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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찬의가로등
 
 
 
카페 게시글
궁시렁 궁시렁 눈 산 이야기...
민들레^^ 추천 0 조회 49 11.01.31 16:04 댓글 1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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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1.01.31 22:24

    애들 어릴 때부터 다녔지만 그렇게 춥기는 처음이었어. 내가 사진 찍으려고 나무 사이로 깊숙이 들어갔다가 허벅지까지 잠겨서 빠져나오지 못해 몸부림 치고 있는데 지나가던 아저씨가 손잡아 끌어줘서 겨우 나왔다는 ㅋㅋ...

  • 11.01.31 21:38

    우여곡절이 있었던 여행이라 오랜 기억으로 남을 것 같으네요. 설천봉엔 내린 눈이 녹지 않고 있나보네요.
    명절 쇠고 날이 조금 풀리면 저도 다녀와야겠어요. 언니글 읽으니 여름날 향적봉에 올랐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면서 가고 싶어지네요. 함께 등산하는 남편있어서 좋으시겠다....부럽습니다. 전 누구랑 가지요?

  • 작성자 11.01.31 22:27

    겨울에는 설천봉에 늘 눈이 가득해요. 그 눈을 보는 것만으로 멀리 여행간 보람을 느끼지요.
    아라크네님도 남편 꼬셔서 가요. 좋아하실 거예요.^^

  • 11.01.31 22:04

    하얀여행!~ 아무튼 언니 넘 대단해.난 추울땐 꼼짝하기 싫던데.....생생한 여행후기 잘 봤어요~^^

  • 작성자 11.01.31 22:27

    더우면 더운대로, 추우면 추운대로 자꾸 가야지. 안 그러면 그만큼 내 것이 되질 못하니...^^

  • 11.02.01 16:40

    더울땐 간다~근데 겨울은 발부터 동상이 걸리려고하니....

  • 11.02.01 01:12

    안 그래도 요즘 집에서 한시간씩 Stepper로 땀 흘리면서 시간 날 때 도보나 산행을 꾸준히 해야겠다고 다짐 중. 시도도 못하고 막을 내렸던 도보의 길. 올해는 성공해야 하는데....

  • 작성자 11.02.01 01:36

    언니, 나도 겨울에는 추워서 스텝퍼나 하려고 홈쇼핑에서 하나 샀더랬는데 한 다섯 번 했나? 울 남편, 그럴줄 알았다 카데 ㅋㅋ.. 암만 추워도 나는 나가서 걷는 게 체질인가벼~

  • 작성자 11.02.01 01:43

    아참참... 에피소드 하나 빠트렸네요.
    첨에 곤도라 포기하고 즉흥적으로 스노우모빌이라는 산악오토바이 같은 걸 탔거든요. 잠시 망설일 틈도 없이 친구 남편이 냅다 표를 끊어와 버리는 바람에. 슬로프를 따라 완전 초고속으로 달리는데 무서워서 죽는 줄 알았다니까요. 젊은 총각들이 운전을 하고 여자들은 다 중간에 앉고 남자들은 좌석이 높은 젤 뒷자리에 앉아서 완전 살인 바람을 맞아서 얼굴이 떨어져나가는 줄 알았다나... 오르막은 그렇다치고 내리막을 달릴 땐 점프까지 하는데 곧 눈밭에 곤두박질 칠 것 같은 공포...
    한 바퀴 더 돌아 드릴까요? 얼른 내려버렸죠. 친구들왈, 알고는 못탈 걸 엉겹결에 웃기는 추억하나 건졌다고...

  • 11.02.01 01:49

    ㅋㅋㅋ 대단햐...티비에서 그거 본 것 같어...그런데 민들레 안자고 뭐햐?? ㅎㅎㅎㅎ

  • 작성자 11.02.01 02:07

    낮에 많이 잤잖어, 잠이 안 와여... 부활노래 들으며 이 밤을 밝히고 있슈 ㅎㅎㅎ...

  • 11.02.01 02:13

    아버지 제사지내고 막 도착했더니 아직 잠안자고 있는 올빼미 군단들이 많네..ㅎㅎ

  • 작성자 11.02.01 02:18

    에구.. 언니 고생했네. 오늘따라 다들 잠이 없나벼~~

  • 11.02.01 09:04

    에구... 덕유산 설경이 협조를 했네.... 암튼 겨울 설경을 제대로 대적할려면 평소의 삶이 진실해야한다니까....

  • 작성자 11.02.01 16:51

    내년에도 가고, 후내년에도 가고... 계속 갈 작정이야요.^^

  • 11.02.04 14:03

    저도 연말에 다녀왔는데 정말 환상적이였죠 ,,,찜질방도 초대형 호텔 분위기고 ,,완전 다른세상에서 ,,즐건여행 고생마니하셨지만 ,,그래도 후기를 넘 스릴있게 ,,,내년에도 향적봉은 꼭 가보구 싶네요 ,,,제가 다녀온듯 눈에 선하게 보여요,,,

  • 작성자 11.02.05 01:53

    우리가 사는 곳에서는 눈을 제대로 보려면 모두 너무 먼 데 있다는 게 좀 아쉽죠. 단단히 마음 먹고 강원도나 무주를 가야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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