
‘별보며 달보며’, ‘등대지기’, ‘클레멘타인’ 등......
아직 연습이 필요한 곡들도 있지만 어느 정도 암보가 된 것 같다.
오카 초보에게는 마냥 신기하고 기분 좋은 경험이 아닐 수 없다.
긍정적 심리 치료에서는 아이들이 스스로 하나하나씩 깨우치며,
그 성취 속에 희열과 행복을 느낄 수 있다고 하던데,
지금 나의 마음이 바로 그런 어린아이와 같은 행복을 느끼는 순간인 것 같다.
나에게 행복을 가져다 준 오카~~ 정말 고마워!!
(나의 세 번째 오카이야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
첫댓글 정말 대단한 열의를 가진 분입니다. 그 열정 식지 말고 계속~~
그린피아님도 오카사랑은 남다르신 것 같던데요.... 많이 도와주시고 조언과 격려 부탁드려요!!
음악적 소질이 있으신분같아요~~
부럽습니다 ~~훌륭한 오카리나연주가가 되시길 바랍니다
ㅎㅎ 윤이님 덕분에 진짜 훌륭한 오카리나 연주가가 되고싶어지는데요^^ 어쨌든 감사합니다. 매번 관심가져주시고 도전되는 말씀 주셔서!!
오카리나에게 고맙다고 말을 건네는것을 보면 아직 순수함이 살아 있으시네요
정말 고맙게 생각해요. 오카리나에게 그리고 카페와 카페지기님 글구 모든 님들께......
오카리나로 힐링하시는 님의 모습이 너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얼마전에 님의 연주(나 가거든) 잘 들었습니다. 멋지셨어요.^^
^^*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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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요!!!
열심히 하셔요.
저도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