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게시판에 올리나? 아님 자유게시판 ? ..잠시 고민타가 영화이야기에 올립니다.
서울에서 강릉, 그리고 고속도로가 끝나는 동해시 까지에 이어 동해시에서 다시 동해안 7번국도 따라 몇 킬로인지..
서울에서 가장 먼 거리 권이라 할 수 있는 울진군 후포항 까지 좁은 차로 새벽길 오셔서 '플라이, 아이 (가제)' 영화 촬영에 즐거이 그리고 생각보다 더 노련하게 임해주신 인바위(존칭생략), 바이올렛, 미소,빼어날 수, 유유자적 님께 누구(?)를 대신하여(^^) 감사드립니다.
특히 인바위님은 일정 스케쥴표가 달라 혼자 오셔서 외로이(?) 촬영하고 가셨다죠?
저도 그 사이에 두 씬 출연차 인바위님과 후발팀 사이에 와서 상큼하게 연기 끝내고 사오모 팀과 합류했습니다.
유유자적님의 개성이 듬뿍묻은 시원시원 표 사진 잘 보았구요.
거기서 빠진 나이트클럽 신 사진 먼저 올립니다.
그 전에.. 후포 바다사진 먼저,
'창랑의 푸른 물결' 이라는 어느 싯구가 생각납니다. 그만큼 울진 바다는 강릉권의 바다보다
더 푸르고 깨끗한 듯 합니다.
촬영팀은 저 푸른 바다를 외면하고 대낮에 붉은 조명의 나이트클럽으로 들어가야 했습니다.
첫째신 유유자적님과 수님, 플로어에서 춤추는 손님역,
그리고 이어지는 둘째신을 위해
바이올렛님 분장
아래, 촬영 설정된 테이블에서 주인공 어린 소녀와 한 컷
촬영 리허설, 무대위 반짝이 의상입은 반주자 ..자세히 보면 누군지 아실듯..제작자는 외롭습니다.
아래, 영화의 주인공 중 한 사람인 웨이터(김송일)가 쑤님과 바이올렛님의 테이블에 안주를 들여 놓습니다.
또다른 주인공 신인 김송일, 연극계의 개성파 연기자 , 웃는 표정에서 희극성이 두드러지는..
아래 사진에서는 전혀 다른 느낌, 다른 포스가 나오죠?
그 주인공과 대사 중인 바이올렛님
원래 촬영콘티에는 바이올렛님, 수님 뒷모습만 있었는데(뒷꼭지 대사)
예정과 달리 바로위 처럼 단독샷을 따먹은 바이올렛님,
감독이 갑자기 무슨 영감을 받은 것인지..(^^)
저는 감독의 그 생각을 잘한 생각이라 ...또 생각하면서.
이상 간략한 나이트 클럽씬 브리핑이었슴다.
첫댓글 아 재미있다 영화 신도 재미있었겠지만 경치도 넘 좋다는
우리 작은놈 땜시 영화배우의 길을 접어야 했던 우리 마눌탱이.... 잘 보고 갑니다.
자식이 웬수
총각도 한 잔 받으이소오아직도 귓가에 맴맴
바욜렛님 립싱크에 음악도 없이 춤췄는데 나중에 어찌 나올지 차말로 궁금하네요
분장사한테 분장받는 기분 어때요
가뜩이나 두터운입술만 시뻘겋게 칠 받았다는...
ㅎㅎㅎㅎ 저 음악있어도 춤 안 추는 사람인데... 영화가 뭐라고 음악도 없이 미친사람처럼 춤을 췄습니다. ~는 고래도 춤추게 한다... 이 말이 갑자기 생각나네요~ ㅎㅎ 저 이 영화에서.. 변신 여러번 했답니다. 나중에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 바이올렛님은 정말 배우보다 더 배우같아서... 뭐라 할말이 없다는...
수님 바이올렛님 '액션 !' 하면서 바로 대사가 시작되는 신이라서 아마 마실 틈이 없었을 듯..
카페회원들이 전부 배우군요,,ㅋㅋㅋ 암튼 재미 있군요,,기대됩니다
레인님 반갑습니다.
와 영화가 벌써부터 기다려지네요 죠기 주연배우 7080통기타 튕기며 밤샜던 그분이시네
그 분 맞습니다.
배우 입성하심`드려요바다 사진 정말 멋지네요려가서 심호흡 한번 하고 싶어집니다
저 말인가요
바닷가 촬영을 나이트 클럽에서? 무슨 경우이신가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