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은혜가 많으신 하나님 아버지!
2025년 새해를 우리에게 허락하시고, 첫 주일을 새 희망과 새로운 다짐속에서 맞이하게 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예배와 찬양과 기도로 한 해를 시작하오니 저희들을 새롭게 하시고, 형통케 하시며, 믿음으로 승리하는 한 해가 되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지난날을 돌아보면 주님께서 주신 은혜를 다 허비하고 게으름과 불충으로 지나 온 듯 합니다.
눈치만 보면서 말은 번지르르 했고, 양심은 참으로 부끄러운 세월이었습니다.
또 육신의 생활에 골몰하고 세상일에 분주하여 믿음의 생활을 뒷전으로 하고, 쓸데없는 감정과 욕심으로 형제와 불화하고 옳은 일에도 마음껏 협조하지 못하였습니다.
이 시간 우리들의 모든 죄와 허물을 회개하오니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이 나라 이 민족을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어찌하여 우리의 자랑인 대한민국이 이 지경까지 왔는지요?
너도 나도 내가 하는 정치가 국민의 뜻이라고 하면 진짜 국민의 뜻은 어디에 있는지요?
하나님 아버지!
이 나라를 지도해가는 위정자들에게 지혜와 명철을 더하여 주시옵소서.
양심에 꺼리낌이 없는 정치를 하도록 주장하여 주시옵소서.
이 나라에 혼란한 정치가 안정되고, 경제가 살아나게 하시고,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알고 경외하는 더 성숙한 민족으로 변화시켜 주시옵소서.
그 변화의 중심에 우리 예천제일교회를 세워 주시고, 내일부터 있을 신년특별기도회에 함께하시고 역사하여 주셔서, 교회가 이웃을 살리고, 나라를 살리며 생명을 살리는 구원의 방주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금년 한 해 기도로 출발하는 우리 교회가 복음 증거에 부족함이 없게 하시고, 한 영혼의 귀함을 널리 나타내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새해를 맞이하여 교회의 새로운 직분 직책자들도 세웠습니다.
주님의 거룩하신 일을 위하여 직분을 받은 성도들이 맡은 일에 충성을 다하게 하시고, 주님의 사랑을 생각하며 사명을 온전히 감당할 수 있는 일꾼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특별히 주님의 몸된 교회를 위하여 목양에 최선을 다 하시는 목사님과 부목사님, 그리고 전도사님을 성령의 능력으로 붙들어 주셔서 금년에도 모든 성도들을 영적으로 양육하고 보살피기에 조금도 부족함이 없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이제 말씀을 준비하여 단위에 서신 목사님께 성령의 두루마기를 입혀 주셔서 신령하고 능력있는 말씀 선포로 성령이 역사하는 복된 시간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말씀을 통하여 성도님들이 가지고 온 모든 고민과 병약함과 갈등이 말끔히 해결되는 은혜가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지금까지 부족했지만 더 열심을 내고자 기도하는 모든 무릎을 축복하여 주셔서, 건강 허락하시고, 마음껏 주님을 찬양하며 경배할 수 있도록 필요의 조건들을 충만하게 채워 주시옵소서.
거룩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리옵나이다.
아멘~